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승인 앞둔 ‘구색맞추기’ 편성일까. 자발적인 볼거리 확대 노력일까.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지난해 시청률 참패를 겪고 제작을 접었던 드라마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TV조선이 최근 드라마 3편의 편성을 확정짓고 연말부터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채널A와 MBN도 내년 방송을 목표로 드라마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20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가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사건 수사 과정의 ‘보고 누락’과 ‘수사 방해’ 의혹을 3주 동안 감찰한 뒤 수사팀엔 징계를, 지휘라인엔 면죄부를 부여했다. 가장 민감한 사안인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도 대검은 의혹을 부인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서면진술만으로 “사실 확인이 안
남녀간의 연애 고민과 성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린 JTBC 이 금요일 밤을 달구고 있다. 아슬아슬한 19금 수위를 넘나들면서 2030대 젊은 세대에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3주 연속 경신하며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Mnet 를 앞질러가고 있다. 지난 8월 첫방송에서
과도한 편성 비율과 편파·저질 방송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에 대해 현재의 방솜심의 규정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현재의 방송심의 규정에서는 종편 시사토크 프로그램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편파성과 출연자의 막말 등을 제재할 조항이 없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이나 선거방송심의 정도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를 둘러싼 파문이 커지고 있다. 사상의 자유와 민주주의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헌정당 심판 제도를 정부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끄집어낸 의도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5일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을 청구한 법무부는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 해산을 제소할 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올해 수능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국어·수학·영어가 A·B형 선택형으로 치러진다. EBS는 라디오를 통해 영역별 정답풀이를 세 차례(오후 12시 50분, 3시 50분, 6시 50분)에 걸쳐 방송하고 수능강의 사이트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들이 방송법에 따른 방송실시결과 제출일을 위반해 왔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는 이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1일 방통위 확인감사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서 다수 종편들이 방송실시결과 제출일을 위반하거나 위반한 정황
MBC의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과 대표 시사라디오 프로그램인 의 시청률과 청취율이 ‘연성화’ 논란 속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재천 민주당 의원이 29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문환, 이하 방문진)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지상파 방송보다 30배 높은 광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과 달리 중간광고, 의무재송신 등의 특혜를 누리고 있는 반면 미디어렙, 중소방송 결합판매 등의 의무에선 배제돼 있는 결과로, 종편이 광고시장에서 ‘포식자’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2TV 광고 축소를
스마트 미디어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미디어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국방송학회(회장 강상현)는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스마트 시대 방송저널리즘의 위기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이날 토론회의 세부 주제는 ‘방송 저널리즘의 위기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승인심사와 이행실적 검증 작업을 완료한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자신하듯 말했다. “꼬여있는 종편의 문제들을 풀기 위한 출구의 방향은 이미 제시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이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할 일은 현실을 직시해 냉정하고 소신 있는 판단을 내리는 일, 그것이다.”
50대는 판단으로, 40대는 책임으로, 30대는 능력으로, 20대는 열정으로. 필자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이 기준으로 50대의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과 40대의 노종면 YTN 해직기자를 비교·평가해 보려고 한다. 그래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과 가장 탄압받는 언론인의 현재 모습을 통해 우리 언론계의 현실을 직시해 보고자 한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