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이른바 ‘회피 연아’ 동영상을 제작한 누리꾼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도 17일 “장관의 공적 활동을 촬영한 영상이 국민에게 보이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프랑스 AFP는 미국의 AP, 영국의 로이터(Reuters)와 더불어 세계 언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3대 통신사로 꼽힌다. AFP는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에 점령되었던 프랑스가 해방되고 난 후 1944년 9월 30일 공식 설립됐다. 그러나 AFP의 첫 기사는 앞서 8월 20일 나치 점령군에 맞선 파리의 시가전 도중 레지스탕스가 탈환한 첫 건물에서 레지스탕
얼마 전 국내 유수의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과 커뮤니티 등 25개 웹사이트 2,00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한다. 이 정보는 중국과 국내에서 수억 원대에 팔렸다고 한다. 과거 유사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비교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기업들은 개인정보 관리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아 이름과 주민번
민주당이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이달 초 사임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이병기 전 상임위원 후임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와 전병헌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위원장으로 방통위원 추천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 민주당은 지난 10~15일 사이 후보 공모 및 추천을 받았다. TF는 16일 비공개 전체회의
여당이 지난해 위법 논란을 감수하며 언론관계법을 일방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사업은 지지부진한 가운데, 종편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이상 기류가 방송·언론지형 자체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언론법 처리 과정의 위법성을 지적했음에도
경향 “MB ‘독도발언’ 논란 정치권 비화”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로 논란이 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을 국내 대다수 언론이 보도하지 않아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향신문〉이 16일 6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 논란이 정치권으로 비화하고 있다&rd
“정권의 방송·언론장악 시나리오의 마지막 페이지가 넘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엄기영 당시 MBC 사장이 친정부 성향 이사들이 다수 포진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경영·인사 개입에 따른 갈등 끝에 자진사퇴 형식으로 사실상 해임당하면서 방송·언론 독립에 대한 언론계 안팎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
최근 MBC가 마산과 진주 MBC를 광역화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에 대해 노조를 비롯해 지역 사회의 반대여론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한 양 지역MBC 노조는 “지역 방송사를 구성원과 지역민 여론수렴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합하려는 수순"이라며 김종국 겸임 사장의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서부경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트위터 규제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 입법조사처가 15일 발간한 ‘이슈와 논점’ 정책보고서를 통해 규제의 범위는 최소한이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김종갑 입법조사관(정치학 박사)이 작성한 ‘트위터 규제의 쟁점과 논의방향’ 보고서는
19일 MBC (이하 지붕킥)이 끝난다. 시청률 20%를 넘으며 다시 한 번 시트콤의 ‘부활’을 알렸던 이 떠난 자리는 이 채운다. MBC는 17일 오후 2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후속의 새 일일시트콤 제
KBS의 이명박 대통령 취임 2년 보도에 대해 “대통령의 ‘공’은 보여주면서 ‘과’는 지적하지 않았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본부장 엄경철)는 지난 11일 발행한 공정방송위원회 보고서에서 지난달 27일 KBS가 이명박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특별기획한 토론회 내용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8년 후쿠다 야스오 당시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지 여부가 다시 한 번 정치쟁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당시 회담에서 일본 교과서의 ‘다케시마(독도)’ 표기와 관련해 후쿠다 총리에게 “기다려 달라”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던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