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가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1000원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지만, 해당 안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심의와 국회 승인 절차를 무사통과할 지는 미지수다. 우선 그동안 KBS 수신료 인상 시도를 적극 지원해왔던 정부·여당이 2TV 광고를 현행대로 유지하며 수신료만 1000원 올리는 이사회 의결에 “명분이 없다&rdquo
정부가 연말을 시한으로 종합편성채널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종편 정책의 성공 여부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혀온 KBS 수신료 인상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신규 홈쇼핑 정책의 방향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 정책이 종편 특혜 논란의 불쏘시개 역할을 할 지, 의혹 해소의 단초가 될 지 방송·언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노사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지난 5월 노조집행부 교체당시부터 ‘연봉제 도입’으로 갈등을 빚어온 노사가 최근 임금협상이 결렬된 후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하는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이윤민, 이하 SBS노조)는 지난 18일 노동위원회에 협상 조정신청을 했으나 조정기간 내에 합의점을 찾기란 쉽지
KBS이사회가 수신료 3500원 인상, 광고 현행유지(40%)를 최종 의결한 것은 ‘의외의 선택’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연내 국회처리를 위한 ‘최종시한’으로 꼽혔던 지난 19일 이사회 직전까지도 여당추천 이사들의 4000원 인상안 단독처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3500원안을 제안한 야당추천 이사들도 여당쪽이
헌법재판소가 이달 25일 언론법 관련 부작위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선고를 한다. 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 2009년 12월 부작위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지 11개월 만이다. 헌재는 언론법 관련 국회의원과 국회의장 간의 권한쟁의 심판에 대한 선고를 이달 25일 오후 2시에 헌재 대심판정에서 한다고 23일 밝혔다. 헌재 결정에 따라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상당수의 여당 유력 정치인과 민주노총,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YTN 등 정·관·노동·언론계 전반을 상대로 광범위한 사찰을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경향과 한겨레는 관련 뉴스를 1면에서 주요하게 다뤘다. 22일 대검에 따르면 민간인 불법사철 사건을 수사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내년 1월까지 중소기업 제품을 최소 80% 이상 편성하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PP)을 선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신규 홈쇼핑 선정은 방통위가 현재 밀어붙이고 있는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과 맞물리며 종편을 지상파 채널에 인접한 낮은 번호, 이른바 ‘황금채널’을 배정하기 위한 &lsq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하 언소주)가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을 희망하고 있는 조선·중앙·동아일보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KT, 롯데, 네이버에 대해 대표이사 면담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언소주는 이날 이석채 KT 대표, 신격호 롯데 회장, 김상현 NHN 대표이사 등에게 면담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언소주는
‘천안함 사건 의혹’을 다룬 17일 KBS 이 불방 위기에 놓였다. 이화섭 시사제작국장은 이날 방송 최종편집본의 일부 장면을 문제 삼으며, 방송 시간에 이중 편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편성은 프로그램 결방을 대비해 대체 프로그램을 함께 편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천안
“동네 자장면 집 내는 것만 못하다.”한 야당 국회의원이 종편사업자 선정 절차와 내용 부실을 질타하며 남긴 말이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0일 야당 추천 위원들의 무리한 추진에 대한 반대와 연기 제안마저도 무시하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종편사업자 선정을 위한 세부심사기준’을 들여다보면 이 같은 지적에 절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을 강행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업계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비단 방송 진출을 꿈꾸는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종편 사업자들만이 아니다. 이른바 ‘종편 기대감’은 드라마제작사와 연예기획사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다. 특
“차라리 판단을 대법원에 넘기고 헌법재판소는 깨끗하게 해체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이근행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일정을 밀어붙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편 도입의 근거가 되는 언론법 관련 부작위 권한쟁의심판의 선고를 미루고 있는 헌재에 대한 언론&m
“지난 2004년 기획되고 2008년 12월에 공개된, 미디어 공공성 파괴 및 조·중·동 방송진출 시나리오의 대단원의 막이 내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정부·여당 측 상임위원들이 지난 10일 종합편성·보도전문 채널 사업 승인 세부 심사기준과 추진 일정 의결을 일방적으로 밀어
야당 측 상임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 10일 일방 의결한 종합편성·보도전문 채널 사업 승인 세부 심사기준이 드라마·연예오락·시사교양 등은 물론 보도까지 편성하는 종편 채널의 공공성·공정성을 담보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종편을 희망하는 사업자들이 조선·중
지난주 막을 내린 G20 정상회담에 대한 언론사별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최근 경찰이 ‘G20 쥐그림 포스터’사건에 배후가 있다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다. ‘민간인 불법사찰’ 혐의로 기소된 이인규씨는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는 MB의 편애를 “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언론법의 법적 효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연내 종합편성 채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일정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들이 15일 헌법재판소의 언론법 관련 부작위 권한쟁의심판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헌재는 지난해 10월 종편 채널 도입의 근거가 되는 언론법을 국회가 위법 절차 속 처리했다며
전 세계 우수 공영방송 프로 뭐가 있을까 ‘Best of INPUT Korea 2010’ 오는 17일~18일 KBS·MBC에서 ‘Best of INPUT Korea 2010’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된다. 한국전파진흥원과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작가협회, KBS와 MBC가 공동주관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