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을 허가하면서 국정원이 포털사이트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 벌인 여론 조작 활동도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국정원 뿐만 아니라 국군 사이버사령부,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 조직적으로 트위터상에서 댓글을 퍼날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이지만 한편에서는 10개월째 이어지는 선거
MBC(사장 김종국)가 자사 직원 30%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29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 국정감사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MBC는 자사 소속 1544명의 정규직 직원의 30%에 해당하는 449명의 PD와 기자를 상대로 소송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이 취임 이후 해직언론인들과 직접 만나 “(해직 언론인) 여러분이 있어야 될 위치에 있지 못하고 불행을 겪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범 한달을 넘긴 국민대통합위원회가 “해직언론인 문제는 노사관계”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해직사태 해결에 나설지 주목된다.30일 오후 한
MB(이명박) 정부에서 해고당한 언론인들의 해직시계가 덧없이 흘러가고 있다.이명박 정부에서 ‘공정방송’을 외치다 해고된 언론인은 모두 18명. ‘해직 언론인 문제 해결’이 국민대통합의 우선 과제라는 요구가 빗발쳤지만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뒤에도 이들은 현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무관심과 방관 속에 해직자로 살아
김재철 MBC사장은 26일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서 해임안이 가결되고 하루 만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방문진의 결정에 반하는 처사’라는 비판에 휩싸였다. 아울러 김 사장이 재임 기간 동안 MBC에 뿌린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있다. 170일 파업을 전후로 해고자와 징계자들이 쏟아졌고, 사측이 강행한 시용·계약직을
결국 끝은 불명예의 ‘해임’이었다. 지난 2010년 3월 이명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앞세운 ‘낙하산 사장’으로 MBC 수장에 오른 김재철 사장이 지난 3년 동안 안팎에서 벌인 갖가지 논란들을 고려할 땐 다소 늦은 감이 있는 귀결이기도 하다.이런 평가가 무색치 않을 만큼, 김재철 사장은 재임 기간 내내 이명박 정권과
감사원이 김재철 MBC 사장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자체 감사가 부실했다며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에 주의를 조치하고 자료제출을 거부한 김재철 사장에 대해서는 제재 조치 방안을 강구하라고 통보했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재우, 이하 방문진) 이사들은 김재우 이사장의 일방적인 이사회 소집 취소 통보에 맞서 예정대로 오는 30일 오전 8시 30분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 이사장의 논문 표절 건을 논의하기로 29일 확정했다.
MBC가 지난 15일 115명의 목숨을 앗아간 1987년 KAL 858기 폭파범 김현희 씨와의 대담을 긴급 편성해 방송을 내보낸 것과 관련해 각계 반응이 들끓고 있다. 일각에서는 MBC의 갑작스런 편성을 두고 “MBC가 특정세력의 전유물로 전락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경찰이 김재철 MBC사장의 배임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권력의 눈치를 본 ‘봐주기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정영하, 이하 MBC노조)가 지난해 김재철 사장을 업무상 배임혐의 및 부동산실명제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입증할 만한 증
MBC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여당 측 이사들의 문제제기로 ‘KAL기 폭파범’ 김현희씨와의 대담을 긴급 편성해 외압 논란이 일고 있다.MBC는 15일 을 취소하고 을 당일 녹화해 방송했다.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이하 MBC노조)에 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폴리널리스트’이자 막말 수준의 표현으로 정치 분열과 편 가르기에 앞장서온 논설위원 출신의 윤창중 수석 대변인을 인선한 것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야당과의 ‘허니문’도 당선 일주일 만에 깨졌다. 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