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집권 2년 동안 방송계는 말 그대로 바람 잘 날 없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정권의 창업공신들은 방송·언론계에 ‘제 사람 심기’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벌어진 수많은 ‘위법’의 위력은 방송·언론인들에게 87년 방송 민주화의 결실이 견고히
지난 원고에서 올해의 음반 열 장을 골라 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 목록을 공개한다. 당연하게도 이 리스트가 올해의 가장 뛰어난 음반들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올해 음악계에서 두드러졌던 음반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것이다.1. 이소라 [7]이소라는 엄밀한 의미에서의 싱어 송 라이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그녀는 작곡을 하지 않는다) 싱어 송
6년 전부터 나는 틈이 날 때마다 지방을 돌아다니고 있는 중이다. 그야말로 6년간 나도 길에서 사람을 만나면서 녹색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지역 그리고 동네의 수다에 익숙해졌다. 나는 생태정치를 믿었고, 지역의 수다쟁이 할아버지들과 할머니들이 동네 원로에서 자경꾼 역할까지 하는 그런 직접 민주주의와 지역자치를 믿었다. 동네에는 이념이 없고, 학문이
지난 17일 KBS 수목미니시리즈 가 끝났다. 후속 드라마 는 내년 1월 6일에나 방송을 시작한다. 가 떠난 빈자리는 스페셜 방송과 크리스마스 특집이 채우고, 30일과 31일은 연말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의 독주로 한 자릿수 시
MBC 임원선임이 또 다시 연기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는 21일 오전 7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보도·제작·편성·경영본부장 등 4개 부문 인사를 논의했으나 경영본부장에 김재형 현 기획조정실 부실장만을 내정했다.첨예한 대립을 보인 보도·제
YTN이 최근 5개 지국 인사 발령을 단행한데 대해 ‘보복성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노조 핵심 인사들이 포함된 이번 인사에 대해 YTN노조는 ‘표적 징계성 인사’이자, 사규를 위반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또 다시 법정 공방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YTN은 지난 18일 기자 5명을 대전&mid
‘용산 참사’가 발생한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정진석 추기경은 최근 용산 참사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고, 한국 천주교회 정의평화위원에서도 연내에 용산 참사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러한 가운데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김인국 신부는 “여간해서 세상사에 관심을 갖지 않는 추기경과
MBC 보도·제작·편성·경영 본부장 등 임원진이 오늘(21일) 확정될 예정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는 오늘 오전 7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었고, 오후 5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임원 명단을 발표한다. 2010년 상반기를 장식할 사극 세 편의 제작발
△김광석 감사실 기획감사역 △김석희 감사실 방송감사역 △김명환 감사실 기술감사역 △홍순구 감사실 경영감사역 2009.12.19일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는 2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보도·제작·편성·경영 본부장 등 임원진을 오전 10시께 확정할 예정이다. 오후 5시엔 같은 곳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 임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임시이사회가 열리는 롯데호텔에는 오
한겨레 “한명숙-곽영욱 만날 때 정세균 동석” 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이 2006년 12월 20일 인사청탁을 하기 위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만나는 자리에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함께 간 사실이 20일 확인됐다”고 1면에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검찰은 정 대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지난 10일 중앙위원회에서 최근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정권의 언론장악 논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비타협적 보도투쟁을 강화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봄 이후 사실상 기능이 정지했던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를 재건, 각 언론이 정권을 비롯한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 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기기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