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의 일부 뉴라이트 출신, 친여성향 이사들이 MBC 경영진을 신뢰할 수 없다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퇴진을 압박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당측 이사들이 내부 비판을 제기하고 나섰다. 방문진이 3일 배포한 이사회 주요 발언록에 따르면 야당 추천의 한상혁 이사는 지난 2일 방문진 간담회에서 &ldqu
KBS가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되자마자 부사장 2명이 전격적으로 중도하차하는 등 경영진 재편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경향신문〉은 “KBS 부사장의 동반 사퇴는 조직 내부에서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이례적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2일 방송계에 따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MBC 경영진에 대해 “경영 성과가 미흡하고 MBC의 장래 비전에 대한 생각이 부족하다”고 총평했다. 그동안 경영진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퇴진을 압박해온 방문진이 MBC 업무보고를 마친 시점에서 이 같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점에서 경영진 해임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
뉴라이트, 친여성향 인사들이 주축이 된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MBC를 ‘부실조직’ ‘노영방송’ 등으로 규정하며 엄기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퇴진을 압박해 MBC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지난달 업무보고 과정에서 MBC가 &ld
국민 10명 중 6명은 엄기영 MBC 사장이 2011년 3월로 정해진 임기가 끝날 때까진 물러나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원장 김효석)은 지난 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오전 발표했다. (신뢰도 95% 표본오차 ±3.1%p) 연구원은 &l
국정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100일 일정의 정기국회가 1일 문을 열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개회식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날치기 주범 김형오는 사퇴하라’는 노란색 펼침막을 펴들며 깜짝 시위를 벌이고 모두 퇴장했다. 은 “이번 정기국회의 경우 아직 여야가 의사 일
“방송장악 2탄의 서막이 올랐다. 아니, 그 행태를 보면 차라리 약탈에 가깝다.”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민주당 의원들이 발표한 성명의 일부다. 방송·언론 관련 법 제·개정을 책임지면서 법 정신에 따라 언론정책이 실현되고 있는지를 감시·감독하는 문방위원들이 &lsquo
뉴라이트, 친여성향 인사들이 주축이 된 새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MBC 경영진에 대해 강한 불신과 불만을 드러내며 자진 사퇴를 종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엄기영 MBC 사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새로운 MBC’를 위한 개혁을 선언했다. 엄기영 사장은 지난달 3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엄기영 MBC 사장이 지난달 31일 “정도를 가겠다”며 자진사퇴 논란을 일축함에 따라 MBC를 둘러싼 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사실상 자진 사퇴 형식을 통한 교체가 어려워짐에 따라 공공연하게 MBC 경영진 ‘물갈이’를 밝혀왔던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도 주목된다.
“KBS와 EBS를 공영방송 그룹으로 만들어서 일반 방송과 시청률 경쟁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 국민들이 공정한 뉴스와 정보를 접하고 싶을 때 KBS를 틀면 색깔이 없는 뉴스를 접하도록 하겠다. 민영방송은 각각의 색깔대로 방송을 하고 KBS는 따로 떼어내는 게 좋겠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자청한 기자간담회에서의 발언이
“방문진 이사장이 한나라당 대변인처럼 말하고 있다.” 뉴라이트와 친여 성향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MBC 경영진에 대해 자진 사퇴를 압박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이하 문방위) 소속 의원들이 “방문진 이사진이 공영방송 MBC의 독립성을 훼손하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는 지난달 31일 윤진식 경제수석이 신설되는 정책실장 직을 겸임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이 중폭 규모의 개편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정무수석에는 박형준 홍보기획관, 민정수석에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 신설된 홍보수석에 이동관 대변인이 임명됐다. 또 사회정책수석에는 진영곤 여성부 차관, 교육과학문
뉴라이트, 친여 성향 인사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새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 이사회가 MBC 경영진에 대해 강한 불신과 불만을 드러내며 자진 사퇴를 종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엄기영 MBC 사장이 쉽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천명해 주목된다. 새 방문진 이사진이 지난 10일 본격 임기를 시작한 이후 MBC 안팎에선 김우룡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차기환 이사는 최근 엄기영 사장이 방문진 업무보고에서 프로그램 공정성 확보 등의 실천 의지를 피력한 것과 관련해 31일 “방안을 낸다 해도 그것을 실천할 의지와 능력이 있을지 걱정 된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뉴라이트 출신의 여당 추천 이사인 차기환 이사(변호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
한국방송협회(회장 이병순)는 방송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46회 방송의 날 축하연’은 2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63빌딩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지상파 방송사 사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방송의 날인 3일에는 ‘제36회 한국방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의 ‘MBC 흔들기’가 나날이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방문진은 최근까지 진행된 MBC 업무보고를 통해 경영진을 강하게 질타하고, “자정이 필요하다”며 경영진 자진 사퇴를 압박하는가 하면, 〈PD수첩〉 등 비판보도 프로그램에 대해서 색깔론을 동원해 공세를 퍼붓기도 했다. 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7일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 등 ‘3대 위기’를 극복하고 언론악법 원천 무효화를 위해 원내외 병행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9월 정기국회 등원을 선언했다. 정 대표는 정기국회 대책과 관련, ‘3대 위기’ 극복과 함께 “불법 날치기로 실패한 언론악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