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시민연합이 지난 8일 종영된 SBS 에 대해 폐지 유감 의사를 밝히며 대체 시사 프로그램 편성을 촉구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9일 논평을 내고 "우리는 SBS의 유일한 매거진 형식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가 종영된다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는 지
사상최대의 제작비로 화제를 모았던 〈태왕사신기〉가 MBC와 방송 일정을 4차례나 연기한 끝에 ‘무기한 연기’되면서 방송계 안팎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8일 성명을 내고 “초유의 방송사고”를 낸 김종학프로덕션과 “김종학프로덕션과의 관계에서 시종일관 줏대 없이 끌려 다니며 만신창이가 되고 있는 MBC"
3고가 나왔다. 2고를 보면서 참 기뻤던 것은 이제 한두장면, 즉 절정에 이르는 장면만 찾아내면 완고가 되겟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런 기대를 갖고 보게 된 3고는, 그러나 아니었다.이런 때의 황당함을 어찌 할 것인가...초고가 좋아서 작가와 만난후 받게 되는 재고는 대개의 경우 초고만 못하다.서로 이야기를 나눈 후인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서로의 생각이
이택순 경찰청장이 지난달 4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인태 의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야당 국회의원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 수사과정에서 한화그룹 계열사 임원과 일체의 전화통화를 하지 않았다는 이 청장의 발언이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당시 이 청장의 발언기록을
“한나라당 정권 잡으면… 끔찍해”“한나라당, 무책임한 정당”“정치인들은 언론의 밥”“진보 진영에 미국 콤플렉스 있어” 정치권과 한나라당 대선 후보 등에 대해 공격적인 비판을 쏟아낸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이 주말 정치권과 언론계를 들썩이게 했다.노무현 대통령은 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참여정부평가포럼(참평포럼)에서 연설을 갖고, 참여정부의 정책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강동순 방송위원의 술자리 대화 녹취록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윤리위원회를 법정기구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위원회가 강위원 파문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한 것은 녹취록이 공개된지 2달만이다. 방송위는 9명의 방송위원들간 전원 합의로 31일 '방송위원회의 정치적 중립 및 공적책임에 관한 입장'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방송위는 "
드라마 팀에 참으로 존경하는 두 분의 선배가 있다.이응진 피디와 이녹영 피디. 이응진 선배는 내가 만든 데뷔작(‘아빠는 조감독’)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다.‘시청자들이 재현이와 같이 뛰었을까?’ 무슨 말인고 하니, 조재현씨가 영화 조감독을 하는 주인공이었는데, 아내가 가진 둘째 아이를 남편의 꿈을 위해 아직은 가정에 묵이지 말고 영화일을 더 하라는 의미에서
지난 5월 16일 에베레스트 남서벽 코리아 신루트를 개척중이던 박영석 원정대의 오희준, 이현조 대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신언훈 SBS 제작본부 PD가 추모사를 보내왔다. 고 오희준, 이현조 대원의 유해는 26일 밤 1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들의 영결식은 27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에서 대한산악연맹장으로 치러진다. 지난
“돈 받고 하는 일이었다면 아마 벌써 포기했을 겁니다. 좋은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렇게 많이 모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지 몰라요.”23일 열린 국내 최초의 ‘기부 드라마’ KBS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 시사회 현장. 이날 참석한 연출자, 작가, 배우들은 한결같이 환한 미소를 띠며 “정말 행복했다”고 말하고 있었다.
1976년 7월 28일 인구 70만의 탕산(唐山)시는 중국 역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완전히 초토화가 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약 5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한다. 그런데 그런 참변 속에 놓인 시민들이 행동하는 모습을 세계의 보도진이 전한 뉴스는 진한 감동을 전 세계에 던졌다고 한다. (리영희 ‘당산 시민을 위한 애도사’) 압권은 현장을 목격한 주중 일
이라크 아르빌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 소속 오모(27) 중위가 부대 내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오 중위의 사망으로 2004년 9월부터 2년 8개월 동안 이어진 자이툰 부대의 ‘무사고 파병’ 기록이 깨지자 국내 언론들은 19, 20일 이 사건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조기철수 여론 확산'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모 중위(2
연구자와 PD, 이 달라 보이는 두 직업 사이의 유사점이 있다. 일반 대중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로잡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고 정리하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속성에 있어서도 연구자와 PD는 비슷한 점이 많다. 연구자와 PD 모두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욕구가 있고 그것을 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이 둘 모두 조직에 소속되어있지만 개별적인 작업을
김재윤 삼성경제연구소 기술산업실장은 PD연합회가 16일 개최한 ‘한 발 앞서 세상을 읽는 눈’ 강연회에서 'Web 2.0과 방송의 미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유일한 방법은 이분법적 사고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PD들이 트렌드를 읽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을 나의 틀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국PD연합회가 16일 개최한 ‘한 발 앞서 세상을 읽는 눈’(한세눈) 강연회에서 ‘한국인의 소비행태와 디지털 문화 트렌드’라는 주제의 강
세상 속 다양한 경험에 길들여지면서도 때때로 삶의 이면들에 대한 호기심을 품게 된다. 그러나 이미지 시대가 도래한 뒤,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무차별적인 시각적, 청각적 자극들은 오히려 우리의 판단을 현혹시키며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어렵게까지 하는 듯 싶다. 보다 더 빠르게, 보다 더 신속하게, 그리고 항상 새로워야만 하는 디지털 이미지 시대를
내가 뮤지컬을 연출한다. 영화나 하지 뭐한다고 뮤지컬까지 한다고 하냐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영화의 주인공이 드라마를 못하게 되니까 연출욕심에 손을 대고 뛰어드는 것이 공연예술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뮤지컬을 알고 싶고,나의 영화 주인공을 나의 뮤지컬에 참여시키는 구성을 하려 한다. 솔직히 영화원고가 거의 완고 수준에 이른 상태에서,정신과 노력이 분산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