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일부는 해명을, 일부는 위법사실을 시인했지만 그 뿐이었다. 방송뉴스가 일주일가량 진행된 고위공직자들의 인사청문회를 보도하는 태도는 딱 거기까지였다.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방송뉴스의 보도행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쟁점 부각은커녕 인사청문회를 단순 전달하는 데 그쳤다는 지적이다. 참여정부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방통위, 미디어렙 1공영 다민영 체제로 확정? 정부가 하반기 언론법 공방의 최대 화약고가 될 미디어렙 개편 구도를 ‘1공영 다민영’ 체제로 사실상 확정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는 “방송광고판매제도 개편의 큰 틀은 이미 정해져 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코바코 체제’ 헌법불합치
tvN 연예정보프로그램 〈E NEWS〉가 연하남과 교제중인 여성 연예인과 골드미스 연예인들을 놓고 결혼 상품으로 대상화를 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이하 민우회)는 ‘7월의 나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E New〉 ‘연예계 연상녀 & 골드미스들의 결혼정보 등급&rsqu
KT 광고 ‘올레(olleh)’ 시리즈 가운데 성차별 논란을 담고 있는 일부 광고를 중단했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 운동본부는 26일 “KT가 지난 20일 민우회 측으로 ‘금도끼와 선녀편’과 ‘백만장자와 섹시녀’의 광고를 각각 7일과 20일 중단했으며 향후 광고 콘셉트에 성차별적 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자문을 거치지 않고 전체회의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다. 특위가 무력화될 경우 방송 심의에 대한 정부여당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의 안건이 분과별 특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위원회로 올라가도록 하는
이병순 사장은 취임사부터 공정성과 중립성 확립을 강조했다. 하지만 KBS는 지난 1년 동안 공정성과 중립성이 훼손됐다는 안팎의 비판에 시달려 왔다. 이 사장은 취임 후 공정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보수진영이 문제삼아온 , 등을 폐지했다. 모두 권력에 비판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프로그램들이었다. ‘게
“정권의 낙하산 사장” vs “첫 KBS 출신 사장” 지난해 첨예한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 속에 임명된 이병순 KBS 사장이 오는 27일이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4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이병순 체제 1년, ‘공영방송’
최근 코믹한 내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KT 광고 ‘olleh’ 시리즈 가운데 일부가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시키는 성차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10일 “여성 소비자들의 불쾌감을 자극하고 성장하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준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경찰 컨테이너 동원 진압…노조원 등 130여명 부상 5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대한 2차 진압에 나서 노조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도장2공장을 제외한 쌍용차 공장 모두를 확보한 경찰이 대테러용 발사기를 사용하고 쓰러진 노조원까지 방패와 곤봉으로 내려치는 등 과잉 진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진압에서 폭동진압용으로 사용되는 대테러용 발
최근 방송3사의 사극이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정치적 영역에 여성을 주체로 내세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리더십 역시 뛰어나며 모성과 사랑을 넘어선 정치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는 평가도 나왔다.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모니터분과는 ‘사극 속에 나타난 여성 정치인의 이미지 분석’ 보고서를 통해 MBC
“최근 7~8년차 PD들을 KBS , 등 다소 예민한 문제를 다뤄야 하는 프로그램에서 대거 빼겠다는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다. 방송 현업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언하는 것이 사방으로 꼭꼭 막히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내부적으로 자기 검열의 모습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김덕재 KBS PD협
케이블 채널 올리브 TV의 〈연애불변의 법칙 시즌 7〉이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이하 여성민우회)가 선정하는 5월의 ‘나쁜 방송 프로그램’으로 뽑혔다.여성민우회는 선정이유에 대해 △전근대적인 남녀관계의 환타지 △여성 신체에 대한 희화화와 경각심 없는 폭력성 △관음증 유발하는 몰래카메라를 활용하는 제작 행태 등이라고 밝혔다.올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