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공정방송 쟁취’를 요구하며 시작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새 노조)의 파업이 29일 만에 중단됐다. KBS본부는 29일 대의원 대회와 조합원 총회를 통해 사측과의 합의안을 추인 받고, 30일 0시부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앞서 KBS 노사는 △공정방송위원회 설치 등 단체협약 체결에 성실히 임하
‘공정방송·단체협약 쟁취’를 요구하며 한 달 가까이 진행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던 노사는 최근 논의에 급진전을 이뤄 공정방송위원회 설치 등 쟁점 사안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KBS본부는 이 내용을 토대로 29일 대의원 대회와 총
한 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단체교섭 응낙 가처분’ 2심에서도 법원은 노조 손을 들어줬다. 판결 이후 KBS본부와 사측은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어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서울고법 민사40부(재
KBS 내부 강경파가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와 사측의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강동구 KBS노동조합 위원장은 “항간에 KBS 노조가 본부노조(KBS본부)와 사측의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는 말이 떠도는데,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강 위원장은 27일 사내게시판(코비스)에 개인 명의로 장문
한 달 가까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소속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27일 아나운서 폄훼와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 지역구(마포을)에서 대시민 선전전을 벌인다. 정세진, 이형걸, 이재후, 이광용, 이상호, 김태규, 홍소연, 김윤지, 박노원 등 KBS 아나운서들은 이날 오후 강 의원의 지역구인 신촌과
법원이 KBS에 대해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와의 단체교섭에 응하라는 결정을 재확인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0부(서기석 수석부장판사)는 23일 KBS가 제기한 ‘단체교섭 응낙 가처분’ 신청 항고심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3월 전국언론노조가 김인규 KBS 사장을 상대로 낸 ‘단체교섭 응낙 가처분’
파업 4주째에 접어드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21일 스튜디오 카메라감독 13명이 새로 가입해 조합원이 총 976명이라고 밝혔다. 파업 전과 비교해 100명 정도 늘어난 수치다. KBS본부는 파업 이후 조합원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달 내로 조합원 1000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파업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이 22일이면 4주째에 접어든다. KBS본부는 지난 19일 1990년 방송민주화 투쟁 이후 최장기 파업 기록(18일)을 경신했다. KBS 내부에서는 ‘파업 장기화’의 길목에 들어선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파업 장기화는 노사 모두 부담스런 상황이다. 양측은 현재 &l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사측의 ‘대체인력 투입’이 연일 논란이다. KBS는 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기자들이 제작하는 도 외주 PD들을 투입해 프로그램을 내보내기로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KBS본부 기자 조합원들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일 뿐만 아니라, 기자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파업 3주째에 접어드는 15일부터 ‘2단계 총력 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그동안 방송 진행과 파업 참여를 병행하던 아나운서 조합원들도 모두 프로그램에서 손을 뗄 전망이다. 방송 전면에 나서는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가세하면서, 방송 파행은 더욱 가시화 될 전망이다. 현재 KBS 아나운서 100여명(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이 ‘장기화’ 길목에 들어섰지만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14일로 2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KBS본부 조합원들은 두 차례에 걸친 사측의 업무복귀명령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대오를 유지하고 있다. 파업 이후 KBS본부 조합원 수는 오히려 늘었다. 파업 찬반투표 당시 840여명이던 조합원은 13일
KBS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으로 지난주 하이라이트 방송을 내보낸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번 주부터 정상 방송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하지만 ‘방송의 질’은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작 PD 다수가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KBS는 외주 PD 등 대체인력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