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전체 득표 가운데 48.7%를 얻으며 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개표 전부터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했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방송 3사는 누가 좀 더 빠른 당선 확실 결과를 내는 데 주력해 여전히 속보 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송사 예측조사, 오차 범위 벗어나 개표가 마감된 6시를 기점으로 발표된 예측조사와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가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정순균, 코바코)의 지상파 방송 광고 요금 인상 요구에 반발해 내년 1월부터 신규 광고 청약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는 등 방송광고요금 인상을 앞두고 두 기관간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코바코는 내년 1월 1일부터 텔레비전과 라디오 광고 요금을 평균 7.9%, 최고 15%까지 인상하는 방침을 세웠다. 광고주협회는
소비자고발 해결하는 프로그램 인기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 주권’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방송사들은 ‘소비자 주권’을 내세운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KBS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 지난해 9월부터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 지난 10월 종영된 SBS 〈사기예방프로젝트 트릭〉 등이 모두 생활 속의 소비자 문제를 취재,
“드라마 ‘쩐의 전쟁’의 재미는 현실적인 ‘처절함’이다. 실제 사실이기 때문에 주는 ‘감동’, 나의 이야기일 수 있기 때문에 오는 ‘공감’을 잘 살리고 싶었다.”사회적으로 ‘착한 사채업자’ 논란까지 일으키며 평균 30%의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SBS 〈쩐의 전쟁〉의 장태유 PD는 드라마의 흥행 요소를 한 마디로 이렇게 설명했다. 장 PD는 드라
올해는 방송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법 제정과 지상파 방송사들의 재원 확보를 위한 움직임들이 활발하게 벌어졌다. 〈PD저널〉은 올 한해 방송계를 뒤흔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강동순 방송위원 녹취록 파문과 ‘한미 FTA’ 타결 등 굵직굵직한 뉴스들이 한 해 동안 방송계를 달궜다. 〈편집자 주〉 1. 강동순 방송위원 녹취록 파문 방송위원회 방송
한겨레와 동아의 전혀 다른 시선 방송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의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주의’결정 취소와 KBS〈쌈〉에 대한 재심의 결정에 대해 한겨레와 동아가 엇갈린 시각을 나타냈다.한겨레는 “선거방송심의위가 ‘편파․졸속 심의’를 스스로 인정한 인정”했다고 보도한 반면 동아는 “방송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가 편파 논란이 제기
KBS 노사는 2007년 임․단협이 타결됐다. KBS노조는 12일 특보를 발행하고 “박승규 위원장과 정연주 사장이 지난 10일 임금 및 복리후생에 관한 합의서와 단체협약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사항은 ▲ 2007년 임금 동결, 2008년부터 기본급 2% 임금 인상 ▲ 복지카드 도입 ▲ 단체상해보험 신설 ▲ 산전 산후 휴가는 기존 90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측 ‘줄서기’ 논란에 휩싸였던 차갑진 KBS 시청자센터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연주 KBS 사장을 겨냥해 적자 경영과 편파 방송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차 센터장은 기자들에게 “시청자센터장 직을 오늘부로 사퇴하고 KBS의 공정방송을 위해 팀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상기 본인은 최근 정연주 사장을 비롯한 일부 측근들이 자행하는 행태를 지켜보며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음을 오늘 이 순간 심각하게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 17대 대선을 앞두고 증폭되고 있는 불공정 방송 논란과 무능 경영, 조직 운영 미숙, 아들 병역기피 문제와 관련해 때와 장소 구분 없이 예사로이 거짓말을 해대는 공영방송 사장의 행태. 이런
PD저널은 8주 동안 한국의 방송․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평가, 진단하고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취재를 통해 한국 방송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본지는 방송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 분야의 현업인들과 함께 한국의 방송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일 시 : 2007년 12월 1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 이하 KBS 노조)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 측에 줄서기로 논란을 빚어온 일부 간부에 대해 징계를 강력 촉구하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KBS 노조는 “대선이라는 민감한 시기에는 개인의 돌출적인 행동이 자칫 KBS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허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더욱이 해당 인사와 같은 방식으로 개인적
연일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의 ‘합종연횡’ 얘기가 흘러나오고 유력 대선 후보의 의혹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그릴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앞으로 12일 남았지만 후보의 정책 검증은 제대로 시작도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 간의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합동토론회가 6일 KBS에서 개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