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총체적인 문제가 있고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 방송이다.” -김우룡 “경영진이 MBC에 주인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다.” -김광동 “MBC를 언론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황당하다.” -남찬순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MBC 보도프로그램과 경영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종합편성채널(PP) 신규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우선) 시험적으로 1~2개를 해본 뒤 결과를 보고 이후 1개를 더해 유효경쟁체제를 이루도록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YTN·MBN 등 2개의 채널이 있는 보도PP와 관련해선 “1개 사업자만 추가로 선정,
이창섭 〈선덕여왕〉 책임PD가 제14대 MBC PD협회장에 당선됐다. 단독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이창섭 PD는 지난 24~26일 MBC 여의도 방송센터와 일산 드림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 투표에서 95.7%(248표)의 찬성률을 기록, 새 PD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투표율은 총 회원 362명 가운데 259명이 참여해 71.5%로 집계됐다. 이창섭 PD협회장 당
MBC가 주말특별기획 드라마를 전진 배치하는 등 다음달 5일 TV 부분조정을 실시한다. MBC는 〈2009 외인구단〉부터 현재 방영 중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까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주말기획 드라마의 대안으로 임성한 작가의 신작 〈보석비빔밥〉을 다음달 5일 첫 선을 보이면서 한 시간 앞당겨 토·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보석비빔밥〉
‘하이킥’이 돌아왔다. ‘거침없’던 하이킥은 이제 지붕까지 뚫을 기세다. 〈태희혜교지현이〉 후속으로 다음달 7일 첫 방송될 MBC 새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이소정·조성희, 연출 김병욱·김영기·조찬주)은 2007년 전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거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 당시 국회 본회의를 방청했던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 간부들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27일 “정권의 사주에 의해 혐의를 먼저 특정하고 피의자들을 마구잡이 기소로 몰아가는 전형적인 청부 수사”라고 비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전병헌 의원은 이
▲MBC / 27일 밤 12시 10분 확산되는 신종플루, 대책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미 2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으며, 24일 하룻동안 199명이 추가 감염돼, 공식 감염자 수만 3천명을 넘어섰다. 이에 정부는 455곳의 거점병원과 567곳의 거점약국을 지정하고, 항바이러스제 24만 명분을 배포 완료하는
김우룡 “MBC 경영진 알아서 물러나야” 는 새로 구성된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김우룡 이사장이 엄기영 MBC 사장의 중도퇴진을 거론하며 경영진을 압박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MBC 노조는 “MBC 장악 음모”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엄기영 사장의 임기는 2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의 MBC 경영진 해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경영진 교체에서 ‘낙하산 사장’ 임명, 보도 통제 등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MBC 장악 시나리오’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는 지적이다. 방문진은 지난 19~20일과 26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MBC 업무보고에서
민주당이 내주부터 언론관계법 무효 장외투쟁을 재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기간이 끝나는 다음 주부터 언론악법 무효투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통령 서거로 중단됐던 민주당의 언론관계법 무효 장외투쟁은 이달 3
그야말로 “불과 세 달 사이에 두 전직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참 가혹하고 혹독한 시대다.”(정연주 전 KBS 사장) 오만한 권력은 반세기 이상 국민들이 치열한 희생으로 이룬 민주주의를 능멸하였다. 이들은 권력에서 소외된 ‘잃어버린 10년’의 박탈감에 사무쳐 다시는 정권을 넘겨주지 않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자파와 지
기자 초년병 시절, 수해가 났던 곳에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수해가 나서 주민들이 좌절하고 있는 마을을 취재한 적이 있다. 거듭되는 수해에 주민들은 재기의 의지를 잃고 홍수에 쓸려간 민박집을 ‘수해박물관’으로 만들겠다며 방치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쌓여가는 고지서를 보며 술로 시름을 달래고 있었고 마을의 노파는 그 술병을 모아 생계를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