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떠난 신장식, MBC ‘뉴스하이킥’ 새 진행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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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하이킥'에서 저녁 시사 라디오 진행 계속

MBC '뉴스 하이킥' 홈페이지. ⓒMBC
MBC '뉴스 하이킥' 홈페이지. ⓒMBC

[PD저널=임경호 기자] TBS 라디오에서 하차한 신장식 변호사가 MBC <뉴스하이킥>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PD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신장식 변호사는 지난해 말까지 진행한 TBS <신장개업>과 동시간대에 전파를 타는 <뉴스하이킥> 진행자로 낙점돼 이달 중으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뉴스하이킥>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이 지난해 말 <뉴스하이킥> 진행자 자리에서 물러난 뒤 지난 2일부터 대타진행자들이 돌아가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공장>의 김어준 씨와 함께 TBS에서 동반 하차한 신 변호사는 청취자들에게 "TBS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볼모로 잡은 작금의 인질극에서 인질을 먼저 살리기 위한 선택"이라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여권의 ‘불공정 방송’ 공세에 TBS 출연금이 대폭 삭감되면서 불가피하게 하차를 결정했다는 취지였다.  

신 변호사를 비롯해 김어준 씨, 주진우 전 기자 등 메인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하차하면서 이들의 거취도 관심이 모아졌다. <신장식의 신장개업>은 3분기 연속 저녁 시사 1위를 차지하는 등 TBS에서도 두각을 보인 프로그램이었다.

MBC가 <뉴스하이킥> 진행자로 발탁한 배경에도 청취율 성적과 안정적인 진행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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