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보궐이사로 CBS 부이사장을 지낸 김상근 목사를 추천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사 결격사유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김상근 목사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하기로 했다. 보궐이사 이사 임명은 임명권을 지닌 대통령이 최종 승인한다. 이번 KBS 보궐이사의 잔여 임기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김 목사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 민주시대포럼 상임공동대표, 한국기독교협의회 대외협력위원장, 기독교방송 이사·부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PD저널=김혜인 기자] 오는 4일 열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KBS 보궐이사가 선임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방통위가 보궐이사를 선임하면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BS이사회는 강규형 이사가 최근 해임됨에 따라 5대 6에서 6대 5로 여야 구도가 역전됐다. 성재호 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은 2일 열린 집회에서 “예정대로라면 금주 안에 새로운 보궐이사가 선임되고, 고대영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이사회에 상정될 것"이라며 "해임안이 상정되고 일주일에서 길게는 열흘 정도만 지
[PD저널=박수선 기자] 짧게는 9년, 길게는 수십년 동안 방송계 내부에 누적된 적폐와 관행을 청산하기 위한 몸부림이 치열하게 전개된 해였다. 지난겨울 광장에 모인 촛불은 '언론도 공범'이라고 외쳤다. 국정농단 사태는 언론 역할을 다시 돌아보게 했고, 이명박근혜’ 정부가 방송을 어떻게 장악했는지 실체가 하나둘 드러나면서 공영방송 구성원들의 분노와 반성도 최고조에 달했다.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언론인들이 다짐은 최장기 파업으로 이어졌다.MBC는 ‘불공정 방송’의 책임자로 지목된 경영진이 물러나면서 정상화의
[PD저널=이미나 기자] 이진숙 대전MBC 사장을 비롯해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지역MBC 사장들의 해임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MBC와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은 28일 열린 방문진 임시 이사회에서 관계사 사장 10명과 본사 '무보직' 임원들을 해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임 협의 대상은 허연회 부산MBC 사장, 이진숙 대전MBC 사장, 김일곤 경남MBC 사장, 김상운 충북MBC 사장, 최재혁 제주MBC 사장, 김현종 목포MBC 사장, 심원택 여수MBC 사장, 안택호 안동M
[PD저널=이미나 기자] 목포MBC, 여수MBC 및 제주MBC 구성원들이 뉴스에 이어 일반 편성·제작프로그램에 대한 제작 거부에 들어간다. 강원영동MBC, 경남MBC, 포항MBC 구성원들도 뉴스 제작 거부를 이어간다.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지역MBC 세 곳의 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데 이어, 26일 송재우 춘천MBC 사장을 비롯해 지역MBC 네 곳의 사장에 대한 해임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26일부터 다시 간판을 올리는 MBC 에 발맞춰 대부분의 지역MBC도 방송을 재개한 상황이다.그러나 제작 거부를 이어가는 6개 지역M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관계사 사장 5명이 이르면 다음 주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최승호 MBC 사장과 조능희 MBC 기획편성본부장은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관계사 사장 5인에 대한 해임안을 놓고 이사진과 협의를 마쳤다.이날 해임이 건의된 관계사 사장은 이강세 광주MBC 사장, 조상휘 울산MBC 사장, 송재우 춘천MBC 사장, 장근수 강원영동MBC 사장, 그리고 김엽 MBC아카데미 사장이다. 당초 MBC는 전영배 MBC C&I 사장도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었지
[PD저널=이미나 기자] 김철진 원주MBC 사장과 김환열 대구MBC 사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했다. 이들은 김장겸 전 MBC 사장 재임 당시 선임된 이들로, 최승호 사장이 취임한 뒤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들을 시작으로 일부 관계사 사장들 중에서도 자진해 사표를 제출하거나, 해임되는 경우가 나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2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MBC본부) 및 MBC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김철진 원주MBC 사장과 김환열 대구MBC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의 사표는 20일 오후
[PD저널=이미나 기자] 박영춘 전 MBC 인력자원국장이 MBC 새 감사로 내정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문진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 전 국장을 MBC 감사 내정자로 선임했다. 성경환(전 tbs 교통방송 대표)·최중억(전 MBC 방송인프라국장) 후보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박 내정자는 이날 3시간가량 진행된 인터뷰 후 치러진 투표에서 방문진 재적이사 9명 중 과반수 지지를 얻어 사장 선임 요건을 충족했다.방문진은 이날 오후 7시 주주총회를 열어 박 내정자의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사장이 취임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MBC가 변화의 급물살을 겪고 있다. 취임 다음날인 지난 8일 보도국 손질에 나선 최 사장은 11일과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인사발령을 내고 일부 본부장 및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MBC의 조직 개편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먼저 11일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내정,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MBC 새 이사진들의 보직이 공식화됐다.