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 3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출범을 앞두고 상임위원 추천 작업을 진행 중인 민주당이 특정 후보 ‘낙점설’로 뒤숭숭한 분위기다.민주당은 당내에 마련한 방통위원 추천위원회(위원장 전병헌 원내대표, 이하 추천위)에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고 심사에 나섰지만, 현재(18일 기준)까지 단 한 차례 회의를 했을 뿐
내달 말 3기 체제를 시작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미래창조과학부와 업무를 나누며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지상파 방송 관련 정책 전반을 관장하고 종합편성채널의 생사를 결정하며 미디어와 결합한 통신 시장에 대한 결정권 또한 쥐고 있는 만큼 방통위의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합
“현행 방송심의규정은 무려 56개 조항에 걸쳐 광범위한 심의 기준을 두고 있다. 이처럼 거미줄처럼 촘촘히 얽힌 방송에 대한 내용규제 체제는 사실상 어떤 방송이든 마음만 먹으면 제재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이중 잣대’, ‘정치 편향’ 심의를 둘
민주정책연구원과 민주당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방송 이대로 괜찮은가?’이라는 주제로 첫 토론회 ‘1차 정권의 홍위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문제와 대책’을 개최한다.이날 토론회 발제자로는 △최우정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심석태 법학박사 △김유석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정체된 방송광고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계획안을 내놨지만 업계에선 실효성과 현실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23일 오후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지상파 방송사와 중소방송사,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민단체 등은 날카롭게 입장 차이를 드러내면서
공정방송을 위해 지난 2012년 파업을 벌인 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조합원들에 대한 회사의 징계는 무효라고 한 서울남부지법의 판결은 ‘방송의 공정성’을 근로조건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처럼 언론의 공정성과 자율성, 독립성 등의 의미를 강조한 판결은 이명박 전 정부를 거치며 현재까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MBC본부 조합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15일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방통위는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의견서를 첨부에 국회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날 토론회 내용을 참고해 사무국이 내주께 의견서 초안을 마련하면 상임위원들이 본격적인 의견 조율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현재 방통위는 KBS로부터 현재 월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출받아 검토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이번 토론회는 KBS에서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언론계 안팎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KBS(사장 길환영)가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도 수신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수신료 인상안에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파문이 일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에 해당 내용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BS이사회 야당 추천 이사들과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KBS이사회 야당 추천 이사 4명(김주언&mi
KBS가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인상하는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청자단체가 이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려는 중 KBS 청원경찰이 물리적으로 저지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언론인권센터, 언론소비자주권연대 등 언론·시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 여당 추천 이사들이 10일 오후 TV수신료 인상안을 단독 의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민사회단체는 “국민 우롱하는 수신료 인상 추진 즉각 포기하라”며 의결 강행을 저지하고 나섰다.언론노조를 비롯해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새언론포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중 하나인 TV조선의 최대주주인 (이하 조선)가 종편 출범 2년을 맞아 준비한 기획기사에서 “지상파의 독과점 체제로 인해 훼손된 시청자의 볼 권리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자화자찬했다.조선은 3일자 ‘더 다양해진 TV’라는 제목의 기획기사에서 “종편 출범으로 오
지상파 3사 메인 뉴스가 종합편성채널 JTBC의 뉴스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정보원의 불법 대선 개입 사태에 대해 지상파 3사가 정권의 입장을 ‘받아쓰기’하는 동안 JTBC는 ‘취재’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언론개혁시민연대 주최로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국정원 보도,
언론개혁시민연대‧공공미디어연구소‧유승희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로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토론회를 연다. 지난 1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토론회를 통해 발표한 ‘방송산업 종합계획’을 두고 시청자 복지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정책 목표와 대안이 무엇인지를 논한다. 이날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숱한 장밋빛 전망과 함께 출범했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오는 1일 탄생 2년을 맞는다. 그러나 신문·방송 겸영과 콘텐츠 제작 활성화로 세계에서 알아주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을 육성하고 2만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등장한 종편에 출범 당시의 거대한 목표를 떠올릴 여력은 없어 보인다. 내년 3월 재승인 심사에서 과연 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방송에서 역사적 사실이나 위인을 객관적 근거 없이 희화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심의규정 개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객관적 근거’의 범주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방심위가 지난 7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제작한
재승인 앞둔 ‘구색맞추기’ 편성일까. 자발적인 볼거리 확대 노력일까.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지난해 시청률 참패를 겪고 제작을 접었던 드라마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TV조선이 최근 드라마 3편의 편성을 확정짓고 연말부터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채널A와 MBN도 내년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