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구보라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을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은 SBS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 강상현)가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방심위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조롱·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두 편의 방송에 대해서도 의견진술을 들을 예정이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법정제재를 내리기 전 제작진의 소명을 듣는 절차로 법정제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방심위 방송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29일 회의를 열고 SBS 세 편의 방송이 방송심의 규정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당초 법정제재 최고 수위인 '과징금' 처분을 내렸던 MBC 에 ‘관계자 징계와 프로그램 중지(해당 방송)’ 제재를 내렸다.방심위는 지난 17일 열린 방송소위원회에서는 가 방송심의 규정 중 명예훼손 금지·윤리성·품위유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전원합의에 의해 과징금 처분을 건의한 바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번 사건에서 제작진의 고의성이 없었던 점, 유사 사례에서의 제재 수위, MBC의 진상조사와 후속
[PD저널=김혜인 기자] KBS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28일은 인천시장 후보, 29일은 경기지사 후보, 30일에는 서울 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오후 10시부터 KBS 1TV로 방송된다.인천시장 후보 토론회에는 민주당 박남춘, 한국당 유정복, 바른미래당 문병호, 정의당 김응호 후보가 나온다. 경기지사 후보 후보 토론회에는 민주당 이재명, 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화, 정의당 이홍우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는 민주당 박원순,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정의당 김종
[PD저널=구보라 기자] 취재원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인터뷰를 내보낸 SBS 와 MBC 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으로부터 행정지도인 권고 처분을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24일 열린 회의에서 SBS ‘성형 제국의 여왕 -그녀는 왜 자취를 감췄나’편과 MBC ‘누가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가’편이 촬영 동의를 받지 않고 취재원을 방송에 내보내 사생활 보호 조항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19조3항은 "특정인의 사생활
[PD저널=구보라 기자] 민주언론시민연합은 편파심의 논란이 있었던 안건을 시민들이 직접 심의하는 모의심의를 벌인다. 오는 23일 열리는 ‘방송심의, 시민이 하면?’ 포럼에서는 시민들로 구성된 9명의 위원들이 MBC의 '세월호 유가족 폄훼' 보도 등 지난 3기~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편파심의' 논란이 있었던 안건을 재심의한다. 민언련은 “시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입각한 심의를 모색하기 위해 ‘시민방송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4기 방심위의 심의 원칙과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PD저널=구보라 기자] '세월호 참사 희화화'로 거센 비판을 받은 MBC (이하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소위원회가 법정제재 중 가장 높은 수위인 과징금 처분 결정을 내렸다.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과징금 처분을 확정하면 MBC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평가에서 벌점 10점을 부과받는다.방심위 방송소위원회는 17일 회의에서 논란이 된 방송이 방송심의 규정 명예훼손 금지·윤리성·품위유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전원합의로 이같이 결정했다. 전광삼 방송소위 위원은 MB
[PD저널=구보라 기자] 정부가 발표한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에 발맞춰 지역방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오는 18일 열린다. 한국방송학회(학회장 김영찬)와 지역방송협의회(공동의장 김영곤·도건협)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과 지역방송의 커뮤니케이션권 확보 방안' 세미나를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개최한다. 지역방송협의회는 지역MBC와 지역 민영방송 노동조합의 협의체다. 세미나 1부에서는 하승우 풀뿌리 자치연구소의 이음 연구위원과 최우정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지방분권형 개헌의 특징과 지방분권
[PD저널=이미나·구보라 기자] MBC가 '세월호 참사' 희화화 논란에 휩싸인 (아래 )을 2주간 결방하고, 진상조사에 들어간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아래 방심위)는 에 대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10일 MBC는 의 '세월호 참사' 희화화 논란에 대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세월호 참사' 희화화 진상조사)진상조사위원회에는 조능희 기획편성본부장을 비롯한 사
[PD저널=김혜인 기자]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가 방송스태프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2016년 열악한 드라마 제작 여건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이한빛 PD의 뜻을 잇기 위해 설립된 한빛센터는 "SBS주말드라마 (오는 12일 방송예정)의 촬영 일지에 따르면 스태프들이 여전히 하루 20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1인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인 시위는 8일 SBS를 시작으로 지상파 3사와 CJ E&M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빛센터는 “지난 2월
[PD저널=김혜인 기자] 미디어교육 활성화 법률 제정을 위한 국회 세미나가 오는 5월 3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과 디지털민주주의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로 오는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에선 허경 전국미디어센터 협의회 이사와 김양은 건국대학교 교수가 각각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정 방향’과 ‘미디어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주제로 발표한다.이순학 광주지역 미디어교육 교사, 노영란 매비우스 사무국장, 박한철 덕성여고 교사, 최용수 KBS시청자서비스
[PD저널=이미나 기자] 국제 언론인 인권보호 단체이자 언론감시 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가 오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 세계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한다.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경없는기자회는 1985년 창립됐으며, 2002년부터 매해 전 세계 국가들의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해 왔다. 세계 언론자유지수가 아시아 국가에서 발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국경없는기자회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2007년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 180개 국가 중 31위로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언론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가 뉴스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반복 사용한 SBS에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같은 지도를 사용한 JTBC에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1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 이하 방송소위)에서는 지난달 27일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그대로 사용한 JTBC 과 SBS 에 대해 심의했다.지난 3월 27일 JTBC , SBS 는 중국발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대책 등을 보도하며 ‘동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6·13 지방선거와 언론’을 주제로 지난 13일에 이어 오는 19일과 20일 연속 토론회를 연다.오는 19일에는 인터넷신문사, 오는 20일에는 전국 단위(중앙) 신문사와 방송사의 선거담당 데스크를 대상으로 문철수 한신대 교수와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가 각각 '6·13 지방선거 보도 혁신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이밖에도 이준웅 서울대 교수와 정은령 서울대 팩트체크 센터장은 ‘가짜뉴스와 허위정보, 그리고 선거보도’를, 김명서 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과 신기성 인터넷신문위원회
[PD저널=이미나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이 현직 언론인들과 함께 세월호 보도 참사를 되돌아 본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NPO지원센터 대강당 '품다'에서 열린다.이날 포럼에는 KBS·MBC·SBS·YTN 소속 기자들을 비롯해 김진이 4·16 세월호 참사 국민조사위원회 상임연구원, 정수영 성균관대 연구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에서 제62회 신문의 날을 맞아 ‘2018 저널리즘 영화제’를 개최한다. 언론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돌아보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언론, 저널리즘을 소재로한 총 7편의 영화를 2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무료로 상영한다.2016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자 보스턴 글로브 내에 있는 '스포트라이트' 취재팀의 맹활약을 다룬 , 앨런 J. 파큘라 감독 연출, 더스틴 호프만과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1976년 작품인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가 tbs 에 출연한 KBS 기자가 진행자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간주했다'는 민원에 대해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가 상품 협찬 소개 멘트를 읽은 부분에 대해서는 협찬고지 규칙을 위반했다고 보고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27일 열린 방송소위에서 지난달 16일 방송된 ‘KBS 기자들이 말한다! #방송국_내_미투’편에 출연한 KBS 기자의 발언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가 성범죄 를 다룬 보도와 방송에 쓰이는 자료화면, 삽화, 그래픽의 세부 심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 이하 방송소위)는 20일 열린 회의에서 성범죄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상을 사용한 종합편성채널 시사‧보도프로그램(2017년 방송)과 관련한 5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위원들은 이같은 방송이 ‘문제가 있다’고 공감하면서도 “제재 수위를 정하는 데 구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