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하수영 기자] 언론‧시민단체가 현행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상파 방송 재허가 제도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실효성을 보강하기 위해 강제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언론노조‧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단체들은 20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재허가 심사의 실효화 방안 논의 세미나에서 “기존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했던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재허가 제도가 탈락에 따른 대응장치가 부재하는 등 실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다”며 “방송사 내부
[PD저널=이혜승 기자] 이명박 정부 국정원 문건 파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정원 문건 피해자 보고대회'가 열린다.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신경민 의원·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정의당 추혜선 의원·미디어기독연대·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공동 주최로 보고대회가 개최된다.이들은 “이명박 정부가 국가기관인 국정원을 통해 언론장악을 시도했던 사실들이 최근 국정원의 문건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국정원의 언론장악과 언론 파괴 시도가 의혹이 아
[PD저널=이혜승 기자] 대선 기간 언론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팩트체크 플랫폼’을 개설했던 서울대 산하 팩트체크센터가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에 나선다. 기자는 물론, PD도 팩트체크 취재와 관련해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소장 윤석민) 산하 SNU 팩트체크센터는 지난 25일 광화문 달개비에서 언론사 간담회를 통해 팩트체킹 취재보도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팩트체크와 관련한 기획취재 혹은 팩트체크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팩트체크 기획 취재’ 기획안에는 팩트체킹을 어떤 방식으로
[PD저널=이혜승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외주제작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회 이효성)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방송사-외주사간 외주제작 거래관행 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방송사-외주사간 외주제작 거래관행 관련 업계 및 학계 관계자의 현안상황 보고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방통위는 오는 26일 한국방송작가협회와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한편 방통위와 문체부는 지난달 10일부터 4개월간 외주제작 실태조사에 들어갔
언론노조 MBC본부와 KBS본부가 오는 10일 각각 기자회견을 개최한다.MBC본부는 10일 오후 12시 서울 상암동 MBC사옥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전국 MBC 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등의 퇴진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오전 11시에는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KBS본부는 같은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KBS에는 아직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연다. KBS본부는 "새정부 출범 후에도 여전
방송문화진흥회 일부 이사들이 MBC 보도시사 부문에 대한 지적에 ‘전전긍긍’하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끈했다. 대부분의 여론이 MBC 편향성 문제를 지적하는 현실 속에서도, 방문진 이사들만이 비판의 ‘출처’와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는 26일 오후 ‘2016년 MBC 경영평가보고서’(이하 경평 보고서) 승인 여부를 두고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애초 이사회 안건에서는 보고서 일부에 대한 '형식'에서 승인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지
한국PD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속 콜로키움 제 2차 ‘수용자의 드라마 선호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성공한 드라마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는?’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빌링슬리관 202호에서 열린다.한국PD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는 “방송현장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연속 콜로키움을 개최한다”며 “미디어환경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연속 콜로키움은 총 4회로 예정돼있다.2차 콜로
언론노조 MBC본부가 오는 2일 오전 11시 40분 MBC 상암광장에서 ‘선언의 날’을 가지며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퇴진 행동에 나선다.언론노조 MBC본부는 29일 ‘김장겸‧고영주 퇴진행동 선언문’을 통해 “이제 우리는 선언한다. MBC 암흑시대 9년을 끝내겠다. 헌법 21조 언론자유를 회복하겠다”며 “이 승리를 향해 우리는 김장겸, 고영주 퇴진을 위한 강력한 마지막 행동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한편 언론노조는 최근 해직 언론인 복직, 적폐 인사들의 퇴진 등을 외치며 투쟁에 나서기로
한국PD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속 콜로키움 제 1차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으로 논의하는 제작자와 시청자의 소통’이 오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10층 PD연합회 교육실에서 열린다.한국PD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는 “방송현장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연속 콜로키움을 개최한다”며 “미디어환경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연속 콜로키움은 총 4회로 예정돼있다.1차 콜로키움은 예능
KBS, MBC, SBS 3사가 비슷한 시기 새로운 월화드라마를 선보인다. 청춘물, 액션 스릴러, 연애사극 등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KBS는 22일 첫방송을 가진다. 부족한 스펙으로 ‘마이너 인생’을 강요받는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배우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이 출연해 이 시대 청년들을 대변할 예정이다.MBC는 같은 날 을 내보낸다.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사람들이 모임을 만들어 직접 범인을 쫓는 등 정의를 구현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
한국PD연합회 등 21개 미디어단체들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19대 대선후보자 캠프 초청 미디어정책 평가 토론회를 가진다.토론회에서 각 정당 미디어정책 책임자들이 직접 캠프별 대선 미디어정책과 공약을 발표한다. 앞서 21개 미디어단체는 19개 미디어정책에 관한 공동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와 미디어공약을 종합해 평가하고 토론한다.토론회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안정상 수석전문위원, 국민의당 조준상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의
방송정책과 조직기구개편 관련 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된다.오는 10일 오후 2시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성민우회미디어운동본부 등이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신문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에 ‘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정부 조직개편 방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들은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서 미디어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가 오는 6일 오후 7시 OBS 투쟁본부 앞에서 ‘정리해고분쇄와 OBS정상화를 위한’ 투쟁 문화제를 가진다.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는 “OBS는 최근 18명 정리해고 명단통보와 함께 30여명을 파견 등 비정규직화 시키고 쉬운 해고가 목적인 성과연봉제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는 천막농성장을 마련, 정리해고 분쇄와 방송정상화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알렸다.이들은 “OBS가 경인지역의 방송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며 투쟁 문화제에 함께해주길 바라는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 채널A, JTBC 등 종편 3사 재승인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종편 재승인 여부를 최종적으로 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안건 채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은 24일을 심사 날짜로 점치고 있다.방통위는 지난 2월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마쳤다. 심사는 비공개로 이뤄졌지만, 다수의 보도를 통해 TV조선만이 심사점수 만점 1000점 중 재승인 허가 기준점수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김장겸 신임 사장 선임에 이어 오는 27일 MBC 본사·관계사·지역사 임원 구성에 들어간다.방문진은 27일 오후 2시 3차 임시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MBC 본사 임원 선임에 들어간다. 같은 날 MBC 관계사와 지역사의 사장 이하 임원 선임에 대한 사전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언론노조 MBC본부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방문진이 자리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장겸 사장 선임 거부에
해직 언론인들과 언론학자들이 올바른 공영방송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학계와 현장 간 연대 방안을 논의한 결과, 언론학계가 현장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학들에게 이 문제를 끊임없이 상기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한국방송학회(회장 강형철) 방송저널리즘연구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성암관 3층 민트홀에서 영화 을 공동 관람하고 MBC·YTN의 해직 언론인들과 함께 한국 언론, 언론학계의 현 주소와 공영방송 지배구조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뒤,
디지털민주주의를 위한 미디어교육지원법 추진위원회 출범식과 기념세미나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미디어 교육 필요성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의사 결정 참여가 확대되면서 꾸준히 제기됐다. 미디어교육지원법은 17, 19대 국회 때 발의됐지만 공감대 형성과 논의 부족으로 제정되지 못했다. 최근 미디어 교육 정책 수립과 추진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국회와 학회, 방송단체, 미디어교육지원시설, 교사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추진위원회 출범과 세미나가 마련됐다. 이날 출범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