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을 담은 유튜브 영상 심의 정보를 사전에 유출한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의 소위원회 퇴출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상현 방심위원장은 8일 전체회의에서 위원 5명이 요청한 '통신소위 재구성'에 대해 "위원회가 정상화를 위해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빠른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사퇴 요구를 거부해온 이상로 위원은 이날 회의에서도 "입장의 변화가 없다"고 말해 강상현 위원장이 조만간 이 위원을 제외하고 통신소위를 다시
[PD저널=김혜인 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5·18 북한군 개입설'을 담은 유튜브 영상 30건에 대해 접속 차단 결정을 내렸다. 29일 방심위 통신소위원회는 ‘5·18 북한군 개입설’ 심의 정보 유출 등으로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진 이상로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심의를 진행했다.앞서 5·18 기념재단은 ‘5·18 북한군 개입설’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이상로 위원에게 심의의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며 기피 신청을 냈다. 이상로 위원은 심의 정보 유출 문제로 방심위 내부에서도 자진 사퇴를 권고 받은 상태
[PD저널=김혜인 기자] '5·18 북한군 개입설' 민원 정보 유출로 자진 사퇴 권고를 받은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의 회의 참석 문제로 15일 방심위 통신소위가 파행을 빚었다. 이날 통신소위에 참석한 이상로 위원을 두고 위원 5명 중 3명의 위원은 이상로 위원이 자진 사퇴 권고를 받고도 사과 등의 입장 표명이 없다며 소위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 11일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위원 9명 가운데 7명은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 정보를 유출한 책임을 물어 이상로 위원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한
[PD저널=김혜인 이은주 기자]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이 ‘5·18 북한군 개입설’ 영상 심의에서 "5·18 때 북한군이 광주에 오지 않았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냐"며 삭제 요구에 강하게 맞섰다. 이날 이상로 위원을 제외한 위원들은 영상 접속 차단으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방심위 노조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동조하고 나선 이 위원의 해임을 촉구했다. 8일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유해정보 심의 안건으로 올라온 ‘5·18 북한군 개입설’ 유튜브 영상 30여건에 대해 이상로 위원만 삭제에 부정적인 의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PD연합회와 한국언론정보학회가 손을 잡고 프로그램 비평 모임을 시작한다. 오는 29일 첫 만남을 갖는 프로그램 연구 비평 모임(가제 ‘Pro-Talk')에선 매월 한차례 화제가 되거나 의미를 짚어볼 만한 방송프로그램을 선정해 현장 제작자들과 비평가들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첫 모임에선 지난 1월 방송된 MBC 1139회 편과 김영미 독립PD가 에 기고한 취재기를 다룬다.이채훈 PD연합회 정책위원과 홍성일 한예종 겸임교
PD저널=이미나 기자]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소속된 연구모임인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이 24일 오전 통합방송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국회언론공정성실현모임은 그동안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현행 방송법제는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방송의 개념을 재획정하는 통합방송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지상파와 유료방송 등이 서로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방송 생태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비롯해, 시청자 권리 등 방송의 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통합방송법의 필요성과 제정 방
[PD저널=구보라 기자] 故박환성 PD와 故 김광일 PD의 1주기를 추모하는 추모제가 오는 15일 열린다. 지난해 7월 방송사의 불공정한 외주제작 시스템을 폭로했던 박환성 독립PD는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떠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김광일 독립PD와 함께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한국독립PD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회관에서 추모제를 진행한다. 추모제 1부는 추모사, 추모 영상 관람, 공동성명서 낭독, 헌화, 추모 공연 등으로 이뤄진다. 2부에서는 2014년 한국독립PD상 최우수상을 받았던 故 박
[PD저널=김혜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음성을 송출하며 선정적인 방송을 한 BJ에 대해 6개월 간 방송 이용을 정지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대한 ‘수사 의뢰’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방심위는 2일 통신심의소위원회(위원장 전광삼)를 열고 해당 방송이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제 8조 (선량한 풍속 및 기타 사회 질서위반) 1호 라항에 적시된 ‘성행위와 관련된 신음소리 등을 지극히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내용’에 해당된다고 보고 BJ에게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계 비정규직 스태프를 조합원으로 한 방송스태프노동조합이 출범한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관계자는 “‘방송스태프노조는 안전한 일터, 노동인권이 살아있는 일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이라며 “열악한 노동환경과 노동인권이 무시되는 현장을 노동조합의 힘으로 바꿔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방송스태프노조는 조합원들의 노동자성 인정과 최소한의 근로기준법이 지켜지는 제작 환경, 생활임금 보장 등을 요구해나갈 계획이다.드라마·교양·예능 제작·연출, 작가, 영상, 미술, 기술 등 직종 상관없이 등 비
[PD저널=구보라 기자]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방송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8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를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대문 JW메리어트 서울 스퀘어에서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방송콘텐츠 교류 활성화라는 주제로 국내외 방송사업자와 제작사 간 방송교류를 통해 미디어 환경 변화와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정부기관과 방송사, 제작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PD저널=김혜인 기자] 전국 212개 언론시민단체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개선을 위해 독자적인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 시민행동‘(’방송독립 시민행동‘)은 오는 21일 발족식을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방송독립 시민행동’은 전국언론노조와 전국 212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이 이름을 바꾼 것이다. '방송독립'에는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교체를 앞두고 공영방송
[PD저널=김혜인 기자]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남북 언론 교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 PD의 역할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오는 5일 열린다.한국PD연합회는 를 오는 5일 오후 2시에 서울 영등포구 KBS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이 '북미회담전망과 남북 방송 교류의 앞날'을,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통일을 위한 PD의 역할을, 오기현 한국PD연합회 통일방송특위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