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손지인 기자] 천안함 음모론을 제기한 유튜브 영상에 ‘문제가 없다’는 결정을 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천안함재단의 재심 요청을 받고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통신심의 규정에 마땅한 재심 조항이 없는 데다 이미 ‘해당없음’ 처분을 내린 사안을 다시 다룰 경우 일사부재리 원칙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천안함 유족들이 사과를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심 청구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거센 역풍을 맞을 수 있어 방심위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방심위는 지난 11일 ‘천안함 잠수함 침
[PD저널=손지인 기자] 언론인 감시를 내세워 기자 신상을 무단 공개한 ‘마이기레기닷컴’에 한국기자협회가 법적 대응에 들어간다. 지난 1일 한국기자협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기자들로부터 ‘마이기레기닷컴’에 자신의 개인 정보, 사진 등이 떠돌고 있다는 피해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 현재 피해를 입은 기자들에게 고소할 의사가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며 "이들의 피해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모은 후 고소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는 해당 사이트 폐쇄 요청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마이기레기닷컴’에는 현상금을
[PD저널=박수선 이준엽 기자] 성범죄자 신상을 자의적으로 온라인에 공개한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두더지 잡기식 제재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접속차단' 결정 이후 주소를 옮겨 다시 오픈한 ‘디지털 교도소’에 두 번째 ‘접속차단’을 의결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4일 명예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디지털 교도소' 전체 사이트를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공익성을 인정하더라도 사실과 다른 정보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나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PD저널=박수선 이준엽 기자]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한 ‘디지털 교도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재심의 결과 접속차단 처분을 받았다. 방심위는 접속차단 결정 이후에도 ‘디지털 교도소’ 운영진 등이 유사 사이트를 개설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니티링을 강화해 재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4일 회의에서 ‘디지털 교도소’ 측이 시정요구에 응하지 않고, 민원이 추가로 접수됐다며 ‘디지털 교도소’ 차단 여부를 긴급 안건으로 다뤘다. 앞서 방심위는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는 유지하되
[PD저널=김윤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성범죄자 신상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올라온 불법 정보 17건에 대해 접속차단 조치를 내렸다. 경찰이 요청한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전체에 대한 삭제·차단 요청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이트 내 불법 정보 양이 자체 기준인 75%를 넘지 않고, 해당 사이트가 가진 공익적 목적을 감안할 때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14일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위원들은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를 통해 유통된 정보가 명예훼손, 성범죄자 신상 정보 공개, 개인
[PD저널=김윤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경찰이 요청한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삭제·차단 요청에 대해 심의 후 ‘의결보류’ 결정을 내렸다.‘디지털 교도소’는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한 사이트로, 운영자는 자신의 가족 중 ‘텔레그램 대화방 성착취 사건'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해당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디지털 교도소'는 법원의 성범죄자 처벌 수위에 분노한 네티즌의 지지를 받기도 했으나, 최근 ‘디지털 교도소’에 신상이 공개된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되고 성 착취물 구매자로 지목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