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말소자들의 외침 ▲EBS <똘레랑스>(연출 김이기)/31일 수 밤 10시 5분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말소자는 약 65만 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100명 중 1.3명에 해당한다. 주민등록이 말소되면 의료보험, 기초생활수급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기본권을 박탈당한 채 살 수밖에 없다. 특히 제 3자에 의한 직권 말소는 채권자가 채무자를 협박
필자가 바하와 영화 속 음악에 대해서 언급한지도 벌써 3주째 되어가는 듯하다.서양의 바로크 음악! 더군다나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작품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학창시절, 필자가 기억하는 바로크 음악은 음악의 아버지 바하, 음악의 어머니 헨델로 대표되는 따분함의 연속이었다. 거기다가 음악의 아버지라니…….무슨 별칭이 그러한가? 그렇다면 베토벤은 음악의 삼
도올 김용옥 교수가 EBS 외국어학습사이트(www.ebslang. co.kr)를 통해 2월 5일부터 어학 강사로 나선다. 그는 신약성서 중 하나인 요한복음을 교재로 삼아 영어를 기본으로 중국어와 일본어도 곁들인 원전 강독 강의를 할 예정이다. 30~40분 분량으로 20편의 강의를 하나의 시리즈로 엮어 모두 3개의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2월 5일 5편의
김한중 EBS PD (교양문화팀) “팬티만 빼고 다 갈아 입으세요.”내복을 입어도 될지 벗어야 할지 잠깐 망설이는 모습을 간파했다는 듯 의사는 무뚝뚝하게 말했다. “수술방 처음이세요?”수술실을 그들은 수술방이라고 부르나보다.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수술실에 들어와 본 것은 정말 난생 처음이었다. 의사는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말을 이었다.“우리
“팬티만 빼고 다 갈아 입으세요.”내복을 입어도 될지 벗어야 할지 잠깐 망설이는 모습을 간파했다는 듯 의사는 무뚝뚝하게 말했다. “수술방 처음이세요?”수술실을 그들은 수술방이라고 부르나보다. ‘아니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솔직히 수술실에 들어와 본 것은 정말 난생 처음이었다. 의사는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말을 이었다.“우리는 무지 덥지만 PD님은 추울 수도
방송통신위원회 설립법안이 3일 마침내 국회로 넘어가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부는 방송위원회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3일 국무회의에서 방통위원회 설립법안을 통과 시키고, 법안을 국회로 넘겼다.그동안 방송위원회는 위원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차관회의를 비롯해 국무회의 불참까지 선언하면서 “국무조정실 주도의 법안마련을 반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언론에서 보면 한미 FTA에서 방송분야에 대해 개방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진짜일까 의심했다. 기본적으로 방송은 FTA협상 대상이 아닐 것으로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만일 미국이 FTA 협상에서 방송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반대해야 한다. 방송위원회 상층부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협상의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입장을 분명히
최근 방송위원회 행정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시민단체가 조창현 방송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언론시민단체가 이처럼 조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한 가지 사안이 아닌 복합적인 사안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방송위 내부에서도 조 위원장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들이 왜 조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이 심상치 않다. 경쟁매체인 케이블의 추격이 가속화되고 있는데다가 장기 경기침체로 광고물량 역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지상파 방송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제일기획은 올해 광고시장 규모를 지난해 수준인 7조5000억원에서 ±3%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계와 경제연구소들이 지난해 말 발표한 보고서에 따
EBS가 3월 봄 개편을 앞두고 시사 프로그램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편성회의에서 <토론카페> <코리아 코리아> <똘레랑스>를 폐지하자는 제안에서 시작된 EBS 시사프로그램의 축소는 현재 <똘레랑스>의 폐지 확정으로 까지 번진 상태. 이러한 결정에 EBS의 안팎에서 아쉬움과 비판이 일고 있
어제 오후 4시, 언론노조와 PD연합회, 기술인연합회 등 방송 현업 단체 대표들이 방송회관 19층을 방문했다. 방송위원장을 면담하기 위해서였다. 조 위원장 외에 4명의 상임위원이 동석한 자리에서 최근 방송계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논의되었다고 한다. 방송의 전면 개방을 요구하는 한미 FTA 협상, 방송통신융합, 허가추천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경인 새 방송
영어공부라면, 무조건 외우고 쓰는 것이 전부였던 90년대 초. 외국인 어린이들의 노래와 놀이를 통해 영어를 생활화한 EBS 초등학교 <특활영어>의 등장은 당시 ‘영어 쇼크’였다. 이는 매일 공부만 시키던 선생님용 TV EBS가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예쁜 소품과 동화 내용을 응용한 영어 연극을 가미한 <특활 영어&
인문학과 과학이 만난 우리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