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있었어? ”11월 초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의 한미 언론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중간선거와 각종 이슈를 취재하고 돌아왔더니 다들 이렇게 물어본다. 으레 좋은 구경하고 푹 쉬다 온 거 아닐까 해서 물어보는 질문일 텐데, 적어도 그런 측면에선 대답은 ‘아니다’. 너무 촘촘한 일정과 밤마다 계속된 기록정리,
한국언론학회(회장 김동규)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진흥재단 12층 대강의실에서 700㎒ 대역의 이동통신용 주파수 배정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지적하고 해당 주파수 대역을 공공대역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가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고민수 강릉대 법학과 교수가 ‘700㎒ 공공대역 추진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이상운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교수가 ‘700㎒ 주파수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가정내 TV외에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TV를 보는 시청자는 점차 늘고 있지만 통합시청률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통합시청률 기준과 방식이 측정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데다가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당사자들이 모두 만족할만한 점점을 찾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16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한국언론학회 학술대회에서도 통합시청률 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학계와 정부,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일부 언론의 과잉 보도가 잇따르면서 '재난 보도'에도 원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기자협회에서 2003년에 만들었다는 '재난보도준칙'이 떠돌기도 했다.한국기자협회에서 확인해 본 결과 실제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직후 '재난보도준칙(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
야권 기호 ‘2번’이 부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0일 당론을 뒤집고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이석현 관리위원장이 여론 재수렴 결과를 발표하기 직전 국회 본청 2층 당 대표실에 들어간 뒤 6시간 30분 동안 나오지 않았다. 점심
여야가 합의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제작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비판한 조선·중앙·동아일보가 28일자 신문에선 법안의 위헌성까지 제기하며 법안 저지에 힘을 쏟고 있다.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을 소유하고 있는 보수신문들은 지상파 방송 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도 노수 동수의 편성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하
오는 2~3월 예정된 두 건의 굵직한 인사를 놓고 방송계가 술렁이고 있다. 당장 내달 말 임기가 끝나는 MBC 사장의 교체 여부를 둘러싼 갖가지 전망들에 더불어 오는 3월 25일 활동을 종료하는 2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이후 새롭게 구성될 3기 방통위원 후보군들이 자천타천 입길을 타고 있는 것이다.아직 두 달여의 시간이 남았지만, 3기 방통위원 후
언론노조와 언론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종편국민감시단이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토론회 를 열어 편파 왜곡 방송 실태를 고발한다.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병남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이 ‘종편 왜곡 편파보도의 문제’를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가 ‘종편 특혜 및 시장 교란 문제와 해소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판매 대행을 맡고 있는 정부 방송광고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에서 대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방송광고판매대행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고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밝혔다.국가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정책홍보 등을 위해 언론매체에 집행하는 ‘정부광고’는
지난해 대선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았던 김병호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됐다.언론재단은 이성준 전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 23일로 끝남에 따라 공모절차를 통해 김 전 의원을 선임, 26일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김 신임 이사장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법외노조라고 통보했다. 사실상 박근혜 정부가 더 이상 전교조를 노동조합으로 인정하니 않겠다는 선언이라는 점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반노동 정책’의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은 8면 “정부 ‘노동권 보장 못해&rs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이 지난 2011년과 올해 여당인 새누리당 기관지에 정부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광고 집행을 대행하는 언론재단에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의 광고를 특정 정당의 기관지에 게재한 데 대한 적절성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신학용, 이하 교문위) 언론재단 국정감사에 앞서 윤관
조선·중앙·동아일보와 이들 신문이 대주주인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정부 광고와 지원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신학용, 이하 교문위)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윤덕 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 종편 4사 출범 이후 정부 중앙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올린 매출 규모는 2263억원인데 반해, 영업적자 규모는 30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편 4사가 영업 이익을 내기 위해선 앞으로도 3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자금 지원이 상대적으로 약한 종편들은 다른 유료방송 등에 인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현실이다.한국신용평
TV뉴스는 지난 수십년 간 사람들이 정보를 얻는 주요 채널 중 하나로 기능해왔다. 오늘날의 다매체 환경에서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이 매우 다양해졌지만, 그럼에도 정보채널로서 TV 뉴스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오히려 인터넷, 모바일 미디어 등을 통해 뉴스 영상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이전보다 더 큰 수용범위와
바닥으로 추락한 공영방송의 신뢰도가 좀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언론자유를 측정하는 국제단체들의 평가에서만 언론자유국의 지위를 잃은 게 아니라 국내 언론인들과 각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모두 낙제점을 받고 있는 것이다.특히 MBC의 경우 ‘곤두박질’이란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의 추락한 현실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자협회가 창립 49주년을
친(親) 정부 성향 언론 매체에 정부기관의 광고가 집중되는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정부광고 홍보매체 다양성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기관 등의 광고에 관한 법률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했다.현재 정부기관의 광고 업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대행하고 있는 △일부 매체에 광고가 집중되는 폐해와 △정부기관이 원고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