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8일 오후 2시 전체 회의를 열고 TV수신료 1500원 인상안을 재심의한다. 방송위는 12일 비공개로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수신료 인상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방송위원들이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 심의를 연기한 바 있다. 수신료 인상안이 방송위에서 국회로 넘어가는 법정 시한은 22일까지로 방송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수신료
18일 주요일간지들은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의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취재지원선진화 방안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2면에 배치하는데 그쳐 차분해진 모습이다. 전자신문은 5면(정책)에서 "17일 열린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 3차 회의에서 소위 의원들은 기존 방송위와 정통부의 모든 기능을 통합하는 내용의 ‘방
“참으로 어이없다. 어리석은 특종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17일 신정아씨 누드사진을 게재한 문화일보에 대해 탄식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문화일보는 독자와 국민에게 사과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가 누드사진 게재로 홈페이지가 접속폭주로 마비되고 포털사이트의 검색순위를 점령하는 등 바라던 것을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문화일보의 신정아씨 누드사진 게재로 언론계 안팎에서 ‘언론의 선정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이 17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마사지걸’ 발언을 희석시키기 위함이 아니냐”며 보도 이면의 의도를 추측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김하범 민주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발표하고 “신정아씨 누드사진 게재를 결정한
“특보로 인한 광고 손실액, 방송발전기금으로 보존”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이광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지역의 지상파 방송사들이 독자적으로 재난방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환경변화로 인해 국지적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보도를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
"방송통신구조개편 성과주의에 매몰돼" 문제점 지적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방송계 하반기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인 TV 수신료 인상과 관련해 “공영방송의 역할과 안정적인 공적재원 마련의 측면에서 필요하지만,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시민사회와의 소통이 없었던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지난 15일 결선투표에서 민주노동당의 17대 대
“문화일보가 신정아 씨와 관련해 제기한 ‘성로비 의혹’은 ‘한 건 터트리고 보자’는 식의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작태로서 스스로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문화일보로 인해 한 사람의 인권은 무참히 짓밟혔다.” 13일 신정아 씨의 누드사진을 게재하고 ‘성로비 의혹’을 제기한 문화일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권 의식의 실종”이라는
KBS가 21일 방송 예정이었던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활용한 토론회〈질문있습니다〉를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이견이 생겨 단독으로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UCC토론회’ 대신 일반인 100명을 국민패널로 선정, 스튜디오에서 직접 질문하는 방식의
제7회 한중일방송프로듀서포럼(이하 포럼)에서 송일준 MBC 시사교양국 부국장(MBC 〈PD수첩〉 CP)이 진행한 한국의 PD저널리즘에 대한 주제발표에 대해 중국과 일본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각 국의 주제발표에서 한국 측 대표로 나선 송일준 부국장은 “한국에서 오신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얼마 안되는 중국어 실력을
"국민의 알권리와 인권 범주,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야" 문화일보가 지난 13일 문화계 유력인사의 집에서 허위학력 파문의 주인공 신정아씨의 누드사진이 발견됐다며 해당 사진을 지면에 게재하고 이를 ‘성로비’ 의혹으로 연결한 것과 관련해, 언론계 안팎의 비판 여론이 높다. 허위학력의 신씨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권력’에 기대 동국대 교수 임용과 광주비
문화일보가 13일 신문을 통해 신정아 씨의 누드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선정성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일보의 보도를 받은 일부 언론들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정아 관련 선정 보도 일색…“황색언론 자처하는 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개 단체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문화일
SBS가 추석 연휴를 겨냥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인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SBS는 추석특집 (연출 심성민, 21일 오후 8시 50분~9시 55분)와 (연출 변진선, 26일 오후 5시 30분~6시 35분)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정규
제7회 한중일방송프로듀서포럼이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중국 텐진에서 개최됐다.리밍 중국TV예술가협회상무부주석은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에서 온 방송인들이 발해만의 아름다운 도시 톈진에 오신 것을 중국 조직위원회를 대표해 열렬히 환영한다”며 "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그 의의를 살린 만큼
SBS가 11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에 ‘변경허가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SBS는 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서류 제출은 그 후속 작업의 일환이다. SBS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방송위로부터 방송사업 부문을 담당할 SBS와 투자 사업 부문을 담당할 SBS 홀딩스로의 회사 분할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스캔들’이 모든 언론을 장악했다. 발단은 10일 청와대의 긴급 브리핑이었다. 이날 청와대가 그동안 의혹만 제기되던 변양균 전 실장과 신정아 씨의 관계에 대해 “가까운 사이”라고 공표하면서 의혹은 날로 커지고 있다. 방송 3사 메인뉴스도 10일부터 사흘 동안 변양균-신정아 의혹을 메인 뉴스로 배치해 6~
계약 파기 시 총투자액의 5배 물도록 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권오승, 이하 공정위)는 신인 연예인과의 전속 계약에서 부당한 계약 관계를 요구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SM엔터테인먼트가 탤런트 김지훈과의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당한 손해배상조항 및 계약기간을 설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13일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2일 오전 10시 전체 회의를 열고 KBS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전체회의에서 재심의하기로 했다. 방송위 전체회의는 18일에 예정돼 있다. 방송위 한 관계자는 “다음 전체회의로 넘긴 건 수신료 인상안에 제출할 내용들을 좀더 심도있게 검토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KBS 수신료 인상안은 방송위에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