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KBS ·, SBS 등 일곱 작품이 284회 이달의 PD상을 받는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에선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제작한 KBS (연출 이은규, 작가 김초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59명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와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이태원
[PD저널=원성윤 스포츠서울 경제부 기자] 얼마 전, 만난 엔터사 주요 임원에게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웨이브(Wavve)과 티빙(tving)의 합병이 무산된 뒷 배경에 대해 물었더니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CJ ENM 쪽에서는 tvN 콘텐츠를 비롯한 자체 콘텐츠가 많은 상황이라 시큰둥한 상황이었는데, SK 측에서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합병이 가시화되는 것처럼 만들었죠. 실은 업계 내에서는 안 될 거라고 진작에 보고 있었어요.” 지난 7월로 돌아가보자. 웨이브와 티빙간 합병 추진은 넷플릭스를 견제하고 '토종 OTT'의
[PD저널=유건식 언론학 박사(KBS 시청자서비스부)] 2023년 할리우드 파업이 모두 끝났다. 작가 노조(WGA) 파업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인 지난 5월 2일 시작해 9월 27일까지 148일간 진행됐다. 지난 7월 시작한 배우 노조(SAG-AFTRA) 파업은 11월 9일까지 118일간 지속됐다.1960년 이후 두 노조가 처음으로 동반해 벌인 파업으로 할리우드의 콘텐츠 생산이 6개월 이상 멈췄다. 파업의 주요 쟁점은 OTT의 성장에 따른 리지듀얼(재상영분배금) 확대와 AI의 사용금지였다. 안건이 첨예한 만큼 서로 물러설 수
[PD저널=엄재희 기자] 정신병동 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가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11월 2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가 1위에 올랐다. 정신건강의학과로 오게 된 간호사(박보영)가 환자들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힐링 드라마'다.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며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2위는 15년 만에 무인도에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제283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에 '국민 그룹' god의 콘서트를 담은 KBS 대기획 가 선정됐다.는 국민그룹이란 찬사를 받는 god의 데뷔 25주년을 맞아 ‘국민이 만든 그룹 지오디’라는 콘셉트로 3시간가량 콘서트를 담아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명섭 PD는 “기획 의도에 공감을 해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궁금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에서 이명섭 PD와 만났다. 다음은 이 PD와 나
[PD저널=엄재희 기자] 박민 KBS 사장이 13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KBS는 보도본부장 등 본부장과 센터장 9명을 교체하고, 국·부장급 주요 보직자 60명의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주진우 진행자는 하차 통보를 받았고, 는 급작스레 편성에서 제외됐다. 언론노조는 "공영방송 역사에 또다시 불행이 시작되었다"며 투쟁을 예고했다. 출신 박민 KBS 사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장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5월 30일 윤 대통령이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면직한 후 남영진·윤석년 KBS
[PD저널=박수선 기자] 한중일 PD들이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 ‘2023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PD연합회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TV프로그램제작자연맹, 일본방송비평간담회 공동주최해 지난 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PD포럼'이 10일 파주출판단지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한중일 PD 100여명은 11일 파주DMZ평화누리공원,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투어를 끝으로 일정을 마감한다
[PD저널=엄재희 기자] JTBC 드라마 이 OTT 이용률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한국리서치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OTT 콘텐츠 이용률 순위를 집계한 결과, JTBC 이 이용률 4.2%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신종 마약 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배우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의 코믹 연기와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2위는 배우 박은빈이 활약한 tvN (2.9%)가 차지했다. 무인도에서 15년간
[PD저널=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은 북미 지역 최대 영화 견본시다. 이곳에서 매년 수많은 영화들이 사고 팔린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다. 팬데믹 영향이 완전히 사라진 올해는 현장 이벤트의 매력이 완전히 살아났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영화 제작이 주춤해진 상황을 반영하듯, 현장이 그렇게 붐비지는 않았다.다시 돌아온 AFM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미국 배우 조합의 파업과 생성AI의 파고 속에서 열린 올해 행사는 어수선했다. 그러나 열기만은
[PD저널=박수선 기자] K-다큐가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한중일 PD 100여명이 모인 ‘2023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에서 최대 화두는 ‘글로벌 진출 전략’이었다. 대다수 콘텐츠를 OTT로 시청하는 흐름이 굳어지고, 방송사가 제작하는 전통적인 문법의 다큐멘터리의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다큐 PD들의 시선도 해외로 향하고 있다. 문제는 해외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올라타야 하는 글로벌 OTT의 문턱을 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 둘째날인 9
[PD저널=엄재희 기자] 아시안 스토리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열린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 한중일 PD포럼'이 2일 차를 맞았다.이날 오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6명의 프로듀서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다큐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피치&피드백’ 세션이 열렸다. 여성의 몸과 재생산권을 다룬 과 아시아 각국의 대표 연예인들이 고향을 여행하는 해외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 일본의 벚나무 전문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 한국의 해외입양과 초저출
[PD저널=엄재희 기자]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한중일 PD포럼'이 아시안 스토리 성공전략을 주제로 오늘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파주출판도시 라이브러리스테이 지지향에서 열린다.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중국TV예술가협회, 일본TV프로그램제작자연맹, 일본방송비평간담회 주최로 열리는 '한중일PD포럼'은 3국의 PD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송현안을 토론하고 콘텐츠 협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국제 교류 행사다. 21회째를 맞는 올해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아시아 글로벌 콘텐츠 전략을 모색하는 컨퍼런스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