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인적쇄신 작업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면서 오는 19, 20일 중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시작으로 내각 교체 대상자와 후임 명단이 차례로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대통령 실장 동반교체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최소 1명은 교체된다는 게 중론이며 2명 동시 교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총리의 경우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카드
참석자 안주식 KBS ‘KBS스페셜’ PD 오동운 MBC ‘PD수첩’ PD정철원 SBS ‘그것이 알고싶다’ PD 김력균 OBS ‘시사기획 인사이드’ PD “시사프로그램도 연예인들이 시사문제에 대해 댓글 식으로 툭툭 던지는 처럼 해야 할 것
어제 저녁에도 촛불들이 KBS를 둘러쌌다. 지난주 수요일(6월 11일) 처음 KBS에 촛불이 켜진 지 7일째다. 첫날 100여명, 둘째 날 700여명, 셋째 날 2만여 명, 그리고 주말과 휴일에도 수백 명의 시민들이 공영방송 KBS를 지키겠다고 촛불을 들었다. 어제는 숫자가 좀 줄긴 했지만 촛불의 위력은 여전했다. 과연 촛불이 공영방송 KBS를 지킬 수 있
시민들은 방송사 앞에서 촛불을 들었고, 기자를 비롯한 언론시민단체들은 거리로 나가기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언론에 친화적인 정책을 펴겠다는 뜻에서 ‘프레스 프렌들리’(Press friendly)를 표방하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전혀 딴판이었다.17일 방송된 MBC 은 이명박 정부가 현재 펴고 있는 언론정책에 대해
치솟는 기름 값, 껑충 뛰어버린 물가에 국민들 허리가 휘청거린다. 재협상 요구에 귀 막은 정부 때문에 촛불을 든 국민들의 시름도 깊어진다. 그런데 299명의 국회의원들은 6월 한 달 동안 일도 하지 않고 총 90억 원의 월급을 타갔다고 하니, 난세가 따로 없다. 헌데 난세는 영웅을 부른다고 했건만, 지금까지 도통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 영웅이라도
촛불의 힘은 강하고 유동적이다. 미약한 촛불에서 시작해 무섭게 들불처럼 번지는 속성 때문에 그 힘은 강하고,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어디로 어떻게 향할지 모르는 예측불가능성은 상상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지난 11일 KBS 본관 앞에서 68명으로 시작한 ‘촛불 인간 띠잇기’가 불과 이틀 만에 1만여개의 촛불로 활활 타오르리라고는 누구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에 항의하는 촛불의 물결이 이명박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반대로 번진 가운데 KBS를 지켜내자는 깃발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이는 정연주 사장 퇴진 문제를 둘러싼 KBS 안팎의 구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노조는 6월 4일 언론노조와의 갈등을 봉합한 데 이어 시민사회단체와의 관계 개선에도 나섰습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6월
KBS에 대한 정권의 전방위 압박이 직·간접인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KBS안팎에서는 노골적인 정권의 압력에 대해 “언론 장악을 멈춰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누리꾼과 시민들은 ‘공영방송 수호’를 외치며 지난 11일부터 매일 밤 KBS
17대 마지막 국회에서 탄핵 위기에 직면했다가 기사회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8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다시 한 번 탄핵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정치 중립 의무 위반과 관련한 여론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최시중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부 인적쇄신 이후의 국정방향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는 등 계속해서 모법인 방통위 설치 및 운
야3당이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며 등원을 거부하면서 18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 소관 상임위 문제를 놓고 여야의 물밑 신경전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국회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를 주장했던 것과 달리 위원장을 한나라당 몫으로
KBS 보도본부장 징계 추진 파문 경향과 한겨례는 “KBS 이사회가 이사회를 비판한 KBS의 보도를 문제삼아 이일화 KBS 보도본부장에 대한 징계를 추진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한국방송 이사회는 17일 오후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친한나라당 성향 이사들이 발의한 ‘9시 뉴스 인책에 관한 건&rs
촛불은 오늘(16일)도 KBS 앞을 밝혔다. 약 1000여 명이 모인 16일 촛불집회는 여느 날보다는 차분하게 진행됐다.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 신임 사장은 16일 취임사에서 “민영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 대행사) 도입 논란 속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다양성을 수호하는 마지막 보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
언론사 및 언론유관기관 사장에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특보를 지낸 측근 인사가 줄줄이 임명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야당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저항이 거세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특보단장이었던 양휘부씨가 코바코 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을 보며 이 정부가 정말 대책 없는 정권이란 생각이 들
YTN에 이어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코바코) 사장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 임명된 것과 관련해 최문순 통합민주당 의원은 16일 “막무가내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언론사 사장 자리를 전리품으로 여기는 게 아닌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과학기술로 여는 미래 Guide 1. KBS1TV 〈과학카페〉/14일(토) 오후 7시 10분 얼마 전 케이블TV에서 화제 속에 방송됐던 〈서인영의 카이스트〉. 이 프로그램의 스타는 서인영이었지만, 또 다른 스타는 바로 카이스트라는 곳이었다. 단순히 명문대로만 알려졌던 카이스트는 재기발랄하고 신선한 모습이었다. 바로 이곳에서 새로운 변
▲ SBS / 14일 오후 11시 20분'촛불, 대한민국에 소통을 말하다' 6월 항쟁 특집 '촛불, 대한민국에 소통을 말하다'6월 14일 에서는 6월 항쟁 21주년을 맞아, 촛불 집회에서 보여준 현재 우리 시민 사회의 역량을 진단하고 그 역사적 의미에 대해 고민해본다. 무시당한 10대의 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