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징계’ 판결로 줄줄이 패소를 이어오던 MBC가 또다시 ‘무더기 징계’ 인사위원회를 예고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MBC는 오는 26일 PD, 기자 6명을 상대로 인사위원회를 연다. 지난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반성문 영상을 올려 이슈가 됐던 ‘막내 기자’ 이덕영, 곽동건, 전예지 기자 세 명이 포함돼있다. 이밖에도 최근 ‘탄핵 다큐 불방’ 사태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를 가졌던 송일준 MBC PD협회장, 지난해 인터뷰 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김희웅, 이호찬 기자도 인사위원회로 회부됐다.MBC는 막내 기자 세 명에 대해
한상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경찰에 자진출두하기에 앞서 ‘노동개악’이라 불리는 정부여당의 노동개혁의 배경 등 정권의 문제에는 침묵하면서 민주노총을 ‘귀족노조’라는 프레임에 가두거나 한 위원장의 ‘조계사 퇴거’ 문제에만 집중하는 언론을 향해 “껍데기뿐이었던 민주주의마저 죽어가고 있는데 왜 아무도, 어떤 언론도 말하지 않습니까”라고 일갈했다.한상균 위원장은 10일 오전 10시 25분경 경찰에 자진출두하기에 앞서 서울 종로구 조계사 생명평화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시 현장을 떠나지만 노동개악을 막아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났지만 유족들의 상처는 오히려 더 깊어졌다. 선체 인양과 진실규명이 이뤄져야 치유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지만,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 진실을 밝히고 유족들의 상처를 쓰다듬으려고 여러 PD들이 노력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미흡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일이다. 유가족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은 집권층 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유가족 및 생존자와 함께 아파하고,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는 다짐이
야간 옥외집회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현행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24일 야간 옥외집회를 금지한 집시법 10조와 이를 위반했을 경우 벌칙을 규정한 23조 1호에 대해 재판관 5(위헌) 대 2(헌법불합치) 대 2(합헌)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내년 6월 30일까지만
일본이 ‘변화’를 선택했다. 30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단독 과반수를 훨씬 넘는 압승을 거둬 1955년 이래 54년 동안 계속돼온 자민당 장기집권 체제를 끝내고 선거를 통한 첫 정권교체를 실현했다. 31일자 주요 아침신문들은 일제히 해당 소식을 1면 머릿기사로 내보냈다. 1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경찰의 ‘불법폭력단체 리스트’에 속한 언론·시민단체에 대한 돈줄 끊기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14일 “방통위는 매년 시청자 단체 활동지원 사업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공모를 받아 ‘
18대 상반기 국회에서 여야간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은 과의 인터뷰에서 “정기국회에서 신문법과 방송법 등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30일 “방송을 보면 (경찰이) 일방적으로 시민과 집회 참여자를 패는 경우는 많이 나오지만, 전경이 다치거나 입원한 부분은 전혀 보도하지 않는다”며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는 언론에 대해 불편함을 표시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
▲KBS 1TV / 31일 오후 9시 40분기성언론 불신 속에 시민언론 뜬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문화제로 진행되던 촛불집회는 지난 주말부터 거리 시위로 이어졌다. 경찰은 도로 점거가 불법이라며 강제 해산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도 잇따르고 있다.
|contsmark0|보수 언론 포로된 pd의식이 방송서도 노동소외 빚어 |contsmark1|시사프로 ‘시청률’ 넘어 집단적 의제 설정, 역할 분담 모색해야|contsmark2||contsmark3||contsmark4|올해 들어 벌써 7명의 노동자들이 투신, 분신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심각한 노동탄압은 물론 가족들까지 옥죄게 하는 손배가압류 조치