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순 방송위원의 녹취록 파문이 확산되면서 시민단체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상대로 ‘강동순 위원 퇴진 서명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동순 방송위원 퇴진을 위해 4월 23일 ‘끝장투쟁’을 결정한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는 4일부터 국회 문화관광위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언론연대는 4월 11일부터 서울 목동 방송회관 로
외국방송사업자가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에 외국방송을 재송신하려면 앞으로 방송위원회에 직접 승인을 받아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방송위원회는 지난해 1월3일 이 같은 법안을 제안하면서 “종전에는 외국방송사업자가 국내 방송사업자를 통해 외국방송을 재
4월 28일 한국언론정보학회의 ‘봄철학술대회’에서 기획섹션으로 ‘한미FTA와 한국, 그리고 방송의 미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중집)가 26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전환되면서 지난 23일 이준안 위원장이 직권을 사용, 전 집행부의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뒤 최대 위기를 맞았던 언론노조 내부의 갈등이 진정 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사태는 20년간 우리 사회의 언론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언론노조가 도덕
CJ미디어의 ‘tvN'이 스카이라이프와 채널 공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4월 30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채널 송출 중단을 스카이라이프측에 공식 통보했다. tvN은 24일 스카이라이프측에 보낸 공문에서 “지난 협상과정에서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2007년 4월30일부로 tvN 채널 송출을 중단함을 최종 통보한다”며 “스카이라이프 가입
이희용[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 http://blog.yonhapnews.co.kr/hoprave heeyong@yna.co.kr 지난주는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발사된 100여 발의 총탄이 우리 가슴에 커다란 구멍을 낸 한 주였습니다. 그 총성의 여진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계에서는 총기를 난사한 재미교포 1.5세 조승희 씨의 모습과 범행과정
지난달 초 방송위원회 전체회의 자리에서 위원들간 폭언이 오간 한 위원이 회의 도중 물건을 집어 던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초 방송계 최대 쟁점사항인 경인TV 허가 추천과정에서 방송위원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일부 위원들이 전체회의 도중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방송위원은 “콘텐츠심의위원회 위원장 선임에 대해 논의하던 중 위원장을 자청한 A
‘한미FTA와 한국, 그리고 방송의 미
김 영 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미국에서 밀라이 학살사건은 탐사보도의 금자탑으로 꼽힌다.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70년 미군이 밀라이라는 한 촌락에서 양민을 학살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세이무어 허쉬라는 프리랜스 언론인이 취재하고 DNS(Dispatch News Service)가 보도했다. 그는 이 취재로 플리처상을 수상했다. 이 사건이
미디어운동 진영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16일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주최한 ‘융합시대 미디어정책과 구조변동’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는 미디어운동 진영의 고민을 토로하는 장이었다. 이날 미디액트, 문화연대,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을 대표해 참석한 토론자들은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 대한 활동가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엄호동 경향신문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사퇴를 촉구하는 언론시민단체의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 언론시민 단체 등은 16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 날은 강 위원이 9~13일 휴가를 보낸 뒤 처음 방송위원회에 출근하는 날이다. ▲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준안) , 언론시민
김영미 PD의 동원호 관련 보도를 한 MBC〈PD수첩〉이 12일 외교통상부에 패소한 소식이 알려지자 언론계는 “이번 판결은 국가기관이 언론의 취재 자율권을 침해하는 나쁜 선례를 남겼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외통부의 일방적인 반론문 게재를 받아들였다는 것은 독립 PD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라며 “정부기관을 상대로 취재를
언론시민단체들이 강동순 방송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단체들이 12일 방송회관 앞에서 강동순 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케팅 시위를 벌이고 있다.PD연합회, 언론개혁시민연대, 문화연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인터넷기자협회, 바른지역언론연대 등은 11일 시작으로 13일까지 방송회관 앞에서 사퇴를 촉구하는 피케
이른바 ‘강동순 사태’가 지난 6일 PD저널 등을 통해 보도되자 언론·시민단체들은 일제히 강동순 방송위원의 부적절한 처신을 지적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PD연합회는 6일 성명을 내고 “강동순 방송위원은 일체의 망설임 없이 물러나야 한다”며 “국민들이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위해 방송위원이란 중책을 이용하려는 자에게 방송위원직을 허락할 리 만무하다”고
언론·시민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문화연대·전국언론노동조합은 10일 오후 2시 방송회관 로비에서 ‘강동순 방송위원의 사퇴 촉구와 정치권력으로부터 방송 수호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강 위원에 대해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언론시민단체들이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강동순 방송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동원호 관련된 외교통상부의 태도는 ‘한국 저널리즘’을 위협하는 사건으로 규정지을 수 있다. 외교통상부가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 10일 오전 10시 광화문 프레스 센터 18층 외신기자 클럽에서 열린 ‘PD저널리즘과 독립PD 취재권 수호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이렇게 한 목소리를 냈다. ▲ 허찬회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 부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