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재형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이 편향성을 제기한 TBS 이 선거방송 심의 안건으로 가장 많이 올라왔지만, 대부분 '문제없음'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부터 본격적으로 선거방송 심의를 시작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의 네차례 심의 결과를 살펴봤더니 이 총 42건 중 8건으로 가장 많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선방위는 의 선거방송 심의 규정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2건은 행정지도인 '권고' 6건은 '문제없음'을 결정했다.
[PD저널=김윤정 기자] 권력형 성폭력 사건을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 최근 언론사 내부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화두다. 박재동 화백 ‘가짜 미투’ 기사를 쓴 기자는 인사위원회에 회부됐고,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법률대리인을 비판하는 칼럼을 작성한 논설고문은 거취 결정을 하라는 기자들의 요구를 받고 있다.권력형 성폭력 보도와 관련한 갈등은 두 언론사에서만 벌어진 문제는 아니다. 최근 한 인터넷매체에서도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자 변호인의 자격을 의심하는 기고글을 주요하게 배치했다가 사내
[PD저널=박수선 기자] ‘3선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 7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10일 종합일간지는 1면에 일제히 박원순 시장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의 배경과 정치권의 파장 등을 분석했다.는 2면 에서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배경엔 비서실에서 일하던 직원으로부터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당한 상황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SBS 보도 등에 따르면 박 시장 비서로 일하던 직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PD저널=김윤정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시장직을 사퇴한 가운데, 피해자가 이를 보도한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피해자의 호소에도 '2차 가해'가 우려되는 보도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2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부산시장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면서 “5분 정도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 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성추행 사실을 시인했다.오 시장의 사퇴 소식이 알려진 뒤, 는 해당 사실을 속보
21일 방송 저녁뉴스는 7개 방송사 모두 파면된 전 대통령 박근혜 씨의 검찰 소환을 톱보도로 전했습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가십보도가 많았고, 조사 과정 녹화 거부에 대한 비판은 JTBC에서만 나왔습니다. 한편 박근혜 씨 소환에 밀려 비중이 줄어든 대선 보도에서는 여전히 ‘문재인 논란’이 주를 이뤘고 합리적인 후보 및 공약 검증보도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박근혜 감싸기’와 ‘문재인 때리기’로 일관하는 여당 후보들도 논란이지만 JTBC만이 1건을 다뤘고 KBS‧MBC‧TV조선은 여당 후보의 행보를 다룰 때도 논란이
20일 방송 저녁뉴스는 7개 방송사 모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바로 하루 전, 긴장된 상황을 톱보도로 전했지만, 초점은 방송사마다 달랐습니다. KBS와 MBC는 조사 과정을 전반적으로 짚었고 SBS‧MBN은 박 대통령의 첫 육성 메시지가 무엇일지 주목했습니다. TV조선은 막바지 준비에 몰두한 검찰과 박근혜 측 표정을 전했고 채널A는 조사실에 침대를 사들인 검찰 소식을 톱으로 타전했습니다. JTBC만이 뇌물죄 등 박근혜 씨의 혐의에 중점을 뒀습니다. 한편 이날 비선진료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재 의원 등이 혐의를
인터넷 탐사보도 매체 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가 권 후보를 보도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 ‘색깔론’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지난 18일 “권은희 후보, 남편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적중률을 얼마나 될까.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에 대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경기 한 곳을 제외하고 당선자 예측이 적중했다. JTBC가 실시한 예측조사는 부산, 인천 두 곳에서 당선자 예측이 어긋났다.
6·4 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 새누리당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승리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34분(전국 개표율 95.7%) 현재 새누리당은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경기, 경북, 경남, 제주특별자치도 등 8곳에서 승리했다.새누리당의 당선이 확정된 곳은 경기, 대구,
6.4 지방선거에 대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함께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는 54.5 %를 얻어 44.7%에 그친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섰다.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간첩 혐의로 기소된 유우성(34)씨의 재판에서 비공개로 증언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북한에 알려져 피해를 입었다는 탈북자 ㄱ씨 증언을 통해 는 국정원이 증거 조작 비난을 유씨 쪽으로 돌리기 위해 언론에 탄원서를 유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ㄱ씨는 “탄원서 내용이 4월 1일
4일자 아침신문들의 주요 관심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추진 발표에 따라 요동치고 있는 6·4 지방선거 대진표에 쏠려 있었다.는 1면 머리기사에 신당 창당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3일 전국의 성인 남녀 9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