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가 지난 15일에 국회가 합의한 IPTV법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IPTV법안이 '동일서비스 동일규제원칙'에 위배된다며 '한나라당 IPTV 법안 졸속처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케이블TV업계는 지난 15일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KBS 직능단체들이 지난 14일 TV수신료 인상안 상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KBS 18개 직능단체협회들은 이날 ‘공영방송의 생존은 지금 여기 우리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성명에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이하 문광위) 전체회의가 있었던 지난 13일 오후 TV수신료 인상안은 또다시 정략적 놀음에 밀려 내팽겨 쳐졌다”며 “공영방송 종사자 모두가 지금 우
최근 방송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방송시장 산업 규모는 지난해 12.5% 성장했지만 지상파방송의 광고매출은 4년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지상파방송이 전체 방송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규모는 40% 이하로 떨어졌다. 광고전문가들은 뉴미디어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작금의 지상파 방송사의 광고하락 현상이 일시적은 게 아니라고 진단한다. 방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지난 2일 방송위원회의 중간광고 허용 결정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상파의 위기는 경영의 위기, 콘텐츠의 위기"라며 "중간광고로 추가적인 재원을 기대하기 보다 연 천억원씩 빠져나가는 광고이탈을 막으려는 방파제로서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중간광고로 추가 형성된
지상파 방송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케이블TV의 매출액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조창현)가 5일 발간한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방송(TV·라디오)의 매출액은 전체 방송서비스 매출액 가운데 38.1%로 2003년 49.7%를 기록한 이후 계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블TV는 종합유선, 중계
오늘 주요 일간지들은 BBK 김경준씨의 송환소식을 일제히 실었다. 미 국무부가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한국송환을 승인함에 따라 2주일 안에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어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대선 정국에서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대선 출마설에 대한 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전 총재는 지인에게
연예기획사, 제작사와 통합으로 독점화 우려대기업의 콘텐츠 유통구조 장악 시간문제·규제 대책 마련해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급성장 하면서 연예기획사와 제작사의 인수합병에 따른 콘텐츠 독점화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 3월 팬텀 엔터테인먼트그룹과 DY엔터테인먼트의 합병은 방송·연예계의 ‘물고 물리는’ 방송 엔터테인먼트계의 수직·통합 현상을 보여주는 단
CBS가 케이블, 위성방송의 경우 보도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는 채널을 4개로 한정한 방송위원회 고시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CBS는 26일 '방송위 고시안에 대한 CBS의 입장'을 발표해 방송위 고시안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방송위는 22일 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중 부수적으로 보도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는 사업자로
'창조한국당(가)'의 문국현 후보는 방송계의 하반기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인 방통융합기구 개편안과 관련해 "정치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직무상 독립이 보장된 합의제 행정기관을 신설함으로써 기존의 정책규제 이원화에 따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지난 26일 'PD저널'의 미디어정책 질의에 대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