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의 회계 문제가 결국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언론노조의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이 3억 3천만 원을 횡령했다고 한다. 또 증빙 자료가 부실하거나 없는 비용이 1억 5천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횡령은 개인 비리인 것으로 보인다. 또 당시의 집행 간부들이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방송사들 봄개편 ‘1대100’ ‘도전!퀴즈원정대’ ‘심리퀴즈 육감대결’ 신설 퀴즈 프로그램의 열풍이 다시 분다. 이달 말부터 차례로 진행될 봄 개편에서 방송사들은 저마다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퀴즈 프로그램의 부흥을 준비하고 있다.새롭게 선보일 프로그램은 KBS2 〈1대100〉(연출 전진학), MBC 〈도전! 퀴즈 원정대〉(연출 김민식), SBS
“큰 사고 기사를 취급할 때는 자연히 흥분하게 되지만, 이로 인하여 취재보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치 사건을 즐기기 때문에 흥분한 것처럼 비칠 우려가 있다”. 사고 및 재난보도에 대한 BBC 가이드라인에 담긴 내용이다. 그러나 버지니아 총기난사 사건에 대한 방송보도는 이런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기본적인 사안을 거의 지키지 못했다. 몰
4월 23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됐다. 지난 해 수입된 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전량 반송한 바 있지만, 한미FTA 협상 과정에서 뼛조각이 발견될 경우 해당 박스만 반송하기로 하고, 5월 OIE(국제수역사무국)의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안정성 등급 판정에 따라 전면 수입개방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번 수입재개는 미국 쇠고기 전면개방의 신호탄인 셈이다.
“미국산 쇠고기 반대, 광우병환자 생기면 누가 책임지나” 4월 23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됐다. 지난 해 수입된 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전량 반송한 바 있지만, 한미FTA 협상 과정에서 뼛조각이 발견될 경우 해당 박스만 반송하기로 하고, 5월 OIE(국제수역사무국)의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안정성 등급 판정에 따라 전면 수입개방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과 조창현 방송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디지털방송활성화위원회(디지털위원회)는 26일 서울 소공동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디지털방송활성화특별법안을 최종 확정한다. 실무위가 마련한 법안에 따르면 지상파TV는 아날로그방송을 2012년 12월31일 이전에 종료해야 한다. 단 최종 종료 시점은 정보통신부 장관과 방송위원회 위원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을 뿐, ‘사죄’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던 이태식 주미대사의 발언이 사흘 만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이태식 대사는 ‘사죄 발언’의 파장이 커지자 20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죄’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feel very sorry’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지난 19일, MBC는 큰 소동을 겪었다. ‘하나님의교회’ 신도들 400여 명이 “음해 방송을 중단하라”며 5시간 동안 항의 시위를 벌인 것이다. 이들의 항의는 ‘전방위적’으로 시도됐다. 〈PD수첩〉 시청자 게시판을 수만 건의 항의 글로 도배한 ‘사이버 테러’, 19일 MBC 전 부서의 업무를 마비시킨 ‘전화 테러’에 MBC 방송센터 앞 점거 시위까지. 이
지난달 초 방송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 위원들간 폭언이 오간 한 위원이 회의 도중 물건을 집어 던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초 방송계 최대 쟁점사항인 경인TV 허가 추천과정에서 방송위원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일부 위원들이 전체회의 도중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송위원은 “콘텐츠심의위원회 위원장 선임에 대해 논의하던 중 위원장을 자청한 A
한나라당이 ‘정치관계법 재·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선승리를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비판에 휩싸이고 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당내에서 조차 비판 여론이 일자 한 발짝 물러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방송에 재갈을 물리는 것”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한나라당 정치관계법재·개정특위(위원장 안상수)가 마련한 ‘정치관계법’에는 △후보단일화 토
4년 전 우연히 하이럼 스미스의 이란 책을 만났다.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소중한 곳에 시간을 사용해야 후회가 남지 않는다는 말이다.만일 50미터 길이
‘부모로 산다는 것’ 책 발간 오동면 전 중앙일보 기자“‘양심선언’ 또는 ‘정의구현’이라기보다 그냥 쪽팔려서 나왔어요”99년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의 탈세혐의를 두고 회사측과 기자들이 ‘언론탄압’이라고 나서자 이를 비판하며 대자보를 붙인 뒤 사표를 냈던 오동명 기자의 말이다. 그는 25일 책 ‘부모로 산다는 것’(두리미디어)을 발간할 예정이다. 따스한 봄날인
99년 중앙일보 내부 비판 대자보 쓴뒤 사직최근 ‘부모로 산다는 것’ 책 발간 “‘양심선언’ 또는 ‘정의구현’이라기보다 그냥 쪽팔려서 나왔어요”99년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의 탈세혐의를 두고 회사측과 기자들이 ‘언론탄압’이라고 나서자 이를 비판하며 대자보를 붙인 뒤 사표를 냈던 오동명 기자의 말이다. 그는 25일 책 ‘부모로 산다는 것’(두리미디어)을 발간할
임순혜 미디어기독연대 집행위원장 은 특정 개인의 소유가 아니다. 시민사회 전체의 사회 공동 자산이자 역사다. 이러한 이 이형모 전대표의 성희롱사건으로 작년 9월부터 표류하다 폐쇄 위기에 놓였다. 4월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김영태 사장(전 역사문제연구소장)은 사장으로서의 첫 임무 수행으로 ‘
MBC가 북한의 산림녹화 사업에 참여한다. MBC는 전국의 지자체 및 NGO 단체 등이 함께하는 ‘겨레의 숲’ 사업에 주관방송사로 참여, 대표단 22명이 오는 27~30일 3박 4일간 평양을 방문한다.‘겨레의 숲’은 MBC를 비롯해 서울시, 경기도, 부산시 등 지자체와 다수의 NGO 단체 및 종교단체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단법인. 지난해 평양에서 대규모
24일 열린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 전체회의가 자체 윤리위원회 설치에 대한 이견으로 위원들간 설전을 벌이다 파행적으로 끝이 났다. 이날 방송위 전체회의에서는 종합유선방송 변경허가 추천건을 비롯해 9개의 의결안건과 7개의 보고안건이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윤리위원회 구성 문제로 위원들간 의견이 엇갈려 논쟁이 길어져 2개의 안건만 처리됐다. 윤리위 설치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