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가장 많은 일어나는 부분은 개인의 인격권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와 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주요 언론의 인권보도준칙 준수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를 위해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12월 16일 마지막 대선후보 초청 TV토론 당시 여당의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이념교육, 시국선언, 민주노동당 불법 가입 등으로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트린” 조직이라고 말이다. 당시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전교조 위원장 출
한국전력공사가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며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주민들의 긴급구제 신청을 기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장 상황을 조사한 랑희 인권단체연석회의 활동가는 “인권위가 정부와 관련이 있는 문제의 경우에는 회피하거나 자신의 역할을 하지 않는 태도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방의 본질은 무엇이었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포기할 의사를 내비쳤는지 여부다.그런데 참여당부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은 지난 2007년 남북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노 대통령이 NLL과 관련해 소신껏 하고 오라 했고, 그 결과 소신껏 NLL을 지킬 수 있었다&rdquo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지난 2일 회의록이 청와대 문서관리 시스템인 ‘이지원(e知園)’에 탑재된 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삭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여권에서는 ‘국기문란’ 사태라며 회의록 실종 과정을 명백히 밝히고 문재인 의원 등 관련자들의 법적
6일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아시아나항공 214편 보잉 777 여객기가 활주로에 부딪쳐 중국인 승객 2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다. 사고기 뒷부분이 부서지고 동체에서 불이 나는 대규모 사고였지만 이례적으로 사망자는 적었다.8일자 1면 기사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27분(현지시간) 여객기가
이명박 정부 시절 해직된 18인 언론인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홍원 국무총리는 13일 “(해직 언론인 문제에) 정부가 개입하는 건 그 자체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노사 간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최민희 민주당 의원의 &ldq
언론개혁시민연대와 진보네트워크센터는 검찰과 법원이 주진우 시사IN 기자를 형법상 명예훼손죄와 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수사 재판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 침해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1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권고를 요청했다.이들 단체는 “주진우 기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고소한 주체는 현직 대통령과 그의 가족, 국정원, 집권 여당 등 높은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논의를 보도한 것과 관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성진 기자에 대한 5차 공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3호에서 열린다. 이날 공판에서는 지난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출석해 당시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진 배경에
MBC 정상화를 위한 선결과제로 후임 사장의 선임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는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그간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재철 전 사장을 해임한 이후로 후임 사장 공모 절차조차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16일 오전 서울 무교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 주최
지난해 10월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논의를 보도한 것과 관련해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성진 기자에 대한 4차 공판이 1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3호에서 열린다. 지난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 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 이상옥 MBC 전략기획부장 등이 이날 4차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 사건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인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불법사찰이 근절되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한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는 “피해자 원상 회복을 통해 불법 사찰을 근절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민간인 180여명에 대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