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위원들의 회의 불출석으로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디지털전환특별법)’ 상정이 세 번이나 좌절된 것을 놓고 방송계 안팎의 비판이 거세다.1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을지라도 방통특위 법안소위 위원인 만큼 지역구 관리보다 17대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디지털전환특별법)’이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위원들의 회의 불출석으로 인한 의결 정족수 미달로 상정이 번번이 좌절되고 있다.그러나 이 디지털전환특별법 처리 시기에 대한 방통특위 법안소위 위원 및 관계자 6명의 의견을 전화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들은 “17대 국회가 끝나기 전까지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법안 처리를 염두에 두고서도 의결 정족수 미달로 법안 상정을 무산시키고 있는 이들의 진짜 생각은 뭘까.우선, 방통특위
결국 디지털전환특별법 역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한나라당의 정부조직 개편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안에 대한 이견이 조정되지 않으면 2월 국회에서 통과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방송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방송시장 산업 규모는 지난해 12.5% 성장했지만 지상파방송의 광고매출은 4년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지상파방송이 전체 방송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규모는 40% 이하로 떨어졌다. 광고전문가들은 뉴미디어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작금의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하락 현상이 일시적은 게 아니라고 진단한다. 방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지난 2일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를 확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신문과 케이블TV 업계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고, 시민단체에서도 방송의 공익성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의식한 듯,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가 5일 “중간광고 도입을 공영성 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골자의 성명을 냈다. MB
소말리아 해역에서 현지 무장단체에 피랍된 마부노호 선원들이 174일 만에 석방돼 국내 송환 절차를 밟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타전됐다. 한편 삼성의 비자금 조성, 검찰 ‘떡값’ 제공 등 충격적인 사실들을 폭로하고 있는 김용철 변호사가 오늘 또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의 로비 의혹에 대해 추가 폭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겨레와 경향신문 등은 5일 김용철 변
케이블과 위성에 방송을 공급하는 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방송법시행령 규정을 피해 변형광고들을 만들어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체조사 결과 현재 케이블에 방송되는 대표적인 변형광고는 8가지다. 이들 고아고 중에는 방송법을 위반하는 경우도 있어 방송위원회의 단속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P들이 흔히 사용하는 변형광고는 프로그램 협
유재석, 강호동 등 쟁쟁한 ‘스타군단’을 보유한 팬텀엔터테인먼트의 아성이 꺾일 줄 모르고 있다.올 초 DY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한 팬텀엔터테인먼트는 현재 KBS , MBC , SBS , 등 모두 7개를 제작하고 있다. 팬텀은 이 가운데 KBS와 MBC 프
방송위원회가 10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보도전문채널 이외에 보도 프로그램을 방송할 수 있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 한국정책방송 KTV, 국회방송, 방송대학TV(OUN), 아리랑TV를 선정하기로 하고 22일 고시 예고안을 발표하자 대부분의 신문은 이를 대서특필하며 "관변 채널에 특혜를 주어 정권 홍보를 강화하려는 조치"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희용 연
케이블TV업계, 정통부 장관 집 앞에서 매일 시위 한국케이블TV협회가 MATV 규칙 개정 철회를 촉구하며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의 자택이 있는 서울 대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매일 오전 7~8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중앙일보는 22일 “정통부가 아파트·다가구주택 등 공동주택에서 위성안테나를 달지 않고도 공시청안테나(MATV)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송창의 tvN 대표가 18일 방송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근 논란이 제기된 tvN 방송프로그램의 선정성과 가짜 다큐멘터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시정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대표는 "개국 이후 기존 케이블 채널과 달리 자체방송을 늘리고 한미FTA 대비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시작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시행착오를 많이 한 것 같다"며 "의원님과 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인 SBS미디어넷이 자사에 높은 광고료를 지불한 특정회사의 제품을 방송 프로그램 화면에 노출하는 불법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SBS미디어넷의 드라마 채널인 SBS드라마플러스는 매일 낮12시경(월요일은 오전 9시 30분) 본 방송을 30분가량 방송한 후 프로그램의 중간광고가 시작되기 직전 ‘잠시 후 계속’이라는 자막과 함
지상파방송사들이 공동으로 위기상황 돌파작전에 나선 가운데 방송사마다 각기 다른 목표를 향해 각개약진을 펼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는 수신료 인상, MBC는 중간광고 허용, SBS는 지주회사제 도입과 민영 미디어렙 신설에 주력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희용 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 기자 지상파방송의 위기감은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의
“연애시대와 색다른 도전, 한국판 모험 어드벤처” 솔직했다. 표현도 거침없었다. 8일 첫 방송된 KBS 월화 드라마 (연출 함영훈, 이하 흥신소) 박연선 작가와의 인터뷰는 그래서 유쾌했다. 박 작가의 솔직함과 유머는 인터뷰 내내 이어졌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MBC , SBS 란 만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