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경기지역 신규 라디오방송사 선정이 7파전으로 치러진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2일까지 경기지역 지상파 라디오방송 사업자 모집 공모를 받은 결과 △(주)경인방송 △경기도 △도로교통공단 △OBS경인TV △주식회사 케이방송 △(주)뉴경기방송 △경기도민방송주식회사(접수 순) 등 7개 법인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경기방송이 자진폐업한 뒤 방통위는 경기지역 라디오 사업자 선정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심사 기본계획 확정을 거쳐 공모를 진행했다. 신규 사업자의 방송구역은 경기도, 인천광역시(계양구
[PD저널=박수선 기자]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 확대를 위해 OTT 등 비실시간 방송에도 장애인방송 의무화가 추진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소외계층 미디어 포용 종합계획을 보고하고,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 포용 종합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전 국민의 차별 없는 디지털 포용 국가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의 연장선으로, 소외계층의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법‧제도 개선
[PD저널=박수선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에 대해 “타 부처 소관 법안에 대해 입장을 제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제하면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을 주도하는 언론의 책임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5기 방송통신위원회 1주년을 맞아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변호사로) 언론법 사건을 맡아왔고, 강단에서 강의도 하면서 항상 했던 말이 표현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 문제는 동전의 양면이라는 것이었다”며 “언론기관 종사자분들은 표현의 자유와 더불
[PD저널=박수선 기자] 정부가 디지털성범죄물 유통 방지를 위해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불법촬영물 표준 필터링 기술을 제공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터넷 사업자들의 기술적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불법촬영물 등에 대한 표준 필터링 기술과 공공 DNA DB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웹하드사업자와 부가통신사업자(매출액 10억 이상 또는 일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는 불법촬영물 등 유통 방지를 위해 의무적으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PD저널=박수선 기자] 전국 각지에서 공동체라디오 20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20개의 공동체라디오방송을 신규 사업자로 허가했다. 공동체라디오 신규 허가는 17년 만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동네 소식을 나누는 공동체라디오는 27개로 늘어났다. 2014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공동체라디오는 소규모 지역(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출력(10W 이하) 라디오 방송이다. 공동체라디오 사업자 신규 선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심사와 청취자 의견청취, 현장실사 등의 절차를 거쳤다.
[PD저널=박수선 기자] KBS가 UHD방송 활성화를 위해 5G망과 UHD 지상파 채널로 수신이 가능한 다채널 및 모바일(9-2, 9-3) 시범방송을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선보인다. KBS는 "채널 9-2는 7월 19일부터 올림픽 경기를 방송하고, 이후에는 K-Culture를 대표하는 채널로서, 24시간 방송 중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한국의 문화, 여행, 예술을 본격적으로 다룬다"고 설명했다.채널 9-3에서는 독도 영상과 보이는 라디오를 만나볼 수 있다.UHD 다채널 시범방송은 UHD TV와 지상파 UHD 수
[PD저널=박수선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법 위반 논란이 제기된 의 TBS TV 편성을 놓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관 업무가 아니다’며 떠넘기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부정확한 보도”라고 반박성 해명을 했다. 26일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 말미에 김효재 상임위원(야당 추천)이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방통위와 과기정통부가 해결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자 한상혁 위원장은 추가 발언을 제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는 지난 20일
[PD저널=김승혁 기자] 시청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음성을 자막과 수어로 자동변환하는 기술이 2023년까지 개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2023년까지 AI 음성-자막 자동변환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연계해 감성 표현이 가능한 아바타 수어 방송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개발한 AI 자막‧수어방송 자동변환 기술은 AI가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서 나오는 음성을 인식해 자막으로 띄워주는 시스템이다.
[PD저널=박수선 기자] MBN이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이 연기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2일 MBN ‘6개월 업무정지’ 집행정지 사건 첫 번째 심문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가 방통위 측의 심문기일 연기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3일로 기일을 변경했다. MBN 측은 ‘재판 절차에 관한 의견서’를 내고 조속한 심문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관계자는 “피신청인 측에서 사건을 수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변론 준비가 촉박하
[PD저널=박수선 기자] 지난해 IPTV 매출이 처음으로 지상파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17일 발표한 ‘2019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IPTV 매출액은 3조 8566억원, 지상파 매출액은 3조 5168억원을 기록했다. IPTV는 전년대비 12.2% 증가한 반면 지상파 매출은 전년대비 2797억원(7.4%) 감소했다. 지상파 매출 하락은 광고 수익이 전년대비 2008억원(15.4%) 줄어든 영향이 컸다. 프로그램 판매 매출액은 7089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감소했
[PD저널=박수선 기자]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달고 시작한 지상파 UHD 방송 정책이 5년만에 대폭 수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9일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미디어 시장 변화와 방송사 경영 악화 등을 반영해 시‧군 지역 지상파 UHD 방송 도입 일정과 콘텐츠 확대 계획 등을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지상파 UHD 방송의 시군 지역 도입 계획은 2021년에서 2023년으로 2년가량 미뤄졌고, 방송사의 UHD 콘텐츠 의무 편성 비율도 25%(2023년), 35%(2024년) 단계적으로 확
[PD저널=박수선 기자] 이용자보호를 위해 구글 등의 해외사업자에게 지정 의무를 부여한 국내 대리인 제도가 도입된 이후 1년 6개월 동안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자료 제출 요구를 단 한 건도 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대리인 이용자보호 관련 자료 제출 요구와 시정 조치’ 결과를 달라는 요청에 방통위가 ‘이용자 보호 업무 자료 제출과 시정조치를 진행한 바 없다’고 회신했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 3월에 도입된 국내 대리인 제도에 따라 해외 부가통신사업자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