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최창규)는 6일부터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해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선출 범위가 결정되지 않아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준안 위원장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수석부위원장 직을 고수해 오던 허찬회 수석부위원장이 최근 비상대책위원회의 사퇴 권고를 수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공고일을 늦추기로 결
17대 대통령선거가 넉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을 둘러싼 언론 보도,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알려진 방송 보도, 특히 TV 채널이 두 개 있는 국가기간방송 KBS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02년 16대 대선 당시 KBS의 보도가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대부분 정치 공세에 가까운 것이어서 학계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송영중, 이하 지노위)는 녹취록 파문 당사자인 윤명식 KBS PD가 KBS를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징계 처분이 합당하지만 6개월 정직은 과하다”는 결론을 1일 내렸다. 또 지노위는 수원연수원으로 발령 낸 것(부당 전보)과 ‘공정방송노동조합을 설립한 행위에 대한 탄압했다(부당 노동행위)는 윤 PD의 주장에
EBS는 시사저널 사태를 다룬 ‘굿바이! 시사저널 희망을 보다’편을 방송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방영과 관련해 제작진과 노조의 반발이 거세자 경영진은 책임PD의 입회 하에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긴급회의를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경영진은 심의평가팀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재수정하고 빠른
비자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원민방 정세환 이사회 의장이 상임이사 및 의장직을 사임했다. 정세환 의장은 지난 27일 “그동안 디지털 전환, 지역 지상파DMB 추진과정에서 이사회 의장으로서 조언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있을 재허가 심사과정에서 오해가 있을 것 같아 용퇴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불거진 비자금 의혹이 직접적인 사퇴 배경은 아니지만 강원
시사저널 사태를 다룬 EBS ‘굿바이! 시사저널 희망을 보다’편을 심의팀이 부당하게 방송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보고 노동조합은 사측에 공정방송위원회 개최를 2일 요구했다.서준 EBS 수석부위원장은 “오늘(2일) 오후 4시 개최를 요구했으며 사측에서 시간이 맞지 않다고 말해 일단 오늘 중 개최하자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SBS 1층에 붙어 있는 '이랜드 불매운동 동참 결의' 공고문 “SBS 노조는 민주노총과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이랜드 규탄 총력투쟁과 이랜드 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조합원들은 이랜드 계열사인 홈에버, 뉴코아 아울렛 등에 대한 불매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SBS노조가 이랜드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SBS 노조는 지난 25일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13일째. 한국인 피랍자 22명은 풀려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7월 31일 또 한 명의 한국인 희생자가 발생했다. 배형규 목사가 살해된 닷새 만에 심성민 씨가 탈레반에 의해 희생됐다. 중앙일보는 1일자 신문 1면에 모자이크 처리된 고 심성민 씨의 시신 사진을 게재했다. 신문은 1면에 시신 사진을 실은 이유에 대해 “비디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권한대행 최창규)은 8월 31일 임시대의원회의를 열고 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창규 언론노조 위원장 권한대행은 “향후 어떤 잡음이나 절차적 하자 없이 보궐선거를 치룰 것이며, 하루속히 언론노조를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언론노조에서 최창규 위원장 권한대행을 만나 향후 일정을 들었다. -언론노
“IPTV 도입 문제와 방송통신융합위원회 구성 등의 논의가 정리된 후 MMS 도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김우석 방송위원회 지상파 부장은 2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의 공공성 제고와 확대 방안’ 토론회에서 지상파의 MMS 도입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부장은 “IPTV 정책과 기구 개편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와중에 MMS와 관련된 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가 언론노조 탈퇴와 관련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박승규 KBS 본부 위원장은 27일 “26일 언론노조 탈퇴에 대해 비대위에서 논의 했지만 결정을 짓지 못했다”며 “이 논의는 언론노조 상황을 봐 가며 재차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본부가 언론노조를 탈퇴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넘어야할 산은 많다
아프가니스탄의 무장 세력인 탈레반이 한국인 피랍자와 수감자를 8명씩 맞교환하는 제안을 내놓으면서 인질 석방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협상의 진전이 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탈레반의 언론플레이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인터넷 상에서도 우려와 한편으로 한 가닥의 희망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3년 마다 찾아오는 지상파방송사 재허가 심사가 시작됐다. 방송위원회는 내달부터 본격적인 심사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2004년 방송위원회는 사상 유래 없는 재허가 심사를 진행했다. 방송위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대주주와 사장을 줄줄이 출석시켰고, 허가추천 당시 약속 이행 여부가 낱낱이 까발려졌다. 결국 방송위는 iTV의 재무구조 악화와 방송법 위반 등을 문
이준안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20일 사퇴하면서 언론노조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언론노조는 조합비 횡령 등의 문제와 지·본부간의 갈등으로 인해 언론계 현안에 대처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대선국면에서 언론노조 내부에서는 “이대로 가면 정책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채 공공성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때문에 이준안 위원장의 사퇴는 그동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조합비 횡령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해 4월 26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준안, 비대위)를 출범하고, 비대위 산하에 진상조사소위원회를 꾸렸다. 2달반 가량 진상조사소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최상재 SBS본부 위원장은 “조합비 횡령 등 회계의 문제가 있는 것이 발견돼 그동안 언론노조가 진통을 겪었지만 무의미한 진통은 아니”라며 “이를 전화위
강원민방 최대주주인 (주)대양 정세환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업무상 배임의혹 등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강원민방 출신 해고자 3명은 지난 13일과 16일 정세환 회장의 비자금 의혹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대검찰청과 국세청 그리고 방송위원회 등에 접수했다. 이들이 각 기관에 보낸 진정 내용에 따르면 “정세환 회장은 강원민방 설립 당시 200
EBS가 올해 봄 개편에 신설한 과 를 이번 가을개편 때 폐지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예상된다. 신설된 지 불과 5개월만이다. 과 의 제작진은 “가을 개편과 관련해 가진 내부회의에서 프로그램 아이템 선정문제와 재정 및 인력의 문제를 들어 폐지하기로 최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