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오는 28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콘텐츠진흥원은 기존 장르별로 분화돼있던 7본부 24팀을 기능별로 6본부 23팀으로 개편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기존 조직은 제작, 수출, 행사 등에서 유사 지원기능들이 본부마다 존재해 비효율적 요소로 지적돼 왔으며, 상호 연계나 기능 강화에도 장애가 되어왔다”고 개편
MBC 드라마 〈탐나는도다〉가 총21부작으로 재편집 돼 DVD로 발매됐다. 〈탐나는도다〉는 17세기 제주 앞바다에 금발의 푸른 눈 사나이가 떨어진다는 신선한 기획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낮은 시청률로 인해 16부작으로 아쉽게 축소 종영한 바 있다. 시청자들은 온라인에 ‘탐나는도다 DVD추진카페’ (http://cafe.daum.net/ta
한국언론재단을 대신할 새 언론지원기구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이성준 전 대표이사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언론특보를 맡았으며 현 정권 출범 이후 청와대 언론문화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KBS 등 언론사에 이어 언론지원기구인 언론진흥재단 초대 이사장까지 정권 창업공신이 수장으로
영상의 꽃인 TV 드라마 PD가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통해 기존 가수들의 영역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MBC 〈에덴의 동쪽〉을 연출한 최병길 PD가 21일 정식 앨범 ‘ASHBUN’을 발매하고 그동안 감추어왔던 음악에의 끼를 발산했다. 2002년 MBC 드라마국에 입사한 최병길 PD는 그동안 여러 편의 베스트 극장과 〈와인 따
‘빵꾸똥꾸’가 방송 사고를 불렀다. 23일 오전 방송된 YTN 의 이종구 앵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MBC시트콤 (이하 )에 등장하는 ‘빵꾸똥꾸’라는 용어에 권고 처분을 내린 사실을 전달하면서 웃음을 터트린 것이다. 극중 해리(진지희)는 자신이
요즘 〈지붕뚫고 하이킥〉의 인기가 정말 지붕을 뚫을 기세이다. 실제로 최근 시트콤으로서는 대박급의 시청률인 20%대에서 안착하여 순항 중에 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시트콤의 히트메이커 김병욱 PD의 작품치고는 시청자 반응이 다소 느린 편이었다.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거침없이 하이킥〉 등 전작들은 반응이
본인 말대로 33년 KBS맨 김인규 사장이 메인뉴스 개혁을 밝혔다. 현재 1분 20초짜리 아이템 25, 26개를 전달하는 뉴스는 심층성과 전문성이 떨어지기에 아이템을 8개로 줄이고, 이를 앵커가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흥분된 기자의 얼굴이 사라지면서 뉴스가 차분하게 된다는 것이다.하지만 김 사장의 뉴스개조론은 공영방송 KBS 뉴스 개혁의 본질에서
지난 21일 검찰은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으로 MBC 〈PD수첩〉제작진 5명에 대해 징역 2년~3년을 구형했다. 〈PD수첩〉은 졸속 쇠고기 협상의 문제점을 방송해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냈고, 급기야 대통령이 사과를 했다. 그런데 이번 검찰의 구형은 〈PD수첩〉 제작진들을 증오와 편향에 가득 차서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 사람들로 규정하고, 이를 믿은
홍세화씨의 신작 ‘생각의 좌표’를 읽다가 문득 서글퍼졌다. 답답하고 슬프고 안타까운 감정이 교차 편집되면서 지난 2년여의 시간이 플래시백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내 생각과 짐작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홍세화씨는 이제 필사적인(?) 투쟁의 단계로 접어든 것처럼 보인다. 현학적인 수사도 버리고 에세이의 묘미도 돌아보지 않고 오로지 필사적인
KBS2TV 주말드라마 가 ‘수상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는 12월 20일 방송분에서 ‘시위대에 의해 부상당한 전경’과 ‘억울하게 과잉진압으로 몰려 옷을 벗게 될지도 모르는 경찰’을 등장시켜 집회․시위에 대한 경찰청 입장을 일방적
“여러분의 위원장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위원장이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평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종면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장이 1년 4개월 만에 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노종면 지부장은 23일 오전 8시 YTN 사옥 앞, 5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소임을 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종편) 사업자 선정 시점에 관해 “내년 상반기 선정이 힘들다”고 말을 바꾼 가운데, 는 ‘내년 상반기엔 힘들다’고 분명하게 못박은 건 ‘6월2일 지방선거 전에 종편 사업자를 결정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