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종국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지 35일 만에 노조와 첫 대화에 나섰다. MBC노사는 지난 5일 오후 첫 노사협의회를 가졌고, 향후에도 정례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MBC가 특파원 인사에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은 부적격 인물을 발령 내려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MBC가 5일 발표한 특파원 선발 결과에 지난해 성추행으로 징계를 받았던 인물이 포함돼 있어 내부 구성원으로부터 “원칙과 상식을 벗어난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MBC가 본부장·국장급 인사에 이어 지난 23일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MBC 내부에서는 보도국 인사에서 편파보도 지적을 받아온 이들이 대거 기용됐다는 평가와 함께 김종국 사장이 취임 당시 내세운 보도의 공정성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김종국 사장이 취임한 지 20여 일 만에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지만, 예상 밖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례적으로 늦어진 인사를 두고 MBC 안팎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으나 결국 김 사장은 ‘김재철 체제’ 핵심 인사를 내치지 못했다.21일 단행한 이번 인사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보도와 제작 부문에서 김재철 체제의 주요 인물이었던 백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창피하다.” 2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 출범 2주년이었던 지난 9일 기자와 만난 방심위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오전 법원은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MBC 보도(2012년 5월 17일)를 ‘허위’라고 판단했다. 방
법원이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MBC (2012년 5월 17일) 보도를 ‘허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해당 보도에 허위가 없었다며 정부·여당 추천 위원들 중심으로 ‘문제없음’ 결론을 강행했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의 결정이 새삼 논란이 되고 있
법원이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MBC (2012년 5월 17일자)의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2천만원을 선고했다.
김종국 MBC 사장(사진)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선임된 공영방송 사장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가 선임하긴 했지만 여당 측 이사 전원이 김 사장에게 표를 던진 상황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김 사장이 김재철 전 사장 시절 핵심 인사 가운데 한 명이었던 점은 내부의 불안을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의 부상 소식을 다룬 (2012년 5월 17일자)의 ‘반론보도’를 내라는 화해권고 조치를 받았다.
MBC의 이상호 기자 해고 조치를 두고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MBC가 북한의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씨와의 인터뷰를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 기자는 지난 15일 오후 6시 회사의 명예 훼손과 품위 유지 위반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이 기자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김재철, 김정남 단독 인터뷰 비밀
김효엽 기자가 MBC 기자회장으로 선출됐다. MBC기자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투표를 벌인 결과 234명 가운데 16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60표의 찬성표를 받아 새 기자회장으로 뽑혔다.
대선을 60여일 앞둔 가운데 MBC 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야 하는 뉴스가 편파·왜곡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송3사 가운데 MBC가 단독으로 내보낸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 보도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