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New World)’을 슬로건으로 내건 2016 리우 하계 올림픽이 22일(한국시간 오전 7시)에 막을 내렸다. 무더웠던 여름, 치열하게 경기가 이어져왔던 17일의 올림픽 기간 동안 지상파 방송 3사의 중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우선 각 방송사에서는 올림픽 기간 동안 최근 몇 년 사이 많이 늘어난 모바일 시청층을 공략하기 위해서 TV 중계 외에도 ‘리우 올림픽’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영상, VR(Virtual Reality)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자에게 제공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건
한국 올림픽 축구 선수단의 기분 좋은 승리로 축제가 시작됐다. 이번 제 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IOC 출범 122년 만에 최초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린다.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올림픽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206개국 선수들이 28개 종목에 참가한다.이와 함께 KBS‧SBS‧MBC 등 지상파 3사 역시 열띤 올림픽 중계 경쟁에 돌입했다. TV중계방송에서부터 모바일까지, 리우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N가지 팁을 공개한다,# 3사3색 중계 정보KBS는 ‘리우, 우리’를 슬로건으로 리우올림픽
8월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방송 중계에선 여러 방송사가 하나의 경기를 동시 중계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방송통신위위원회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위원장 고삼석 상임위원)는 29일 지상파 방송 3사에 내달 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의 순차 편성을 권고했다. 과다한 중복 편성으로 시청권을 침해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위원회는 이날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을 채널별‧매체별로 순차 편성하는 권고안을 심의했다. 이어 방송법 제76조의5에 따라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권고안
찰나의 순간, 나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또 다른 이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준다. 그런 의미에서 응원하는 팀이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승패를 떠나 춤을 추고 즐기며 응원하는 관중, 엄마아빠 손을 잡고 야구장에 놀러온 어린 아이들, 서로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함께 야구를 즐기는 커플 등 스포츠 중계 화면에서 보여주는 각양각색 관중들의 모습은 스포츠 경기의 또 다른 재밋거리가 된다. 또 현장감을 전달하는 데에도 훌륭한 역할을 해낸다.중계 화면에 잡힌 주인공들에게도 TV에 나온 경험은 색다른 추억이 된다. 지인들이 중계 화면을 캡
‘하루가 지나가는 게 아깝다’. VR 관련업자들이 요즘 하는 말이다. VR 콘텐츠 시장이 말 그대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상파 방송사를 포함한 여러 콘텐츠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VR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은 이미 한발자국 뒤에서 쫓아가고 있다는 조급한 목소리도 들린다. 전 세계 콘텐츠 사업자들은 VR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해외 VR 콘텐츠 제작 사례를 살펴봤다.#1. 관중석보다 더 실감나게, ‘360 VR 생중계’중계 기술 '전쟁'이 벌어지는 스포츠 업계에서 ‘360
오는 7월 말부터 외주제작사도 간접광고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27일 공포하고 오는 7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방송법은 외주제작사의 정의를 신설하고 간접광고를 외주제작사가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 이전의 방송법은 방송광고의 주체를 방송사업자로 규정해 외주제작 프로그램의 경우 방송사업자만이 미디어렙(광고판매대행사) 위탁 등을 통해 간접광고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국회 논의 과정에선 외주제작사에 간접광고 직접 판매를 허용
지상파 방송 3사는 또 세월호 참사를 외면했다.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가 참사 608일째인 14일 처음으로 정부대응의 적정성 등을 밝히기 위해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상파 3사 어디에서도 이를 중계하지 않고 있다. 현재 팩트TV,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서만 청문회가 생중계되고 있을 뿐이다. 세월호 특조위는 14일부터 서울 명동 YMCA 4층 대강당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1차 청문회’를 시작했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8월부터
KBS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서 정치중립적인 사장을 뽑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어온 사장추천위원회 도입과 시민 토론회 개최가 불발됐다.KBS이사회는 7일 오후 4시 KBS 본관에서 제828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후임 사장 임명 제청을 위한 절차와 방법에 관한 건’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그 과정에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토론회를 열자는 제안이 제시됐지만 여당 이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사장추천위원회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고 그 구성이 이사회와 크게 다르리란 보장이 없다”라는 이유로 반대 의견이 제시됐으며, 사장 선임과 관련해 시청자와
▲ [오늘의 추천방송] EBS / 9월 18일 오후 7시EBS 은 '국내 최초 교실 중계방송'으로, 캐스터로 출연하는 국민MC 김성주와 해설위원 서천석 박사가 서로 호흡을 맞추며 아이들의 모습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18일 방송에는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2학기 교과서를 나르는 모습이 중계된다. 선생님이 미처 옮기지 못한 교과서 세트를 교실로 나르는 것을 도와줄 친구들이 필요한 상황.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너도 나도 “저요!!”, “
SBS의 ‘논두렁 시계’ 단독 보도는 그렇게 쉽게 잊어도 되는가. 이제 와서 과거의 문제를 새삼 되짚을 이유는 없는 것인가. 권력과 언론의 부정한 뒷거래의 흔한 작품 정도로 푸념하고 눈감아도 문제없는가.‘권언유착’의 구체적 사례로 국민의 알 권리를 훼손하며 진실을 비틀어버리는 데 앞장섰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SBS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방송모니터위원회가 SBS 을 ‘좋은 드라마’로 선정했다.SBS 은 홀로 자식들을 키워 낸 어머니와 세 딸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주말 가족 드라마다. 작년 4월 26일 방영을 시작해 호평을 받았으나, 10월 5일 방영을 끝으로 조기종영 돼 아쉬움을 낳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스포츠 행사의 편성 비율을 제한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다시 추진하면서 방송사 편성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현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 중인 방송법 개정안은 보편적 시청권 정의 조항을 일반 국민이 ‘추가 비용 부담없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권리로 바꾸고,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