YTN 보도국장 임명동의 또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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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국장 임명동의 또 부결
김선중 보도국장 내정자 찬성 41.93%으로 임명동의안 통과 못해
  • 박수선 기자
  • 승인 2019.12.1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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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옥. ⓒPD저널
YTN 사옥. ⓒPD저널

[PD저널=박수선 기자] YTN 보도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가 또 부결됐다.

YTN은 김선중 정치부장을 보도국장으로 내정하고, 보도국 직원 373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임명동의 투표를 한 결과 353명(94.64%) 참여에 148명(41.93%)이 찬성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YTN은 보도국장 임면동의 협약에 따라 재적 과반수 이상 투표와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보도국장을 임명한다.

YTN은 앞서 지명한 노종면 보도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가 부결되자 김선중 정치부장을 보도국장으로 재지명했다.

임명동의 부결이 나온 뒤 YTN은 보도국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하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결과는 더 악화된 모습이다. 사장이 재지명한 김선중 내정자를 찬성하는 비율(41.93%)은 노종면 내정자(49.28)보다 줄었다.

보도국장 임명동의가 연거푸 부결됨에 따라 재재지명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YTN은 “조만간 내정자를 지명해 재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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