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차기 사장 공모가 22일부터 시작됐다. 최문순 사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자천타천의 사장 후보군을 둘러싸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특히 이번 사장 인선은 정권 교체와 MBC 민영화 논의에 맞물려 진행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나라당은 정권을 잡기 전부터 민영화 논의로 MBC를 압박하며 각을 세워 왔다. 따라서 차기 사장과 이
KBS2TV 주말연속극 가 지난 20일 자체 최고시청률인 36.5%(TNS미디어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고부갈등이라는 해묵은 주제와 겹사돈이라는 흔치않은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 는 좌충우돌 신세대 며느리부터 고지식한 시어머니의 캐릭터까지 개성있는 인물들로 많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가 22일 ‘방송콘텐츠 진흥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연, 중앙방송 대표이사)’를 출범 시켰다.▲김문연 중앙방송 대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업계는 시장 개방에 앞서 국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디지털방송콘텐츠 진흥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으며, 구체적 대안을 마련키 위해
OBS경인TV(대표 주철환)가 제작자동화를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 잦은 방송 사고를 동반하며 불안한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생방송 도중 갑자기 뉴스의 진행순서가 뒤죽박죽 섞이거나 자료화면이 까맣게 나오고 앵커의 얼굴이 쪼개져 나오는 등의 방송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뉴스 본문과 다른 자막이 나오거나 자료화면이 뉴스 본문과 다르게 나가
‘민족일보 사건’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간첩혐의자로부터 공작금을 받아 민족일보를 창간하고 북한의 활동을 고무·동조했다’는 혐의로 사형당한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도 누명을 벗었다. 거짓을 진실로 바로잡는데 47년이 걸렸다.당시 28세의 청년이던 조용수 사장의 동생 용준 씨는 70대의 노인이 되었다. 조 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민족일보사건진상규명
이명박 당선인의 방송통신위원회 설립법은 방송독립성 훼손법이다! 지난 21일,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함께 방송통신위 설립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130명의 한나라당 전체 국회의원들이 모두의 이름을 걸고 이 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법안의 내용을 보면 실망 그 자체다. 그동안 이명박 당선인의, 방송통신위원회를 설치함에 있어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고 싶은 사람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연출 정철원)/ 26일 오후 11시 5분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던 방송인 허수경 씨는 얼마 전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허수경 씨의 경우 두 번의 불행했던 결혼 경험, 그리고 자연적인 임신이 불가능한 몸 상태였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공감과 격려를 보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립하겠다고 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윤곽이 21일 드러났다. 중앙일보는 “한나라당은 이날 소속 의원 130명 전원의 발의로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인수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거친 법률 제정안이”이라고 보도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방송통신위는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지상파 방송 콘텐츠의 IPTV 재전송 유료화 문제를 놓고 IPTV 사업자들과 가입자들이 한 판 격돌할 태세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지난 3일 개설된 카페 ‘IPTV 가입자들의 모임’이 MBC 콘텐츠에 대한 IPTV 재전송 유료화와 관련해 하나로텔레콤이 운영하는 하나TV를 상대로 집단분쟁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다. 집단분쟁조정은 50명 이상의 소비자가 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한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방통위 설치법안)이 사실상 방통위의 정치적 독립을 보장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방통위의 정치적 독립성과 관련한 논란은 인수위가 지난 16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형식적으로나마 무소속의 독립된 합의제 위원회 형태였던 방송위원회를 인수위가 정부조직
법률안 모두를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미세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원안 그대로의 통과를 목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치는 않다. 정부조직 개편의 얼개를 그리고 있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이지만 방통위 설치법 등 각 정부조직의 역할을 정의한 제 법률들의 소관 상임위는 제
▲ ‘코끼리’ 그 첫 번째 이야기MBC ‘코끼리’(연출 이민호·김준현)/ 21일 오후 8시 20분 대한민국 최강의 ‘코’들이 모였다. MBC 시트콤 첫 방송. 보증을 잘못 서서 전 재산을 날리게 된 국영수.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데…. 심지어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 그런데, 집주인이라고 나타난 사람은? 세
지상파 콘텐츠의 IPTV 콘텐츠 유료화를 놓고 지상파 방송사와 IPTV 사업자 간의 책임 공방이 거세다. IPTV 사업자들은 ‘콘텐츠’를 앞세운 지상파 방송사들이 성장세의 IPTV를 견제하기 위해 유료화라는 무기를 꺼내 드는 바람에 가입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반면 지상파 방송사들은 ‘홀드백(실시간 방송 후 프로그램을 VOD 형태로
내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최문순 MBC 사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MBC의 차기 수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언론계 안팎의 관심이 높다. 방송문화진흥원(방문진))은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동안 사장 공모 추천을 받은 후 다음달 15일 최종 면접을 거쳐 신임 사장을 내정할 예정으로, 내정된 사장은 내달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노조)가 지난 12일〈미디어포커스〉 방송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공정방송위원회를 소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문제가 된 12일 KBS 〈미디어포커스〉 ‘언론정책, 격변인가 격돌인
건국이후 최대의 언론탄압 사건으로 평가되는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에 대한 ‘사법살인’사건이 지난 16일 법원의 재심을 통해 진실이 확인됐다. 민족일보 사건은 2000년 10월 방송된 MBC ‘민족일보와 조용수’ 편(연출 김환균 PD)에 잘 나타나 있다. 이
MBC 차기 사장 선임 날짜가 2월 29일로 확정됐다.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 이하 방문진)는 16일~17일 회의를 열어 2월 2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문순 사장의 뒤를 이을 차기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방문진은 이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동안 사장 후보를 공모한다.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장 공모 내역을 발표하고,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