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언론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오는 15일 오후 4시 언론노조・한국PD연합회・방송기자연합회・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새정치민주연합 표현의 자유 특별위원회 공동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레기는 과연 사라졌나’ 토론회는 세월호 참사 당시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왜곡되고 뒤틀렸던 언론보도를 짚어보고, 참사 1년을 앞둔 지금 세월호 관련 언론보도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MBC PD, 기자 등이 회사의 인사발령이 부당하다며 사측을 상대로 낸 전보발령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해 법원이 “인사발령은 회사의 정당한 인사권”이라며 기각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부장판사 이건배)은 지난 10일 김환균 PD 외 12인과 양효경・김혜성 기자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전보발령효력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사측의 인사조치가 정당했다며 모두 기각했다.법원은 “전보 및 교육, 대기발령이 정당한 인사권의 범위 밖에 속하는 것으로서 무효라고 단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며 “채권자들의 기자 및 PD 등으
MBC가 시상이나 교육 등 직능단체 관련 출장비 지급이 부당하다며 지역MBC에 출장지원 전면 중단을 요구하자 지역MBC 구성원들은 “비상식적인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18개 지역MBC 노조는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이번 감사는 지역 실정을 전혀 모르는 탁상공론 감사”라며 “지역사 발목잡기식의 감사를
우리는 지난 한해 봄을 잊고 살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기운이 찾아오고 있지만 마냥 기쁘게 맞을 수 없는게 현실이다. 바로 세월호 사태가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미안함과 안타까움, 먹먹함에 가슴 아린 이 시기에 정부는 오히려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하려는 듯한 시행령을 내놓아 국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27일 ‘4.16 세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인들도 시행령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1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정부 시행령 안에 대해 “세월호 특별법의 입법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시행령 안”이라며 “세월호 진실 찾기를 막겠다는 이 정권의 ‘발광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막으려 언론사 간부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기자 인사에도 개입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사실이 드러나며 총리 후보로서의 자질에 의문에 제기되고 있다. 한국PD연합회·언론노조·방송기자연합회·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시민사회단체가 9일 오전 11시 서울
권성민 PD 해고 조치에 대해 MBC(사장 안광한)가 ‘회사가 취해야 할 명백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권 PD 해고를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이념 편향된 세력”이라고 폄훼하기도 했다. 공식입장에서 MBC는 권 PD를 A씨라 지칭했다.MBC는 30일 권성민 PD에게 ‘해고’를
PD연합회, 방송기자연합회 등 방송현업인단체로 구성된 방송인총연합회가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만화를 올렸다는 이유로 권성민 MBC PD가 해고된 사태에 대해 “명백하게 표현의 자유를 침한 것이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처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MBC는 지난 21일 권 PD가 웹툰에서 비제작부서인 경인지사로 발령 난 자신의 처지를 &l
“우리가 권성민이다”숨막히는 암흑과 폭압의 시대이다. MBC가 지난 21일 권성민 PD를 해고했다. SNS에 만화를 그려 취업규칙 및 소셜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권성민 PD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능국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3차례 만화를 올렸다. 권PD는 지상파 예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가운데 예
YTN 해직기자 3명이 방송기자대상 특별상을 받는다.방송기자연합회(회장 전동건)와 한구방송학회(학회장 윤석년)가 좋은 방송 보도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시상하고 있는 2014년 한국방송기자대상 수상작과 수상자를 22일 발표했다.뉴스부분에는 KBS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보도(박석호, 윤진, 황현택 기자), 기획다큐 부분 K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국정운영 계획을 밝히기 위해 지난 12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공영방송들은 대통령의 소통 의지와 유머를 읽었다. 올해는 지난해 기자회견과 달리 책상을 빼고 기자들을 더 많이, 가까이 배치하고 소통 부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이 농담 섞인 답변을 하는 등 격식을 허물며 소통 의지를 보였다는 보도들이 지난 12일 저녁뉴스에서 이어졌다.
YTN이 대법원 판결로 6년만에 복직한 기자 3명에 대한 징계 수순을 다시 밟고 있다.YTN은 2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2008년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으로 해고 처분을 받은 우장균 기자와 권석재 기자의 구두진술을 듣고 징계안을 심의했다. 정유신 기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는 26일 열리는 인사위원회에 출석하기로 했다.YTN은 징계
지난 11월 대법원 판결로 해직이 확정된 조승호, 현덕수 YTN 해직기자가 에 합류한다.를 제작하고 있는 한국탐사저널리즘 센터는 최근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두 해직기자의 합류를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해직기자는 내년 2월 1일부터 로 출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YTN 해직기자들은 모두
MBC의 세월호 보도를 비판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권성민 PD가 ‘비제작부서’인 경인지사로 발령 받았다. 지난 6월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지 6개월만이다.MBC는 1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예능 1국 소속 권성민 PD를 비제작부서인 경인지사로 전보 조치 시켰다.경인지사는 지방자치제와 사업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정윤회씨 등 비선 국정개입 문건을 두고 “찌라시에나 나오는 이야기에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한 데 대한 여론의 대체적인 반응은 크게 두 가지였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에 대통령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것과, 2012년 대선 당시 유출된 남북정상회담 대화
MBC(사장 안광한)가 지난달 업무 성과가 낮다는 이유로 교육발령을 낸 12명 가운데 부장급 5명이 3개월 ‘대기발령’을 받았다. 대기발령 사유 역시 ‘저성과자’라는 이유다.MBC는 지난 24일 인사발령을 내고 교육발령자 5명에 대해 3개월간의 대기발령(업무정지)을 단행했다. MBC는 이들에 앞서 지난 17일 함께
새누리당이 KBS와 EBS를 공공기관에 지정할 수 없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계 안팎에서 “공영방송의 국영방송화”라는 지적과 함께 반대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방송인총연합회(한국PD연합회·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