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을 다룬 KBS 이 오늘(15일)도 불방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덕 KBS 홍보국장은 이날 오후 “시사제작국에서 대체 편성을 요청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성 홍보부장은 “시사제작국 요청으로 2TV 편성부에서 특선 다큐멘터리 등의 대체 편성을 검토 중”이라며 “시사
는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승인 신청 사업자들의 주요 주주를 공개하지 않아 외부 검증과 의견 수립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1일 종편·보도채널 희망 신문사들의 방송사업 승인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장 중요한
KBS가 최근 지역국에 제작비 명목으로 추가 예산을 편성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효율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수신료 인상 국면에서 KBS가 흑자 규모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연말에 예산을 푼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KBS 기획예산국은 지난달 말 각 지역국에 공문을 보내 연내 제작 가능한 프로그램의 기획안을 제출하라고 전달했다. 심사를 통해 제작
KBS 4대강 편이 방송되지 못한 배경에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음을 의심케 하는 KBS 내부 보고서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KBS 정치외교부가 지난 3일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공개하고, 4대강 편이 방송되지 못한 배경에 “
나는 조·중·동이 싫다. 그들이 가진 힘도 인정하고 그 매체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존중하고 기자들의 필력에 감탄도 하고 신세를 진적도 있지만, 결국 나는 싫다. 싫은걸 싫다고 해야지 에둘러서 말할 필요는 없다. 대신 나는 〈시사IN〉, 〈한겨레21〉, 〈위클리 경향〉, 〈전라도닷컴〉 무려 월 4권의 시사잡지를 구독한다. 물론 다 볼
KBS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형 다큐멘터리 는 몽골에서 중국, 러시아에 이르는 아무르강(흑룡강)의 자연과 사람들을 담은 작품이다. 제작진은 “동북아 생태와 문화의 원류이며, 한반도와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아무르강을 선택했다. 이광록 PD는 “아무르강 유역에는 한반도에서 사라진 동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KBS 개편의 윤곽이 드러났다. 2TV 예능 프로그램을 대거 폐지하고, 교양 프로 비중을 늘린 이번 개편을 두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2TV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개편안을 살펴보면 예능 프로그램 , , &l
민주당 의원들은 “KBS 뉴스의 예산안 강행처리 보도가 편파적”이라며 10일 오후 여의도 KBS를 항의 방문했다. 민주당 박기춘, 전병헌, 최문순, 최영희, 장병완, 박영선, 서갑원, 조배숙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KBS를 방문해 “KBS 보도는 국회 폭력사태의 책임을 모두 민주당에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최문순
KBS 노사의 2010년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KBS 노사는 지난 3달간 12차례의 회의를 열었으나, 끝내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당초 9.5% 임금인상을 요구하다 물가상승률 수준(5.1%)의 인상폭을 제시하며 한 발 물러섰지만, 사측은 &ldqu
단막극 부활의 신호탄을 쐈던 KBS 이 ‘연작 시리즈’로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다. 첫 작품은 ‘부활’의 리더 김태원의 일대기를 다룬 4부작 . 은 ‘기타리스트’ 김태원의 음악 인생을 통해 부활의 결성 등 1980년
8일 방송 예정이던 KBS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 편이 결국 불방됐다. KBS는 이날 대신 특선 다큐멘터리 을 대체 편성했다. KBS는 “해당 방송이 10일 예정된 4대강 낙동강 사업 취소소송 선고에
KBS가 4대강 사업을 다룬 방송을 보류키로 해 논란인 가운데, 사측도 이러한 결정 배경에 ‘청와대 눈치보기’가 작용했음을 인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엄경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은 8일 낮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열린 ‘ 방송 보류 규탄대회’에서 &ldqu
KBS가 8일 방송 예정이었던 ‘4대강 사업권 회수 논란’ 편의 방송보류를 결정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경영진이 청와대 권력의 눈치를 보고 스스로 굴종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KBS본부는 8일 성명을 내 “제작진의
은 연내로 예정된 정부의 종합편성·보도채널사업자 선정과 관련, 시민사회와 종편 사업과 이해관계가 걸린 기존 방송사업자들이 종편 추가 특혜 저지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시민사회는 종편 사업자 선정 이후 특혜 조치가 미디어업계 전반에 끼칠 수 있는 구체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검찰
제13대 KBS 노동조합 위원장에 최재훈 현 노조 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일 끝난 정·부위원장 선거에서 최재훈·백용규(54.2%) 후보는 곽명석·이도영(44%) 후보를 따돌리고 차기 집행부로 뽑혔다. 최재훈 당선자는 “기쁨보다 중압감이 더 크다”며 “조합원들이 한 번 더 희망을 걸었
4대강 사업 논란을 다룬 KBS 〈추적60분〉 방송이 경영진에 의해 전격 보류돼 파문이 일고 있다. 천안함 사건 의혹을 다룬 방송이 ‘불방 논란’을 겪은 지 한 달여 만에 유사한 일이 발생하자 KBS 구성원들은 ‘제작자율성 침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KBS는 “8일 방송 예정인 〈추적60분〉 &l
‘실천하는 지성’ 리영희 선생이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각계각층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언론계 인사들은 시대의 모순에 맞서 진실을 추구했던 리영희 선생의 타계 소식에 “큰 별이 졌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큰 깨우침을 준 선생이 세상을 떠나 한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