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한미FTA 협상이 타결됐다. 방송 미디어 분야의 협상 타결 내용과 향후 미칠 영향에 대해 양문석 한미FTA저지 시청각미디어분야 공대위 정책위원장(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실장)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한 글을 싣는다. 한미FTA 타결에 관한 내용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일단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부터 살펴보고자 합니다. 어떻습니까? 한국의 시청각 미디
한미FTA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방송분야의 콘텐츠는 사실상 개방됐다.2일 방송위원회에 따르면 "PP(방송프로그램공급업자)의 외국자본 직접투자 100% 전면개방에 관한 미측 요구에 대해 우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는 대신 이번 협상에서 기존의 외국인의제(외국자본이 지분 50%를 넘거나 외국인이 최다주주인 국내법인은 외국인으로 간주)를 PP에 대해 배제함으로써,
한미FTA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방송분야의 콘텐츠는 사실상 개방됐다.2일 방송위원회에 따르면 "PP(방송프로그램공급업자)의 외국자본 직접투자 100% 전면개방에 관한 미측 요구에 대해 우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는 대신 금번 협상에서 기존의 외국인의제(외국자본이 지분 50%를 넘거나 외국인이 최다주주인 국내법인은 외국인으로 간주)를 PP에 대해 배제함으로써,
한미FTA 협상이 장기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타결된 가운데 방송분야에서 한국은 일반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간접투자를 허용했다. 현행 방송법에는 PP의 외국인 소유지분은 49%로 한정돼 있다. 그러나 이번 협상으로 인해 외국인은 국내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간접투자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외국인 간접 투자가 100% 허용된 것이다. 그동안
CBS는 “주요 일간지․매체전문지․기독교계 신문 등에 50여 차례 CBS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허위광고를 게재했다”며 2일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과 김성재 경인방송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곧 제기할 방침이다. CBS는 고소장에서 “녹취록은 1월 중순 검찰이 이미 압수했고 검
한∙미FTA 협상이 농업, 자동차 등 일부 분야에서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 시한이 오는 4월 2일 새벽 1시까지 48시간 연장됐다. 그러나 방송을 포함한 대부분 분야는 미국 측이 요구한 대로 대부분 타결된 것으로 알려져 거센 비난이 불가피하게 됐다.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는 31일 오전 7시30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양국이 추가 논의
PD연합회 창립20주년 특집 방송민주화운동사70년대와 80년대에 방송의 정체성을 놓고 권력과의 대결이 어떤 모습이었든 방송인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정직한 메시지’를 보내서 각자가 서 있는 생활의 터전과 환경이 얼마나 취약하고, 왜곡되고, 조작에 속을 수 있는 위치인가를 알리는데 힘을 쏟았을 것이다.다만 그와 같은 어려운 작업을 통해서 얻는 수익, 즉 광고
이동통신 시장에서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자랑한 SKT와 만년 2위라는 서러움을 달래듯 3G 시장을 선수 친 KTF. 이들 두 회사는 신규 서비스 시장에서의 재패를 노리기 위해 본격적인 광고전쟁을 벌이고 있다. KTF는 방송광고 초반 티저(광고 대상을 알리지 않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광고) 광고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존의 틀을 깬다'는
SBS가 제작비 지원없이 무상으로 제공받은 이효리 주연의 뮤직드라마 (감독 차은택, 제작 엠넷 미디어)이 당초 우려했듯이 간접광고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8시 55분부터 130분(광고포함) 2부작으로 방송된 (이하 사랑한다면)은 이효리가 전속 광고모델을 맡고 있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구성한 한미FTA 방송시장 개방 저지를위한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심용섭, 송창의)는 방송시장 개방 협상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김종훈 한미FTA 협상단 한국측 수석대표의 면담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블비대위는 외교통상부에 오는 27일 오전 10시 김 대표와 면담을 갖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22일 발송했다. 비대위
한국방송학회(회장 백선기)는 12월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선거방송특별위원회’(대선방송특위)를 구성한다. 방송학회는 대선방송특위를 통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방송의 공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대통령선거 관련한 주제를 세미나 등의 연구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차재영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이 선임됐으며 ▲김춘식(한국외국어대 언론정보학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에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된 수석 대표간 고위급 회의와 섬유분야 고위급 회의가 21일(현지시각) 성과 없이 끝났다. 차기 FTA 고위급 회담은 26일(한국시각)부터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막바지에 이른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해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지난 2
▲ 김종걸 신임사장 울산방송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걸(50) 광고사업국장이 선임됐다. 울산방송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김용채 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김종걸 국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 1983년 울산문화방송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1997년 울산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보도국장과 정책심의실장 등을 역임했다. 울산방송은 이날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종걸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노 대통령은 20일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적용 대상이 되는 것이 언론의 자유·독립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며 "정부가 언론의 독립성을 침해하려 한 적이 있었느냐"고 발언한 바 있다. 또 노 대통령은 "그러나 최
지난 2월,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석호필’이라는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수위를 차지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석호필이란 미국 폭스 TV 인기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이하 〈프리즌〉)의 주인공 스코필드의 한국식 이름. 당시 스코필드 역의 웬트워스 밀러가 내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검색순위는 ‘석호필’과 ‘프리즌 브레이크’로 도배가 되다시피 했다.〈
▲한미FTA시청각공대위 전규찬 집행위원장 막바지 고비다. 미국이 협상시한으로 정한 3월말까지도 얼마 남지 않았다. 솔직히 많이 지쳤다. 그렇지만 오기도 생겼다. 끝까지 한번 해보자는 결기다. 공대위 활동가들이 투쟁의 시간을 통해 얻어낸 튼튼한 연대의 힘, 그리고 프로듀서연합회와 전국언론노조 등이 보여주는 적극적 참여의 힘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한다. 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