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사회 안전망이 필요하다!SBS ‘그것이 알고싶다’(연출 안교진)/ 10일 오후 11시 5분 인기가수 아이비와 한 때 연인이었던 A군이 둘 사이의 은밀한 사연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하다 경찰에 구속됐다. 헤어진 연인 사이에 일어나는 이런 집착은 종종 스토킹으로 발전하고 때론 폭력, 살인 등 무서운 결과를 동반한다. 아이비의 경우처럼 사법경찰관의 도움을
CBS는 9일 오후 7시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나눔’이란 주제로 ‘2007 사랑의 연탄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탄을 소비하는 에너지 빈곤층이 27만 가구에 이르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선 콘서트 현장에 ‘사랑의 연탄후원 저금통’을 만들어 관객들이 나눔에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관객들의 참여와 기업들의 후원 등으로 모
주철환 OBS경인TV사장은 7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25일에 OBS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개국 날짜에 대해 전망했다. 내외신 기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주 사장은 개국시점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여건이 희망적이다”이라며 “11월 1일 개국을 목표로 준비를 열심히 준비했지만 수월치
간호사인 마뉴엘라가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고, 아들의 존재를 모르는 남편을 보기 위해 다시 찾은 고향, 큰 눈을 두리번거리며 잡아탄 택시 뒷 좌석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세네갈의 ‘밥 딜런’ 이스마엘 로(Isma?l L?)의 ‘Tajabone’이란 곡이다. ‘Tajabone’은 세네갈의 명절로, 동네 아이들이 이웃집에서 작은 물건을 훔치면(?) 물건의 주인이
언론계에서 평생을 바쳐 일한 한 어르신이 얼마 전 토론회에서 뼈있는 말씀을 했다. “언론에 농업과 관련된 이야기는 딱 두 가지 밖에 없는 것 같다. 하나는 정부가 우루과이라운드니, FTA니, 쌀 협상이니, 농산물 개방하겠다고 발표할 때, 그리고 또 하나는 농민들이 서울에서 몽둥이 휘두르고 데모할 때 밖에 없더라.”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돈 안 되는
김재영 MBC ‘W’ PD 방송위원회가 지상파의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치면 시청자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지상파를 시청하게 된다. 시민단체와 신문과 케이블 TV 업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방송사들의 재원 위기, 이에 따른 방송의 상업성 강화 등은 풀기 어려운 숙제였기에 중간광고 허용은 지상파 방송사
마침내 올 것이 온 것인가 아니면 내부 고발자의 오버인가? 지난주부터 한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삼성 사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 그 동안 삼성의 문제를 우려해 왔던 시민단체들은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다. 여러 번 삼성을 향해 외쳐댔지만 바위에 계란 던지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이번 사태를 역사의 진보로 보고 환영한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올해 12월31일 허가가 만료되는 전국 41개 지상파방송사업자에 대해 재허가 추천 심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6일 강원민방 대주주에 대해 2차 의견청취를 진행했다. 2004년 재허가 심사에서도 2차 의견청취 대상에 올랐던 강원민방은 최근 최대주주인 (주)대양 정세환 회장의 경영간섭 즉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이행사항을 약속하지 않
MBC 장태연 제작본부장이 최근 시사교양국의 생산성 향상을 공공연하게 주장하고 이같의 내용을 직원들에게 배포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시사교양국 PD들이 강력하게 반발했고, 본부장 퇴진 움직임까지 감지됐다.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가 5일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번 사태가 회사 차원의 입장인지, 장 본부장 개인의
“모델 이언과 함께하는 심심타파!”MBC 표준FM(95.9㎒) 의 ‘이언’로 유명한 모델 출신의 연기자 이언이 개그맨 김신영과 함께 MBC 표준FM(95.9㎒)를 맡았다. 이언 씨는 “흔쾌히 응하기에는 너무 큰 작업이라 사실 망설이는 감이 없지 않았다”며 “사람을 만나 말하는 걸 좋아하기는
고무줄 편성은 꿈도 못 꾼다 일본의 드라마 제작은 오랫동안 정착해온 프로듀서·디렉터 시스템으로 PD의 역할을 드라마 전체의 기획과 세부적인 연출로 나눠 효율적인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다. 사전 제작 시스템도 갖춰져 있어 드라마의 질을 처음부터 끝까지 고르게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끝부분으로 갈수록 쪽대본이 나오는 등 시간에 쫓기는 한국 드라마 제작 풍토와는
이 10일과 17일 특집다큐멘터리 2부작 ‘천상고원 무스탕’(이하 무스탕)을 선보인다. ‘무스탕’은 프리랜서 PD인 이성규(독립PD협회장), 김대웅 PD가 연출을 맡았다. ‘무스탕’은 독립 PD들과 MBC 모두에 의미 있는 작품이다. 해발 350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네팔의 무스탕 취재로 “치아가 5개밖에 안 남았다”는 이성규
지난달 3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던 드라마국 방송제작요원인 FD(floor director)와 스크립터들이 7일 파업을 철회하고 드라마 제작 현장으로 복귀했다.이들은 5일 오후 KBS 인사기획팀 관계자와 만나 ‘간접 고용’ 계약에 대한 의견을 조율, 당사자인 FD와 스크립터가 이 내용을 받아들였다.KBS 사측과 드라마국 방송제작요원이 조율한 내용을 살펴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정책분야 중에 하나가 바로 교육정책이다. EBS가 17대 대선후보들의 교육정책과 관련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EBS가 마련한 는 오는 8일 오후 10시 이인제 민주당 후보 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편이 방송되며, 이어 정동영·권영길 후보가 출연할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 매출액은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케이블TV의 매출액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조창현)가 5일 발간한 ‘방송산업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방송(TV·라디오)의 매출액은 전체 방송서비스 매출액 가운데 38.1%로 2003년 49.7%를 기록한 이후 계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블TV는 종합유선, 중계
“이명박 후보의 TV토론회 기피는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행위이자 한국의 정치체제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체제파괴행위다.” 이강택 언론노조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TV토론회를 기피하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에 대해 이 같이 성토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토론회 기피가 계속되는 시점에 대선미디어연대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토론기피 이대로 좋은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의 대선 출마 여부를 놓고 어지러운 정정(政情)만큼 이에 대한 언론보도도 추측 남발로 전개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49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선미디어연대는 6일 발표한 주간모니터보고서(10월29일~11월3일)에서 이 전 총재 출마를 놓고 방송 3사들이 명확한 근거 없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의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