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관련 MBC의 보도가 “참사 그 자체”였다는 지적이 MBC 내부로부터 제기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16일 발간한 노보에서 버지니아 사건 관련 보도에 대한 보도 민주방송실천위원회(민실위)의 보고서를 공개하며 “선정주의가 MBC 보도국에 내면화됐다”고 지적했다. ▲16일 발행된
참여정부가 4년간 언론과의 관계에서 건전한 긴장관계를 추구했지만 언론과의 커뮤니케이션 부재로 인해 긴장관계가 고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출신들의 모임인 새언론포럼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노무현 정부의 언론정책을 평가한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는 '노무현 정부의 언론정책을 평가
가히 '토론의 황금 주간'이라 부를 만하다. 방송, 언론 관련 단체들이 이번 주에 토론회 또는 포럼을 연이어 열 예정이라 뜨거운 토론 열기가 예고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간부 출신 모임인 새언론포럼은 15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오후 3시부터 ‘노무현정부의 언론정책을 평가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참여정부의 왜곡된 언론정책을 짚
노동부가 ‘방송연출자’의 파견근로를 허용하는 법률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노동부는 파견근로 적용대상 업무를 현행 138개에서 187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자파견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근로자파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노동부는 2004년 전 업종에 대해 파견근로를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노동계의 반발로 허용 업종을 정
방송사 이사의 병역특례비리 의혹과 관련해 SBS 노조는 박선우 이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SBS 노조는 11일 성명을 통해 "박 씨의 혐의가 사실이라면 박 씨는 공익과 신뢰가 생명인 방송사의 주주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사회 부조리를 감시하고 고발해야 할 책무를 지닌 SBS의 이사 자리에 일분일초도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에 SBS 노동조합은 검찰
여러 도시에서 지방자치 단체장을 역임한 경제학자이지만 런던의 시장(Bell St. Market)에서 장사를 하고 개사육장에서 일하기도 했지만 방송 현장에서 제작에 참여한 경험은 없는 특이한 경력의 마이클 라이언스 경(Sir Michael Lyons)이 BBC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영국 문화부(Department for Culture, Media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정말 방송위원회의 내홍과 파행이 설상가상입니다. 방송위와 별 상관없는 사람이 보자면 점입가경으로 비치기도 하겠지만, 우리 국민 가운데 방송위와 별 상관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희용[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방송위 노동조합은 4월 25일 '방송위원들의 저질 행보의 끝은 어디인가'란 자극적인 제목의 성명을 발표해 “거침없는 폭언 작렬,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노조)가 이원군 KBS 부사장 임명에 반발하며 지난 4월 17일 법원에 냈던 ‘이원군 전 TV제작본부장의 부사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이로써 이원군 부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공방을 거듭하며 갈등을 빚어온 KBS 노사 관계는 정상화의 계기를 맞게 됐다. KBS노조가 소송을 취하하기로 한 것
‘한미FTA와 한국, 방송의 미
전국언론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언론노조의 '횡령 및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30일 '조합원 여러분과 국민들께 통절한 마음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조합원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 말 밖에 머리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언론노조를 사랑하고 지지해온 많은 국민 여러분들에게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중집)가 26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전환되면서 지난 23일 이준안 위원장이 직권을 사용, 전 집행부의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뒤 최대 위기를 맞았던 언론노조 내부의 갈등이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사태는 20년간 우리 사회의 언론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언론노조가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