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표준FM(98.1㎒) 〈김현정의 뉴스쇼〉(연출 손근필·소병철·최철·손명회, 월~금 오전 7시~9시)가 ‘택시 안 승객들의 뉴스 촌평’이란 형식의 코너 ‘택시 뉴스’에서 ‘특별기획-지역 민심 탐방’ 시리즈를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쇼〉는 지난 1
정부가 국민의 알권리를 확대한다는 등의 취지로 제정을 추진 중인 ‘비밀의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비밀보호법안)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를 해치고 언론 취재활동을 크게 제약할 우려가 크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밀보호법안은 비밀의 탐지·수집 행위만으로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한 데다, 필요할
배우 문근영씨의 선행을 놓고 보수논객 지만원씨가 “빨치산 선전용”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진중권 중앙대 교수는 19일 “지씨 개인이야 옛날부터 다채롭게 망언들을 해왔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만, 문제는 이게 (지씨)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점”이라면서 보수 우익 성향 네티즌들의 악플에 대해
한나라당이 정기국회 기간 동안 이른바 ‘떼법방지법’을 입법 계획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원내대표는 3일 “합법 시위는 존중하되 불법 시위에 대한 주변의 피해를 막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노무현 정부 5년 동안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국정운영보다도 대화와 타
한국과 미국이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국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하면서 외화 자금난 해소와 외환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장하준 교수는 “근본적인 개선책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 “아가야,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는데 못 사줘서 엄마가 미안해”얼마 전 광주에 사는 2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이혼 후 두 아이를 혼자 키우는 엄마였다. 아이들이 신발이 작아 발이 아프다는데도 사줄 수 없었다는 그의 유서를 보자니 어느 정도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렸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한 켤레에 1-2만원이면
탤런트 최진실씨 사망 사건 이후 정부 여당 내에서 일명 ‘최진실법’이라 불리는 사이버 모욕죄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6일 “최진실법이 만들어지면 악플은 상당수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악플의 기준은 현행 법률에서도 어느
정부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질서 확립 방안으로 집회 및 시위에서의 복면 착용을 막고 인터넷 유해사범에 대처한다는 명목 아래 사이버 모욕죄를 신설한다는 방침을 세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윤석 한나라당 의원은 26일 “시대에 대응하는 법 체제가 나오는 것일 뿐”이라며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중국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제조된 해태제과의 쌀과자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안전청의 검사 결과가 지난 24일 보도되면서 중국에서 만들었거나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은 25일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제품인데 수입산이라고 표시가 안 돼 있는 경우가 있다&rd
# 장면 1 프로야구의 시작은 이랬다. 1980년대 초 전두환 정권은 통행금지를 풀고 ‘애마부인’으로 대표되는 성인영화의 붐을 일으켰다. 이에 발맞추어 1982년 3월 프로야구도 개막됐다. 이른바 3S(Screen, Sports, Sex)로 국민을 우민화하여 더 이상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도록 하자는 정책의 일환이었다. 실제로 80년대
KBS 보도본부 민경욱 기자가 오는 22일부터 KBS 1라디오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연출 박성철, 매주 월~금 오전 6시 25분)의 앵커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동시간대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을 비롯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얼마만큼 세몰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91년
27일 불교신자들이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에 항의하며 ‘헌법파괴·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열었다. 27개 종단 20여만명(경찰 추산 6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이날 불교법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특히 불교계가 서울 도심에서 전체 종단 차원의 대규모 집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