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병헌(무소속) 의원은 방송위원회가 승인한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 과정에 뒷거래 의혹이 있다고 7일 주장했다.전 의원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방송위 본회의 비공개 속기록을 분석한 결과 롯데쇼핑이 우리홈쇼핑을 인수하기 위해 경영 계획에 없었던 100억원 규모의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설립안을 내놓았고 이후 심사 과정에서 방송의 공적 책임에
12월 16일 실시되는 17대 대통령 선거를 6개월 남짓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방송 3사들이 선거방송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KBS, MBC, SBS 방송 3사는 선거방송기획단이 주축이 돼 지난달 대통령 선거가 끝난 프랑스에 출장을 보내는 등 선거방송을 위한 자료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표방송은 방송사의 기술력, 영상력, 정보력 등 모든 역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K2(8611m) 정상 등반에 도전하는 여성들이 8일 한자리에 모였다. 산세가 험하기로 악명이 높은 K2에 여성 원정대가 도전하는 것은 한국은 물론 동양권에서 처음이다원정대를 이끄는 오은선(42) 대장은 남성 파워가 강한 산악계에서 여성 파워를 대표하는 산악인이다. 한국 여성 최초 타이틀도 여러개 갖고 있다. ▶왼쪽부터 김선애
5월 25일 한미 FTA 협정문이 공개됐습니다. 방송 분야에 관해서는 당초 4월 2일 협상이 타결됐을 때 발표된 내용에 비해 그다지 새로운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희용 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문화연대, 민주노동당정책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정보학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여성민우회
6월항쟁 20주년이다. 6월항쟁의 역사적 의미는 무엇인가?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의 비교사적 의미 부여는 시사적이다. 그는 이렇게 짤막하면서도 강렬한 분석을 시도한 바 있다. “4·19는 항쟁이 끝날 때까지 지도부가 없었다. 5·18은 항쟁의 와중에 지도부가 구성됐다. 6·10은 항쟁 이전에 지도부를 만들었다.”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의 역사적 의미가
CBS가 지역국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국 발전을 위한 노사특위(공동위원장 김항진, 나이영)’를 출범시켰다. 노사특위는 11일 첫 회의를 열고 ▲지역국 인력과 조직문제 ▲지역국 뉴스 및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9월말까지 노사 합의문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2차 회의는 25일 열린다. 노사특위는 노사가 각각 5명씩 참여한다. 노조 측에서는
한국방송협회(회장 정연주)는 지상파방송에서 금지하고 있는 중간광고와 방송광고의 총량을 기준으로 규제하는 총량제 도입을 방송위원회에 공식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한국방송협회는 1월초 방송광고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해 논의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이달중순경 방송위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방송사들이 그동안 지상파에 금기시되어 온 총량제와 중간광고 도입을 본격적으로
시민단체 ·라디오· 지역방송, ‘강경 저지’ 입장 지상파방송사의 광고판매를 대행하는 민영 미디어렙 설립 논의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이해 당사자들 간의 찬반 논란이 첨예하게 대립돼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번번이 중단됐다. 최근 문화관광부, 국회는 민영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해 논의를 본격화했다. 또 방송위원회도 이달 초 전체회의에 보고안건으로 최
EBS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여름방학 및 수시·정시 논술 학습전략을 해설하는 ‘EBS 6월 입시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EBS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전국 모의평가 결과를 입시전문가들이 철저히 분석 및 평가해 본 수능의 표준점수 경향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여름방학의
KBS 1라디오에서 2006년 고선지 장군의 서역 원정로를 따라 방송사상 처음 남북청소년이 함께 떠났던 제1기 남북청소년 원정대에 이은 제2기 남북청소년 원정대원을 모집한다. 제 2기 남북청소년 원정대는 8월 1일~18일 ‘애니깽’으로 불렸던 멕시코-쿠바 조상의 길을 따라가게 된다. 원정 비용은 전액 KBS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5일까지며 고등학교와
‘새로운 미디어의 활성화에 따른 광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한국광고홍보학회 주최, SBS 후원으로 14일 오후 2시~5시 30분 광고문화회관 한국방송광고공사 7층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종민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한광석 대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새로운 미디어의 활성화에 따른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전략’에 대해 발제하며, 이주현제일기
“7~8년 전쯤 초창기 PD시절 봤던 영화다. 〈홀랜드 오퍼스〉는 작곡가에서 음악 선생님의 길을 걷는 글렌 홀랜드의 이야기다. 이 영화를 통해 한 사람의 작은 노력이 얼마나 세상을 많이 바꿀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됐다. 영화 마지막 장면은 잊을 수 없다. 글렌 홀랜드가 정년퇴임할 때 평생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들이 연주회를 해 준다. 헛된 인생을 살았다고 자
조지영 TV평론가 달력의 숫자가 바뀌고, 어김없이 새로운 드라마들이 찾아왔다. 세상 만물이 대체로 그렇듯이, 끝난 드라마는 과거로 사라진다. 재방을 하고, DVD로 출시되고 해외로 수출이 된다고 해도 어쨌거나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방영 당시에 눈길을 끌지 못했던 드라마는 더더욱 쓸쓸히 잊혀져 간다. 2007년 상반기, 그렇게 잊혀지기에 너무 아까운
박래군(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정책기획팀장/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이시우(본명 이승구)는 인터넷 언론 의 전문기자다. 그리고 그는 사진작가이고, 평화활동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서울구치소에 국가보안법 등의 위반 혐의를 받고 구속되어 있다. 그리고 그는 국가보안법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국가보안법을 끌어안고 죽겠다.”면서 48일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TV 화면이 “무이자, 무이자…”를 열창한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도 같은 소리가 아니면 비슷한 소리가 귀를 때린다. 그것도 이름난 연예인들이 나와 돈을 싸게 빌려줄 테니 빨리 빨리 써라, 신용이 없어서도 좋다며 소리 높여 외친다. 흡혈귀가 유혹하는 듯하여 소름 끼친다. 드디어 여론의 반란이 일어나 방송계에 성난 얼굴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