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가 지난 22일 시국미사를 열고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이 이뤄진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기독교 단체도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를 두고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시각차도 극명하게 갈렸다. 보수언론은 연이은 종교계의 박 대통령 퇴진 요구를 깎아내리기에 여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 새누리당 지도부 등 여권 핵심부가 지난 22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시국미사에서 나온 박창신 원로신부의 ‘북한 연평도 포격’ 발언을 문제 삼아 25일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이에 조선·중앙·중앙 등 보수 신문들은 박 신부의 발언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이라는 핵
MBC가 해도 너무 한다. 한때 시청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았던 MBC의 추락은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그동안 지겨울만큼 반복, 논란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은 검찰의 수사결과에서조차 ‘없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신문·방송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가장 많은 일어나는 부분은 개인의 인격권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와 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주요 언론의 인권보도준칙 준수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를 위해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
길환영 KBS 사장이 오는 23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취임 전부터 길환영 사장에게는 ‘KBS PD 출신 첫 사장’, ‘내부 승진을 통해 사장이 된 첫 사례’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낙하산’의 표상으로 인식된 대선캠프 특보 출신인 전임 김인규 사장과도 이력에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이런 이
배임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이석채 KT회장이 3이 이사회에 물러날 뜻을 밝혔다. 검찰이 KT사옥과 자택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낙하산 임원’의 과도한 보수 논란 등으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사퇴하기로 한 것을 보인다.사의 표명한 이석채 KT 회장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줄곧 제기돼온 ‘퇴진론’에도 불구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논란과 관련해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 씨의 가사도우미 발언을 일방 전달한 TV조선 와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각각 행정지도성 조치인 ‘의견제시’와 ‘문제없음’을 결정했다. 방심위는 30일 방송심의 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
한달 가까이 공석으로 있던 검찰총장 후보로 김진태(61) 전 대검차장을 지명됐다. 앞서 감사원장 후보자로 경남 마산 출신에 서울대 법대를 나온 황찬현 서울지방법원장이 지명된 데 이어 경남 사천ㆍ서울대 법대 출신인 김 후보자가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됨에 따라 PKㆍ서울대 법대 출신들이 국정을 장악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김 후보자는 같은 PK 출
고용노동부가 지난 2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법외노조라고 통보했다. 사실상 박근혜 정부가 더 이상 전교조를 노동조합으로 인정하니 않겠다는 선언이라는 점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반노동 정책’의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은 8면 “정부 ‘노동권 보장 못해&rs
KBS가 또 다시 정권의 역사 흔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내부 구성원 사이에서는 길환영 사장 취임 이후 더욱 심각해진 제작 자율성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이하 KBS본부) 공정방송·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비대위(이하 비대위)는 23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2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의 KBS 국정감사는 역시나 ‘수신료 국감’이었다. 길환영 KBS 사장은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KBS는 BBC(영국)와 NHK(일본)에 비해 수신료 비중이 낮고 광고 비중이 높다”며 공영성 제고 차원에서라도 수신료 인상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가 23일 KBS와 EBS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취임한 길환영 KBS사장과 신용섭 EBS사장의 첫 국감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TV수신료 인상 문제와 KBS의 방송 공정성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KBS 자체 감사가 진행 중인 이길영 KBS이사장의 인사청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