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 오는 2023년 10월 16일 디즈니(Disney)는 100주년을 맞는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처음 맞는 새로운 금자탑이다. 디즈니는 시대 변화에 잘 적응해왔다.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를 접목시켜 늘 정상의 인기를 유지해왔다. 유성 애니메이션을 처음 선보였고 디즈니랜드, 디즈니월드에 설치되는 라이드(Ride)도 최근 기술을 탑재해 참석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그러나 최근 디즈니는 위기를 겪고 있다.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패턴 변화로 주 사업 모델이 흔들리고 있고, 정치적인 논란에도 휩싸
[PD저널=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 제작자의 의도에 맞는 텍스트와 이미지, 비디오를 만들어주는 생성AI(Generative AI)가 전 세계 산업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작가, 스튜디오, PD 등 콘텐츠 창작 산업 종사자들은 더 많은 고민에 빠졌다. AI를 활용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들의 권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왔기 때문이다. 생성AI가 기본적으로 기존 데이터를 학습해 결과를 내놓은 만큼, 저작권 침해 논란은 숙명이다. 그러나 가장 풀기 어려운 숙제 중 하나는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학습하는 AI트레이닝이 언제 어떻게 저작권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제277회 이달의 PD상 TV 다큐 부문에 KBS 대기획 5부작이 선정됐다. 은 한반도의 지질 형성 과정을 CG 등으로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8K 초고화질로 영상미가 아름다운 작품이다.수상 소감과 함께 제작 과정이 궁금해 지난 9일 공동 연출한 이광록 PD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이 PD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했다.-지난 3월에 방송된 KBS 대기획 이란 다큐로 이달의 PD
[PD저널=임경호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언론의 부족한 취재와 보도 책임을 묻는 보고서가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는 4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관련 보도 평가와 권고’ 보고서를 내고 “9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저널리즘의 참사이기도 했다”며 “참사 초기 ‘기레기’ 호명의 핵심 이유 중 하나였던 ‘검증 없는 받아쓰기식 보도’가 9년 동안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 인근 바다에서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
[PD저널=박수선 기자] 연합인포맥스가 세운 경제전문 케이블방송 연합뉴스경제TV가 오는 15일 개국한다. 앞서 블록체인 전문채널인 '글로벌A'를 인수한 연합인포맥스는 15일부터 사명을 '연합뉴스경제TV'로 바꿔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합인포맥스는 “뉴스와 데이터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고 이렇게 제작한 고급 금융경제 영상 콘텐츠를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에 송출해 전 국민의 금융 IQ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연합뉴스경제TV의 지향점”이라며 “구독경제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방송사업에서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종적으로는 O
[PD저널=홍경수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드라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른 장르에 대한 관심을 침식시키고 있다.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의 시대는 이제 저물고 있는가?AR과 VR 등 실감 기술을 적용한 다큐가 몇 편 등장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텔레비전 다큐의 변화는 미미하게 느껴진다.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촬영이 어렵게 되면서 대작 다큐의 제작도 위축되었다. 이른바 다큐멘터리 가뭄 상황에서 한줄기 샘물 같은 희망을 발견했다. 지난 5월 12일,19일 방송된 KBS 이 그것이다. 은 국립중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개 방송사가 제작하는 프로그램 49편에 36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예산을 5억원 증액한 방통위는 시사·보도 프로그램 분야를 신설하고, OTT·AR·VR 등 신유형 콘텐츠 분야 지원을 확대했다. 재난 피해 최소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유산 보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등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지역밀착형 정규 분야에선 MBC경남의 공장 예능 버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대체불가토큰(NFT), 게임엔진, 딥페이크…. 방송가에 신기술이 화두다. MBC 등 다수의 방송사들이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인 NFT를 발행하고, 메터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에서는 ‘버추얼 아바타’라는 특수효과를 활용해 오디션을 진행했다. 작년 MBC에서도 95명의 판정단이 가상세계에서 가면과 의상을 코스튬한 참가자들처럼 자신의 아바타를 꾸며 투표에
[PD저널=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 넷플릭스가 지난 20일 2021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유료 가입자는 1년간 1818만 명이 증가해 2억 2184만 명으로 늘어났다. 2021년 4분기에는 등의 폭발적 인기 때문에 828만 명이 증가했다.특히, OTT 전쟁이 치열한 북미에서 119만 명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실적이다. 2021년 연간 매출은 297억 달러로 2020년에 비해 18.8%가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6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5.1%나 증가했다. 순이익의 증가율은 더 높아서 85.3%인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 TBS 등 8편이 제261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8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TBS (연출 박은주·최경진·김예림, 작가 정유미·강예솔·최정윤)는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맞아 1980년대 초까지
[PD저널=박수선 손지인 기자] 제33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의 영예는 지난해 코로나19 교육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쓴 EBS ‘코로나19 긴급 대응팀’에게 돌아갔다.23일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제33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EBS 코로나19 긴급대응팀’을 대표해 나온 김광범 PD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를 못하고 수업을 못 받는 상황에서 EBS 임직원과 PD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12개의 생방송 채널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까지 전학년 학교시간과 똑같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도
[PD저널=박수선 기자] 한국PD연합회(회장 전성관)는 MBC SBS 등 15편이 제33회 한국PD대상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 TV부문은 MBC VR 휴먼다큐멘터리 가, 실험정신상 라디오부문은 국악방송 가 상을 받는다. 작품상 TV부문에서는 △시사·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