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소속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13일 KBS·방송문화진흥회(MBC)·EBS 국정감사에서 방문진법 개정을 통한 감사원의 MBC 감사 추진 계획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진 의원은 이날 국감에 앞서 ‘공영방송 MBC 공영성 강화 방안 정책제안서’를 내고 &
배임혐의로 기소된 정연주 전 KBS사장에 대한 첫 공판이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이규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정 전 사장은 “개인적인 이유로 세금 소송을 취하해 KBS에 손해를 입혔다”는 검찰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라는 죄목으로 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논란 끝에 내달 6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26일 마무리했다. 문방위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채택한 국감 증인 명단에 의하면 이명박 정부 출범 이래 ‘악연’이라 불릴 만큼 이해가 대립하는 이들이 같은 날 국감장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민영 미디어렙 도입 추진과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19일 “이런(민영 미디어렙 도입) 정책은 일자리를 더 줄어들게 만들고 방송인들을 더 열악한 재정 상태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과의 인터뷰에서
백승헌 민변 회장 정연주 KBS사장이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의결한 사장 해임에 대해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정연주 KBS사장의 변호인단을 맡고 있는 백승헌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와 법무법인 지평(박영주 변호사 등)은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지난 8일 의결한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 결의’에
정연주 사장 해임 건의안에 반대하며 회의장을 나온 남윤인순, 이기욱, 이지영 KBS 이사는 감사원의 정 사장 해임 요구 자체가 명백하게 위법한 조치이며, 이를 토대로 이사회가 무리하게 해임 건의안을 상정하는 것 역시 위법부당하다고 비판했다. 3명의 이사들은 정 사장 해임 건의안이 표결에 부쳐질 즈음인 오후 12시 35분께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BS 이사회가 오늘(8일) 오전 10시 임시이사회를 열고 ‘감사원의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 요구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임시이사회는 ‘상반기 경영실적 보고’를 위해 열리는 것이었지만, KBS 이사회는 이를 미루로 정 사장 해임제청안을 단일 안건으로 상정했다. 8일자 주요 아침신문들은 KBS 이사회가
정연주 KBS 사장, 감사원 보고서 정면 반박 감사원으로부터 해임 요구를 받은 정연주 KBS 사장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보고서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감사원 보고서는 거짓과 왜곡, 자의적인 자료선택과 해석 등 부실하기 짝이 없다”며 7일 해임요구 무효처분 확인소송과 효력 집행정지 신
공영방송 KBS를 향해 거센 회오리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정권은 공영방송 독립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 사장의 임기 보장을 폐기하고, 자신들의 정권적 안위와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공영방송 사장 ‘해임’이라는 초법적인 조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의 독립은 무너지고, 언론의 자유, 그것이 근간이 되는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훼손을 당하
감사원이 적자누적·방만경영 등의 책임을 물어 KBS이사회에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건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구 방송위원회 연구위원 출신인 지성우 단국대 법학과 교수는 6일 “KBS의 적자는 어떤 한 사람의 잘못이라기 보단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 교수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문화부, 박래부 언론재단 이사장 또 사퇴 압박 문화체육관광부가 또다시 한국언론재단 박래부 이사장의 사퇴를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향신문은 “문화부가 박래부 이사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재단의 주 수입원인 정부광고 대행업무를 민간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문화부가 그
KBS 정연주 사장의 퇴진 문제를 둘러싼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23일 동의대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신태섭 교수가 KBS 이사 결격 사유가 생겼다고 보고 7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강성철 부산대 교수를 신임 KBS 이사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은 사흘 뒤 임명했습니다. 7월 21일 CBS는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의
방송법에 명시돼 있지 않은 대통령의 KBS 사장 해임권을 놓고 현직 변호사, 법학자, 언론학계 등에서 “KBS 사장해임은 초법적인 일”이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현행 방송법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KBS 이사회가 KBS 사장을 사퇴시킬 면직권에 대한 권한이 명시돼 있지 않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임명권을 가졌기 때문에 해임
1기 방송위원회의 부위원장(2000)과 2기 방송위원회 위원장(2002)을 역임하며 2000년 통합방송법을 제정에 참여한 강대인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교수는 이명박 대통령의 KBS 사장 해임권과 관련해 “KBS의 정치적 독립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해임권을 없애고 임명권만 명시한 법 취지와 어긋나는 일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위원장 박승규)는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인터뷰서 “정부산하기관인 KBS의 사장은 새 정부의 통치철학과 기조를 적극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데 대해 ‘망언’이라고 규정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KBS 노조는 19일 ‘공영방송에 대한 망발,
는 KBS를 ‘정부 산하기관’이라고 규정한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의 발언은 정연주 KBS 사장 해임을 염두에 둔 정권 차원의 치밀한 각본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지만 이런 시나리오는 현행법에도 어긋나, 실행에 옮기는 순간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언론계와 정치권 일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는 지난 4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KBS사장의 임명권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발언하고 해임권도 대통령에게 있다”고 발언 한 데 대해 “방송법 제50조(집행기관)2항에 따라 KBS 사장은 이사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은 하지만 해임할 수 있다고 규정한 조항은 어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