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극장 안에서는 관중들이 영화를 보면서 같이 웃고 울고 노래하며 춤추는 장면을 볼 수가 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지난해만 해도 내가 사는 동네에는 무허가 극장이 하나 있었다.평일에는 문을 닫고 오직 토요일과 일요일에 저녁부터 새벽까지 상영을 하는데, 이 판자집 같은 극장이 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한 밤 중에 관중들이 가끔 환호를 지르고 휘파람을 불어
예상대로, 프랑스 결선투표의 결과는 ‘긴장감이 없었다’. (Sans suspens) 지난 1차 투표에서 좌파진영이 얻은 총 득표율이 이른바 ‘대선승리를 위한 최소 요건’이라고 부르는 40%선에 도달하지 못한 36%선에 머물렀을 때,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었다. 그나마 결선투표에서 좌파가 얻은 47%의 득표율은 예상치 못한(?) ‘선전’(善戰)의 결과였다.
KBS 1TV ‘성장다큐 꿈’‘어린이 성장 다큐멘터리’를 표방한〈성장다큐 꿈〉(프로듀서 김석희, 화 오후 4시 35분)은 2004년 11월 2일 첫 방송 된 뒤 전국 곳곳을 다니며 아이들의 꿈을 담아왔다. KBS〈성장다큐 꿈〉은 ‘자신’만의 꿈을 꾸며 내일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삶을 비춘다. 호균이는 초등학생으로는 흔치 않은 마상무예 선수다. 말을 타고 초원
5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SBS 〈달려라 고등어〉(연출 김용재·최영훈, 제작 젤리박스·이기진미디어, 이하 고등어)가 방송 당일 오전 갑자기 방송이 취소됐다. SBS는 〈고등어〉 방영 시간에 〈헤이!헤이!헤이! 시즌2 스페셜〉을 대체 편성했다. SBS는 5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달려라 고등어〉의 공동제작사 ‘젤리박스’(대표 김광일)와 ‘이기진미디어’(대
한중합작 드라마 〈비천무〉(연출 윤상호, 공동제작사 에이트픽스)의 국내 방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천무〉는 김혜린의 만화를 원작으로 주진모와 박지윤이 주연을 맡았다. ▲ '비천무'의 한 장면 ⓒ 에이트픽스〈비천무〉는 순수 제작비만 약 60억 원을 투입한 대작으로 2004년 중국 전역을 다니며 촬영했다. 그 해 11월 국내 시사회까지 열었지만 국내 방
일본 도쿄 에다가와에 소재한 ‘조선 제2초급학교’(이하 제2학교)를 돕기 위한 움직임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4월 29일 〈SBS 스페셜〉 ‘도쿄, 제2학교의 봄’(연출 박기홍)이 방송된 뒤 시청자들은 홈페이지에 공지된 제2학교 지원 계좌에 5일 현재 4000만 원 이상의 모금액을 보내왔다. 시청자들의 모금액은 6월 15일에 1차로 보낼 계획이다.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