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평일 오후에 우연히 여기 뉴스채널들을 한참동안을 볼 기회가 있었다. CNN 에서 최근에 죽은 앤나 니콜 스미스라는 배우의 사망과 장례에 대한 뉴스로 도배를 하고 있길래 , 다른 곳에서는 어떤가 하고 봤더니 Fox도 그에 덜 하지는 않았고 , 그나마 MSNBC가 좀 덜 한 편이었다. 그렇지만, 이 24시간 뉴스채널들이 바하만가 어디에 헬기까지 띄워
4년간 위원장직 역임 최근 회사에 사표...“공공성위기 대안 모색에 힘 보탤 것”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14일 코리아타임즈에 사표를 제출했다. ‘자유인’이 됐다. 만23년 1개월간 언론 현장에서 산 그는 “이제 무거운 짐을 벗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16일 PD연합회 사무실에서 만난 그의 얼굴은 한결 편안해 보였다.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오픈TV추진위원회 준비모임(오픈TV준비모임)은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참가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문창재 오픈TV 준비모임 임시대표(내일신문 객원논설위원)를 만나 종합편성PP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문창재 대표는 1972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동경특파원과 사회부장, 국제부장, 논
한나라당이 최근 MBC의 민영화를 주장하고 나선데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위원장 박성제)는 “불순한 음모”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한나라당 방송통신융합특별위원회는 9일 비공개 형태로 방송통신통합기구 개편안을 내놓고 ‘방송문화진흥회 폐지 및 MBC 단계적 민영화’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MBC 노조는 19일 노보를 통해 “한나라당의 속내가 다시 드러
크레타의 폭군 미노스Minos 는 9년마다 한 번씩 아테네의 소년소녀 7명씩을 미궁 라비린토스Labyrinthos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 순간 소년소녀들은 두 가지의 위험에 직면해야 했다. 첫째는 미노스의 아들인 반인반수의 괴물 미노타우로스Minotaurus 였고 둘째는 미궁 그 자체였다. 미노타우로스와 맞설 힘을 가진 용사는 없었다. 용케 괴물의 눈을
크레타의 폭군 미노스는 9년마다 한 번씩 아테네의 소년소녀 7명씩을 미궁 라비린토스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 순간 소년소녀들은 두 가지의 위험에 직면해야 했다. 첫째는 미노스의 아들인 반인반수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였고 둘째는 미궁 그 자체였다. 미노타우로스와 맞설 힘을 가진 용사는 없었다. 용케 괴물의 눈을 피해 숨는다 해도 어디가 처음이고 어디가 끝인지 모
양문석 언론연대 정책실장 관료들이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 잃어버린 영토, 실지 회복을 위해서 견강부회식 권토중래를 꿈 꿔 오던 관료들이 드디어 법제로서는 거의 완성된 방송 재장악의 꿈을 실현한 것이다. 노무현대통령과 그의 정부 관료들은 전두환 정권 이전으로 한국의 방송 독립성을 후퇴시켰다. 83학번이라고 스스로 평가하며 자신의 운동성 개혁성을 강조한 노무현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가 경인TV 허가추천을 연기하고, 4월 3일 전체회의를 통해 허가추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방송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경인TV 허가 추천과 관련해 논의했으나 오전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오후 2시에 회의를 속개했다. ▲방송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인TV 허가추천을 연기 결정했다. 신
한국방송인총연합회(회장 김환균)은 20일 방송위원회가 전체회의에서 경인TV 허가추천 결정을 유보하기로 결정하자 논평을 통해 우려를 표명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방송인총연합회는 논평에서 “방송위 전체회의에서 경인방송 허가 추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한국방송인총연합회는 실망과 함께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인방
19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0일 MBC 라디오 에 직접 출연해 탈당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손학규 전 지사는 “여기(한나라당)서 내가 과연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절망감 때문”이라고 탈당 배경을 거듭 밝혔다. ▲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0일 MBC 라디오 에 출연
봄인데도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 차디찬 바닥에 스티로폼 하나 달랑 깔고 침낭에 의지하는 밤이 벌써 일주일째 접어든다. 밤에 엄습하는 추위는 옆자리에서 함께 잠을 청하는 동지의 숨소리가 막아주는 듯하다. 이렇게 침낭 속에서 등이라도 이고 지니 힘겨움은 한 결 가볍다. 지난 2004년 12월 정파 그리고 2년하고도 3개월 우리는 서로를 기대며 안고 살아왔다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의 녹취록에 대해 경인TV가 “(CBS)녹취가 편집, 왜곡되었다”고 주장했다.경인TV는 19일 오전 서울 목동 방송회관 21층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인TV방송(주)은 CBS 녹취록의 진위 여부를 밝히기 위해 3월 6일부터 8일까지 공개된 녹취파일 7개를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며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는 녹취 내용을
▲이만수 신임사장 ⓒKNN KNN(부산방송)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만수(사진) 전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16일 열린 제13기 주주총회에서 장수철 감사는 부사장, 박용길 현 사장은 비상근 부회장, 이정우 마이에셋자산운용㈜ 회장은 비상근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신임 이 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1981년 부산MBC 기자로 입
공태희 (GTB PD) 지난 2년은 물론, 올 한 해 모토 역시 ‘나 자신의 행복’이다. ‘나 자신의 행복’이라 했지만, 개개인의 행복을 노래하기엔 일상이 되어버린 국가적 위기가 개인의 입을 틀어막는다. 정치, 군사, 경제 , 환경, 역사 등 각기 광의의 국가적 위기(라고 떠드는)에서는 단지 생존 자체만으로도 개인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니까. 이런 사회
“아버지 덕분에 유명한 건 영광” 이헌재 전 부총리 딸 … “언론은 사관 역할 해야”이지현(40)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이 아리랑TV ‘Korea Now’ 진행자로 나섰다. ‘Korea Now’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화제의 인물을 소개하며 한국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시사프로그램으로 5일 첫 방송됐다.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2의 커리어를 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