아나운서1부장 등을 거친 변창립 아나운서(1984년 입사)가 부사장에,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아래 방통위)가 오늘(12일) 오후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청문을 진행한다. 고 전 이사장은 이날 청문을 통해 자신의 해임이 부당함을 소명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해임 무효 소송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방문진은 고영주 전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안 및 이사 해임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완기·유기철·최강욱 여권 추천 이사는 고 전 이사장이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문진의 이사장으로서 MBC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를 모의·교사하고, 불법경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12일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첫 국·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도 지난 2012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MBC본부)의 파업에 참여했다 현업에서 배제됐던 인사들이 대거 중용됐다.앞서 최승호 사장은 11일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 출석해 과거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던 MBC 구성원들이 부당 징계나 전보 등으로 모두 흩어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들을 불러들여 조직을 복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사에도 '조직 복원'을 위한 최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MBC 새 사장의 개혁 드라이브가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가 '최승호 호'에 함께할 임원진을 내정했다.방문진은 1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구자중(예능마케팅부), 김종규(라디오기술부), 박태경(팩트체크팀), 변창립(라디오심의부), 정형일(신사업개발센터), 조능희(TV편성부, 가나다순/괄호는 현 소속) 등 총 6명을 신임 이사로 내정했다. 방문진은 최승호 사장으로부터 복수의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투표를 통해 내정자를 선임했다.최승
[PD저널=구보라 기자] MBC 해직자들이 복직 이후 처음으로 출근한 11일 환영행사가 오전 8시 30분 상암 MBC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지난 2012년 170일 파업에 참가해 공정방송 회복을 외쳤다는 이유로 해고됐던 당시 MBC 노조의 정영하 위원장, 강지웅 사무처장, 이용마 전 홍보국장, 박성호 기자, 박성제 기자 그리고 최승호 사장이 참석해 복직 소감을 전했다. 앞서 최승호 사장은 지난 8일부터 MBC 사장으로 출근했다.11일 오후 5시에는 MBC 복직 환영 및 노동조합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인
[PD저널=이미나 기자] 그야말로 '화려한 복귀'다.해직자로 MBC를 떠났던 최승호 PD가 MBC 새 사장이 되어 MBC로 돌아가게 됐다. 해직된 지 1997일만의 일이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재적 이사의 과반수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정관에 따라 두 차례 표결을 거친 끝에 최 PD를 새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다. 이어 오후 6시 30분 열린 주주총회에서 최 사장 내정자의 선임이 확정됐다. 이에 앞서 오후 6시께 방문진에 모인 취재진과 전화로 인터뷰를 진행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PD가 MBC 새 사장으로 내정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문진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최승호 PD를 MBC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다. 이우호·임흥식 후보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최 내정자는 이날 3시간가량 진행된 인터뷰 후 치러진 투표에서 방문진 재적이사 9명 중 과반수 지지를 얻어 사장 선임 요건을 충족했다.방문진은 이날 오후 7시 주주총회를 열어 최 내정자의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새 사장의 임기는 해임된 김장
“오늘이라도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에게 KBS 비리이사 해임을 건의하길 바란다”[PD저널=구보라 기자] MBC의 신임 사장이 뽑히는 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성재호 위원장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방통위에 KBS 비리 이사에 대한 인사조치를 하루라도 빨리 이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언론노조 위원장.KBS본부장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절박한 심정으로 ‘단식’을 결단했다. 세 달 넘게 파업 중인 조합원들,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 야권 추천 이사 3인이 법원에 낸 김장겸 전 MBC 사장의 해임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도형 수석부장판사)는 6일 "야권 측 이사들이 주장하는 대로 직무수행권이 중대한 위협을 받아 의사 결정권이 본질적으로 침해된 상태에서 임시이사회 결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방문진 야권 추천 이사인 권혁철·김광동·이인철 이사는 지난달 6일 서울남부지법에 자신들의 의결권을 침해받아 김장겸 전 사장이 해임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