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 임원진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김승우, 김소연 씨와 함께 29일 오후 3시 해병 제2사단을 위문했다.이번 위문에서 한국방송협회 임원진은 회원사의 뜻을 담아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또한 탤런트 김승우, 김소연 씨는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사인이 새겨진 KBS 〈아이리스〉 대형 액자사진을 전달했다. 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는 오는 1월 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두 차례나 부결된 MBC 임원선임을 다시 논의한다.앞서 방문진은 지난 15일과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방문진은 엄기영 사장이 보도·제작·편성본부장이 제출한 1~3순위 후보에 대해 부결시킨바 있어 이번 이사회에서는 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
청와대가 ‘2009년 15대 정책뉴스’를 선정하면서 새해 예산안 심의를 발목 잡은 4대강 사업 착공과 헌법재판소로부터 처리과정의 위법성을 지적받은 언론법 통과 등을 포함해 논란이 예상된다.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29일 오후 기자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15대 정책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청와대가 선정한 15대 정책뉴스는 사실상
국회의 미디어렙 논의가 해를 넘길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의 방송광고 독점판매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에 따라 국회는 연말까지 복수 미디어렙 도입을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야 하지만, 관련 법 개정 심사에 착수한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법 개정 논의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우선 코바코의 후신인 공영 미디어렙 외 민영 미디어렙을 몇
2009년, 지각변동은 없었다. KBS 〈해피선데이〉 ‘1박2일’과 〈개그콘서트〉는 여전히 강했고, MBC 〈무한도전〉은 독보적이었다. 그리고 MBC 〈일요일 일요일 밤
CJ그룹이 케이블 채널시장의 최대 라이벌인 온미디어를 인수함에 따라 유료방송시장에서 1인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방송채널(PP,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부문에서는 1위를, 망(SO,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서는 선두인 티브로드를 2위로 바짝 쫓아가고 있어 업계에서는 “기대 이상의 영업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CJ는 이번 인수로 총18
다시 ‘한국 비하’ 논쟁으로 인터넷이 시끄럽다. 산케이신문 구로다 기자가 MBC 팀이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광고를 낸 것을 보고 최근 기명 칼럼을 통해 “비빔밥은 볼 때는 좋지만 먹으면 놀란다. 광고 사진을 보고 비빔밥을 먹으러 나갔던 미국인이 '양두구육'에 놀라지 않겠느냐는 걱정이 든다”
KBS 전직 노동조합 간부들이 “새 노조 건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KBS 전직 노조간부 57명은 29일 실명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젊은 후배들의 의로운 새 노조 건설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스스로의 양심을 지키고 공영방송 KBS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힘찬 투쟁의 대열에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
성탄 전야, 국회 본회의장 앞에는 빨간 양말이 하나 걸렸다. “산타 할아버지, ‘선물’ 주세요”라는 글귀와 함께 걸린 빨간 양말 아래 이미 누군가의 ‘산타 할아버지’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평균나이 55세의 남성 3명이 이부자리를 깐다. 지난 7월 여당의 언론법 날치기 처리와 이를 무효라고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미리 상상해본 2010년 드라마 기상도다. 실패한 적이 거의 없는 사극이 내년에 대거 편성돼 있고, 이병훈 PD, 김수현 작가 등 ‘거장’들의 작품도 선보인다는 점에서 드라마 전망은 밝다. 그러나 1970년대 대표적인 ‘반공 드라마’로 꼽히던
2009년의 TV는 2008년보다 못했다. 기대작들이 실망만 남겨놓고 떠난 와중에 〈지붕 뚫고 하이킥〉이 홀연히 구전되며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다른 게 아니다. 어떤 사람은 웃자고 만든 이 시트콤에서 블랙 코미디의 페이소스를 발견하고 어떤 사람은 ‘빵꾸똥꾸’의 해악을 기어코 찾아낸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어쨌든 계속 뭔가를 말하게 한다
한동안 여성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관심이 일었다. 특히 인디 씬의 여성 음악인들에 대한 조명이 두드러졌다. 그간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여러 가지 이유로 희소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특별히 지적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중에, 독보적인 트로트 여성 싱어송라이터 심수봉이나, 사후에 더 회자된 장덕이 ‘전설적인’ 사례로 거론되어왔다. 1977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